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도투마리골, 불무장등, 무착대 "2024. 8. 10."
▲ 우렁찬 물소리가 계곡에 울려퍼지는 금류폭포, 등로는 폭포 좌우측 다 있다
▼ 금류폭포 영상
▲ 용소, GPS에 용소라고 하는데, 용소라고 하기에는 위엄이 없어 보였네요
▼ 용소 영상
▲ 불무장등에서 ~~~
▲ 무착대 아래에 있는 용머리바위, 제주도 용두암과 많이 닮았네요
▲ 도투마리골, 불무장등, 무착대 발자취
▶ 언 제: 2024. 8. 10.(토) 08:20경 산행시작 ------ 8시간 30분 소요
▶ 코 스: 직전마을 - 도투마리골 - 금류폭포 - 용소 - 불무장등 - 솔봉 - 무쇠솥 - 무착대 - 용머리바위(전망대) - 무착대능선 - 피아골예길 - 표고막터 - 직전마을 ... 10.53km
▶ 05:00경 울산 출발하여 직전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지리의 숨은 골짜기, 여름 도투마리골과 금류폭포를 찾아 시원하게 즐겼다. 그리고 지리산 10대 수도처인 무착대를 찾았으나 풀과 잡목이 우거져 이곳에 그 유명한 수도처였으나 싶을 정도로 흔적이 희미하였다. 겨울날 한 번 더 찾아 잎이 졌을때 흔적을 찾아보고 싶어졌다
▶ 지리산에는 모두 33臺가 있으며 옛부터 이름난 지리산 10대 수도처는,
문수대(文殊臺). 종석대(鐘石臺). 묘향대(妙香臺). 서산대(西山臺). 무착대(無着臺). 향운대(香雲臺). 문창대(文昌臺). 영신대(靈神臺). 향적대(香積臺). 금강대(金剛臺)가 있다.
▲ 직전마을 '된장과 카페' 앞에 주차를 하고 일행이 4명이라 요렇게 흔적 남기고 산행을 출발했네요
▶ 직전마을 유래
연곡사에 수백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행하던 시절, 식량이 부족하게 되자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오곡중 하나인 피(기장)를 많이 심어 "피밭골"이라 불리던 것이 점차 변화되어 "피아골"로 불리게 되었고, 이곳 마을을 피직(稷), 밭 전(田)을 써서 직전이라고 부르고 있다
▲ 직전마을 '산수식당민박'집을 지나 우측으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 이곳에서 우측 도투마리골로 들어가도 되고 조금 더 직진하면 아래와 같은 국립공원 표지를 만나면 우측으로 진행하면 길이 반듯하다
▲ 옛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지나면 바로 금류폭포를 만날 수 있다
▲ 금류폭포, 여름철이라 그런지 폭포수가 시원하여 잠시 쉬어갔네요
▲ 금류폭포에서 일행들이 쉴 때 조금 아래에 있는 쌍폭이 흐르는 용소에 들렀다가 사진 한 장 남기고 다시 금류폭포로 올라갔다
▲ 금류폭포 상단에 있는 절구모양의 둥근 방구, 왜 폭포 상단에 생겨 났는지 특이합니다.
▲ 계속하여 와폭과 이끼류를 벗삼아 천천히 구경하면서 도투마리골을 거슬러 올라갔네요
▲ 이런 멋진 무명폭포에서는 쉬었다가 가야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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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화 물 드갈까봐 조심조심 폴짝ㅎㅎㅎ
▲ 요넘도 시원하게 쏳아집니다.
▲ 무명쌍폭이 하도 예쁘서 남겼는데 이끼류가 선명하지 않네요
▲ 큰방구로 보이지만 올라가는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 잔나비걸상버섯도 보았는데, 오름길이라 패스했네요
하산하여 직전마을에서 식당 주인에게 이야기 하니 따오시지요 하던데, 무거버서 ~~~
이곳을 지나 멋진 곳에서 점심을 먹고 계속 거슬러 올랐네요
▲ 불무장등 능선 전 넓은 공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 불무장등에 도착합니다.
아담한 정상석을 들고 한포즈 취하면서 즐기다 솔봉으로 내려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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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봉 지나 지척에 깨진 무쇠솥이 있는 곳에서 한 컷하고 무착대로 내려갔네요
▲ 지리산 10대 수도처인 무착대
그러나 잡풀과 잡목이 우거져 이곳이 그 유명한 수도처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웠으며,
가운데 보이는 바위, 무착대 위에 올라가 사진도 찍어봐야 하는데 잡풀로 인하여 올라 갈 수가 없었습니다.
▲ 이곳이 무착대 임을 알리는 구들 흔적이 있는 터
▲ 옆에는 이렇게 샘터도 있는데, 관리가 되지 않아 이곳이 샘터라고만 알리고 있었네요
▲ 무착대에서 잠시 내려가다 이곳 돌탑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용머리바위(전망대)를 갔다가 구경하고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 용머리바위, 제주도 용두암과 많이 닮았네요
이곳에서 다양한 포즈로 즐기며 쉬었다 갑니다.
▲ 용머리바위에서 신나게 내림길 달려 피아골 옛길과 마주하였네요
▲ 피아골 옛길에서 나와 만난 표고막터
목욕하듯 땀을 흘려 몰골이 말이 아니였는데 ㅎㅎㅎ
우리는 자주가는 직전마을 '노고단 산장' 식당으로 가서 사장님에게 부탁하여 시원하게 씻고 참게탕으로 하산주를 하였는데 사장님 왈 식당 나물은 산에서 직접 채취한 것이니 남기지 말고 다 드셔요 라고 하여, 남김없이 싹 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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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산장 차림표, 정말 맛았어요
산장에는 담금주로 많이 있는데 판매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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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주를 해도 시간이 있어 늘 지나만가는 연곡사를 둘러보기로 하였네요
나도 연곡사는 항상 지나다녔고 딱 한 번 들린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로 들어가 보았네요
▼ 지리산 연곡사 연역
연곡사는 백제 성왕 22년(서기544)에 인도의 고승인 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절의 터를 잡을 적에 이곳에 큰 연못이 있어 물이 소용돌이치며 제비들이 노는 것을 보고 연곡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 연곡사는 아직도 계속 공사중인 모양이였다
▲ 시간이 없어 대덕광전 뒤쪽에 있는 동승탑, 북 승탑, 승탑비를 구경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