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 여행
2010년 간절곳 해맞이
지리산 독사
2010. 1. 2. 16:38
2010년, 간절곳 해맞이
올해도 어김없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곳 해맞이 행사에 조연으로 근무다.
전날 저녁을 먹고 집에서 나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곳으로 향했다.
하나 둘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송년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는 차량에 몸을 기댄채 선잠을 자며 2009년을 마무리 하고 2010년 아침을 맞았다.
사람들이 바다가로 아니 조금 더 가까이 경인년 호랑이 해 첫해를 보기 위해 몰려 들었고, 올해도 어김없이 해는 솟았다.
첫 해라서일까 아니면 마음을 먹어서 일까 왠지 해는 더 크게 보였다.
07:35경 첫 해가 떠는 것을 보고 우리 가족의 건강과 화목, 행복을 빌었고,
또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도 돈 많이 벌게 해 달라고 빌었다,
이제 2010년의 시작이다. 나를 아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행복하셔요
출렁이는 파도 넘으로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바다에서 떠 올라 용머리 같은 구름속으로 다시 사라졌다.
2010년 경인년 첫 해를 두번 보았다고 해야되나. 한번은 바다에서 떠 오르고 한번은 구름 속에 갇혔다가 내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