목록해밀 여행 (84)
승욱이 사는 세상
다음 날 지리산 등산을 위하여 울산에서 토요일 점심 때 출발, 그냥 산행 출발지로 가기 전 내일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또 20년만에 가보는 쌍계사를 가기로 했다. 쌍계사로 가면서 악양의 부부송도 구경하고, 반나절의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지금부터 구경 떠나볼까....? 삼..
지리산 조망공원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함양군 휴천면의 지안재 함양군 마천면 오도재의 지리산 조망공원 ▲ 천왕봉 마고할미 뒤쪽으로 구름에 갇힌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 지리산을 예찬해 놓은 시비 ▲ 좌로부터 하봉, 중봉, 천왕봉, 제석봉, ..
유래 : 벽송사는 조선중종 시대인 1520년 벽송지엄선사에 의해 창건 되었으며,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하여 도를 깨달은 유서 깊은절이다. 조선시대 불교의 선맥에서 보면 벽계정심, 벽송지엄, 부용영관, 경성일선, 청허휴정(서산), 부휴선수(사명), 청매인오, 환성지안, 호암체정, 회..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주산지는 조선 숙종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때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인 아담한 인공 저수지이다. 완공 이후 300년 동안 한 번도 바닥을 드러낸적이 없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이곳에 생육하는 수령 100년이 넘은 왕버들 군락이 아름다운..
통도사 자장암과 서축암 2010. 1. 24. 오늘도 일요일임에도 출근을 하였다. 오후에 퇴근 중전마마와 함께 가까운 통도사 자장암으로 갔다. 지금까지 울산에 살면서 금와보살을 보기 위하여 3번을 자장암에 갔고 3번 다 금와보살을 보았는데 이번이 4번재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서 일까, 나의 생각을 저 버리..
2010년, 간절곳 해맞이 올해도 어김없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곳 해맞이 행사에 조연으로 근무다. 전날 저녁을 먹고 집에서 나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곳으로 향했다. 하나 둘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송년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는 차량에 몸을 기댄채 선잠을 자며 2009년을 ..
기림사(祇林寺) 함월산(含月山) 기림사는 천축국(天竺國, 인도)에서 온 광유성인(光有聖人)이 창건하여 임정사(林井寺)라고 불렀다, 그 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원효대사가 사찰을 크게 확장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이 때에 이미 대적광전(大寂光殿)을 건립하여 삼신여래(三身如來)를 봉안..
운문사(雲門寺)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위치한 움문사는 신라 진흥왕 21년 초창(初創)되어 대작갑사(大鵲岬寺)라 하였는데 제1차 중수는 진평왕때 원광국사가 제2차는 신라말에 보양국사가 하였다. 고려 태조는 동왕 20년(서기 937)에 많은 전지를 내리고 움문선사라 사액(賜額)하면서 운문사라 불..
성철(性徹) 스님 속명 : 이영주(李英柱) 생몰 : 1911년 2월 19일 ~ 1993년 11월 4일 경력 : 1981년 제6대 조계종 종정 1991년 제7대 조계종 종정 재임 불교교리 집대성한 한국불교계의 큰 산맥 성철스님은 독학으로 사물의 이치를 깨쳤고, 여름에는 삼베, 겨울에는 광목으로, 옷 한 벌에 바리때 하나만으로 지냈고, 그나마 한 벌 옷도 여든이 되도록 손수 기워입는 ‘無所有의 삶’을 실천했다. 특히 ‘성철불교’라는 독보적인 불교이론을 확립한 성철스님은 8년동안 눕지도 자지도 않는 長坐不臥(장좌불와) 수행을 했고, 그리고 성전암에 철망을 두르고 10년동안 칩거생활도 했다. 또한 안정사 천체굴에서 수행할 때에는 어느 누구든 3천배를 올리지 않으면, 만나주지 않았다. 또한 백일법문을 통해 선종의..
웅석봉(1099m)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뒷산 웅석봉은 곰의 형상을 닮았다고도 하고, 곰이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일명 곰바위산이다.해방 620m의 밤머리재에서 빨치산의 전설이 있는 달뜨기능선을 지나 5.3키로 가면 웅석봉이고, 지리산 태극종주의 들머리에는 첫번째 만나는 고봉이고, 날머리에는 마지막 고봉이다.아래 사진은 웅석봉에서 내리방향으로 약 20여분 내려가면 등산로에 수십년이 넘은 소나무의 죽은 가지를 깍아 남자의 성기를 형상화한 멋진 작품이 있다.예전에 없던 것인데 아마 최근에 누군가가 조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9. 7. 22. 09:36 ~ 12:05경 사이에 61년만의 부분 일식이 있었으며, 다음 개기 일식은 2035. 9. 2일이라고 하네요 아래 일식 사진은 저의 직장 고수님께서 촬영한 것입니다. 2035년까지 살 수 있으려나?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울산광역시 북구 어물동 산122외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애불은 돌벽에 새긴 부처를 말한다. 이 어물동 마애불은 '방바위'라 불리는 거대한 바위벽에 약사불(藥師佛)과 일광보살(日光菩薩). 월광보살(月光菩薩)을 높게 돋을 새김한 통일 신라시대의 작품이다. 본존(本尊)인 약사불이 가운데에 앉아 있고, 그 양쪽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모시고 선 모양인데 약사불은 높이 5.2m 어깨 2.9m나 된다. 약사불의 얼굴은 약간 긴 편이며 전체적으로 세련된 모습니다. 목의 삼도(三道)가 뚜렷하고 어깨가 당당한 통일신라시대의 조각 기법을 잘 보여준다. 양쪽 옆에 새긴 두 보살은 원통형(圓筒形) 보관(寶冠)을 쓰고 있는데 각각의 보관에 해와 달이 장식되어 있어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임을 알 수 있다.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