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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습지, 철굴암터(하,중,상), 도덕봉, 원통암 "2026. 1. 10." 본문

지리산

설산습지, 철굴암터(하,중,상), 도덕봉, 원통암 "2026. 1. 10."

지리산 독사 2026. 1. 24. 15:30

▲ 서산대사 명상바위

    의신마을에서 삼정마을로 올라가다 좌측 화개천에 있는 이 바위는 조선시대의 고승이자 임진왜란의 승병장이였던 서산대사(1520~1604)께서, 출가지였던 원통암과 출가한 이후 수도하였던 철굴암까지 왕래하면서 신선의 경지에 버금가는 선경(仙境)에 매료되어 자주 머물렀던 장소로 서산대사 명상바위라 한다. 특히 서산대사가 선(禪) 사상의 정수였던선가귀감과 더불어 도(道) 사상의 결정체였던〈도가귀감〉을 이곳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하철굴암에서 집필하였는데, 바로 이곳 바위 위에서 명상하면서 그 이치에 맞는 도를 깨우쳤다고 합니다. 서산대사는 16세 때 의신마을 원통암에서 출가했는데, 이 명상바위 위에서〈화개동 입산시를 짓고 읊으며 출가의 결심을 다졌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서산대사의 마음처럼 시를 읊으면서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신선이 되는 체험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개동 입산시

花開洞裏花猶落(화개동리화유락) = 꽃피는 화개동엔 오히려 꽃이 지고

靑鶴巢邊鶴不還(청학소변학불환) = 청학의 둥우리에는 아직 학은 아니 돌아오네

珍重紅流橋下水(진중홍류교하수) = 잘있거나 홍류교 아래 흐르는 물아

汝歸滄海我歸山(여귀창해아귀산) = 너는 바다로 돌아가고 나는 산으로 돌아가련다

 설산습지(雪山濕地)

    지리산 국립공원 내 해발 고도 750~760m 부근에 위치한 설산습지는 부처님이 고행했다는 히말라야 설산의 이름을 딴 "설산"이란 마을이 있던 곳으로 과거 전답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사람들이 떠난 후 습지화가 되어가며 형성된 습지입니다. 약 30년 정도 휴경상태로  보존되면서 자연적 천이를 거쳐 과거의 식생이 복원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 덕평봉 능선상의 도덕봉에서

▲ 원통암(圓通庵)

    원통암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한 서산대사가 출가한 절이다.

▲ 서산대사께서  원통암에서 철굴암을 왕래하면서 수도하였다고 하여 그 흔적을 찾아 갔다 

▲ 하철굴암터, 중철굴암터, 상철굴암터, 설산습지 서산대사의 흔적을 찾아 다닌 발자취

▶ 일시: 2026. 1. 10.(토) 09:15경 산행시작 ------ 9.66키로, 8시간 소요

▶ 족적: 의신마을 주차장 - 서산대사 명상바위 - 용화정사(일명 철굴암) - 하철굴암터 - 설산분지 - 설산습지 - 중철굴암터 - 상철굴암터 - 만국기터 - 닥평봉능선 - 도덕봉 - 원통암 - 우남사터 - 의신마을

▶ 막싸도라팀, 지리산 서산대사의 흔적을 찾아 떠난 산행

▲ 지리산 역사관이 있는 의신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삼정마을 방향으로 설산습지를 향해 올라갑니다.

▲ 서산대사 명상바위에서 유래를 새기며 한 장 남기고, 하철굴암터로 갑니다.

▲ 지리산 용화정사(일명 철굴암)

     이곳에서 대나무와 덩쿨을 헤집고 하철굴암터로 들어갑니다.

▲ 하철굴암터, 좌측으로 계속 들어가 흔적을 찾아 탐방을 합니다

▲ 큰 바위 아래로 화개천까지 흔적이 이어집니다.

▲ 암자가 있었다는 흔적들이 빗물에 쓸려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네요

▲ 여기까지 하철굴암터를 탐방하고 되돌아 나갑니다.

▲ 큰 바위 덩어리 아래로 굴처럼 이어져 있었다

▲ 되돌아 나와 좌측에 석축의 흔적이 있는 곳으로 올라, 삼정으로 가는 도로와 마주합니다.

▲ 삼각점을 지나 도로를 만나고~~~

▲ 도로를 만나자 마자 바로 우측으로 설산습지 등산로가 있는데, 이렇게 용트림하는 소나무가 그 초입입니다.

▲ 약간의 사태지역도 지나고 ~~~

▲ 돌무더기 너덜지역도 지나고~~~

▲ ㅎㅎㅎ 어서오이소, 요만 오르면 삼정마을이 보이고 우측으로 쪼매만 가면 설산습지임더.

▲ 삼정마을이 보이네요

▲ 능선을 따라 오르다 좌측으로 내려가 설산분지를 구경하고 갑니다.

▲ 설산분지, 예전에는 농사를 지었을 것으로 보이는 돌담과 축대가 남아 있었네요 

▲ 설산습지로 갑니다.

    우리는 뒤쪽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습지 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야 됩니다.

▲ 설산습지, 삼정마을에서 올라오면 이곳이 입구입니다.

    우리는 주변을 한참 구경하며 즐기다 중철굴암터로 갔네요

▲ 설산습지 뒤편에도 옛 사람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네요

▲ 중철굴임터 도착,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쉬었다 갔네요

▲ 요 반석에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 점심 뭇으니 그만 놀고 갑시더 ㅎㅎㅎ

▲ 그가 아임더! 잘 따라오이소 ㅎㅎㅎ

▲ 무덤도 지나고~~~

▲ 옛 조상들의 흔적도 지나고~~~

▲ 상철굴암터로 올라갑니다.

▲ 상철굴암터 좌측 석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 상철굴암터 우측입니다.

▲ 상철굴임터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네요

▲ 상철굴암터, 불을 땐 구들의 흔적도 있네요

▲ 상철굴암터 뒤편 암군

▲ 샘터의 흔적

▲ 상철굴암터의 생존도구들이 널부러져 있었네요

▲ 인자 가입시더. 갈길이 멈더 ㅎㅎㅎ

▲ 상철굴암터를 나서자 뒤편 암군들 사이에 아기를 잉태한 것처럼 생긴 임산부바위가 보이네요

▲ 이 곳에서 바위 아래로 넘어갑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

▲ 유목민 대장님의 시그널을 따라 만국기터로 ~~~

▲ 아! 요 아래가 만국기터인데 우리는 위로 지나와서 그 흔적을 만나지 못하였네요

▲ 요 사진을 끝으로 휴대폰에 문제가 생겨 사진도 되지 않고 GPS도 먹통 ㅠㅠㅠ

    그러다보니 염소막터는 가지 못하고 염소막터와 도덕봉 사이로 치고 올라 덕평봉능선으로 올랐습니다.

▲ 덕평봉능선 ~~~ 등로 좋습니다

▲ 도덕봉에 오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였네요. 뭐랄까 귀신바람이 불었다고나 할까?

    도덕봉에 올라서지 못 할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 2023년 3월에 발생한 하동산불로 인한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 서산대사의 출가지이며 수도처였던 원통암

▲ 원통암을 탐방하고 절마당을 가로질러 우남사터로 간다

▲ 우남사터는 그 흔적을 찾기가 힘들었으며, GPS가 아니면 여기가 우남사터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 같았다

▲ 그래도 옛 흔적인 축대는 남아 있었다

▲ 우남사터를 지나 의신마을로 가는 중에 만난 얼굴바위

    누군가가 바위 위에 올려 놓았다

▲ 운암골을 따라 의신마을로 하산합니다.

▲ 의신마을로 하산하여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55-3에 있는 쌍용가든에서 닭구이와 닭볶음탕으로 맛난 하산주를 하고 울산으로 돌아왔다

▲ 오늘 하루 서산대사의 흔적을 찾아 나선 산행, 고생한 보람도 있고 즐거움도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2월 달에 또 다른 흔적을 찾아 가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