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 여행
추위와 바람에 떨고 있는 황매산 철쭉 "2021. 5. 1."
지리산 독사
2021. 5. 3. 16:06
▲ 황매평전 철쭉
좌측 능선 뽀족한 곳이 할미산성과 치마덤이고, 우측으로 바위 있는 곳이 장군봉, 그 아래 바위가 박덤이고,
중앙 멀리 허굴산이다.
아침부터 합천, 대병 4악 산행을 한 후 황매평전 철쭉이 보고 싶어서 늦은 시간이지만 황매평전으로 달렸다.
도착하니 18:30분이였고 바람도 많이 불고, 손이 시려울 정도로 추웠다
5월인데, 세월을 시기라도 하듯이 어제부터 설악산과 지리산에는 눈이 오는 한파가 찾아왔다
자기 멋을 뽐내려고 일년을 기다렸는데 꽃이 피자마자 한파가 닥치니 철쭉도 어리둥절~~~~
현재 약 60~70%정도 개화이니, 한파를 이겨낸 철쭉은 일주일만 기다리면 만개를 하지 싶다
황매산 철쭉을 보기 위해 2주 연속으로 황매산을 찾았지만 만개한 철쭉을 보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다
▲ 황매평전과 허굴산
▲ 추워도 너무 추워서 여기까지만 구경하고~~~
경남 의령으로 이동하여 맛난 저녁을 먹고 귀울하니 22:30분이였다.
2021년은 만개한 진달래와 철쭉은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