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밀 여행 (84)
승욱이 사는 세상
▲ 영남루 영남루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고, 2023년 12월 28일 국보로 승격되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익공식(翼工式)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조선시대 밀양도호부의 객사 부속 건물로, 손님을 접대하거나 주변 경치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던 건물이다. 처음 지어진 것은 고려시대로, 그뒤 여러 차례의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였다.원래 그 자리에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영남사(嶺南寺)라는 절이 있고 절의 종각으로 금벽루(金壁樓)라는 작은 누각이 있었는데, 고려시대에 절은 없어지고 누각만 남아 있었던 것을 1365년(공민왕 14) 누각을 새로 짓고 절의 이름을 따서 영남루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1460년(세조 6)에 중수하면서 규모를 크게 넓혔으며, 선조 때 소실되었던 것을 1637년(인조 1..
▶ 영광 불갑산 상사화를 구경하고 마라난타사를 찾았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인 영광 법성포 마라난타사 영광 법성포는 마라난타 존자가 중국 동진에서 해로를 통해 백제에 입국할 때 최초로 당도하여 불교를 전파하였던 곳이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阿無浦)'로서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이다. 그 후 '성인이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을 명확히 하여 법성포(法聖浦)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처럼 법성포는 불연(佛緣)이 깊은 고장이며, 한국의 불교문화사적, 정신문명사적으로 매우 유서 깊은 곳입니다. 영광군에서는 법성포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백제불교최초도래지'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조성하였다. 전법의 신승 마라난타 존자 마라난타..
▲ 불갑사 일주문 불갑사는 인도 간다라 지방 출신의 고승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법을 전하기 위해 서기 384년(침류왕 원년) 중국 동진에서 배를 타고 영광 법성포로 들어와 근처 불갑산 자락에 처음 지은 절이며, '불교가 전해진 뒤 처음 건립됨으로써 모든 사찰의 으뜸이 된다'고 하여 이름을 부처 불(佛)에 첫째 갑(甲)자를 쓰는 절이 되었다. ▲ 불갑사 주변 상사화 군락지와 등산안내도 ▲ 일주문을 받치고 있는 기둥 또한 범상치 않다 ▲ 일주문에 옆지기와 한 장 남기고 구경을 시작했다 ▲ 영광 불갑산 상사화 종류가 7종류나 된다 ♥ 불갑산 상사화(꽃무릇, 붉은 상사화) 수산화과에 속하는 상사화(꽃무릇)는 관상용 및 약용, 염색에 사용되며, 이곳 불갑사 주변은 전국 최대의 자생 군락지를 이루고 ..
▶ 여행 1일차 목포 유달산과 해상케이블카를 구경하고 무안군으로 넘어와 초의선사(艸衣禪師) 유적지를 찾았다 유적지 입구에 가니 관리실에서 아가씨가 나와 해설사 필요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나는 부부 2명인데도 해설사를 붙여주느냐고 의아해 하면서 묻자 아가씨가 원하시면 붙여 드린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초의선사 유적지 모든 곳을 다 둘러보고 해설사 설명없이는 들어가기 힘든 기념전시관과 조선차 역사박물관도 들어가 보면서 초의선사 생애에 거쳐간 매월당 김시습, 추사 김정희 관련사실 등 초의선사의 차문화와 사상에 대하여 많은 지식을 얻었다 해설을 들으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우리가 울산에서 왔다고 하니 자신의 고향이 울산이고 울산여고를 졸업했고 퇴직 후 해설사를 한다면서 나이 7..
▲ 이야기가 있는 유달산 목포의 상징으로 높이는 228.3m이며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시작점이자 종착지이다. 유달산의 이름은 옛 문헌에 대부분 놋쇠 유(鍮)로 등장하지만 구한말에 선비 유(儒)로 바뀌었다. 조선시대 산 정상 부근에 봉수대가 있었고, 이순신 장군의 전설이 서린 노적봉 등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유달산은 신선이 춤을 추는 듯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바닷가에 위치하며, 영혼이 거쳐 가는 곳이라 하여 일찍부터 사람들이 우러러 보았다. 옛날부터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유달산 일등바위에서 심판을 받은 뒤 이등바위로 옮겨져 대기하다 극락세계로 가게 되면 3마리의 학이나 고하도 용머리의 용에 실려 떠나고, 용궁으로 가게 되면 거북섬으로 가 거북이 등에 실려 떠난다..
▲ 셋째 날 아침 맛집인 울릉도 태양식당에서 아기전복처럼 생긴 따개비를 갈아 넣은 따개비 칼국수로 아침을 해결하였다▲ 바위가 무너져 인명사고가 난 거북바위, 출ㅇ립이 통제되어 있다 거북바위는 기어오르는 거북, 바다로 내려가는 거북 두마리가 있다▲ 바다로 뛰어 내리는 거북바위▲ 기어 올라가는 거북바위▲ 성인봉 탐방로가 있는 안평전에 올라 잠시 쉬며 이곳 사람들의 생활상을 둘러 보았다▲ 안평전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울릉비행장 건설현장 지금은 인명사고로 인하여 한 달 간 공사중지 중이라고 했다▲ 울릉 와록사 해안산책로를 둘러 보았다 울릉도 해안을 한바퀴 도는 해안산책로가 다 개통이 되면 좋을 것 같았다▲ 와록사 해안산책로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울릉비행장 건설현장, 그 앞이 사동항으로 울릉크루즈..
▲ 여행 둘째날 산호호텔 옆에 있는 독도식당에서 따개비밥, 엉겅퀴된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독도를 가기 위해 도동항으로 이동하였다. 07:20분 독도로 출항하는 씨스타11호, 1층 345명, 2층은 105명 탑승하는데 독도까지 1시간 30분 소요된다. 배에 탑승하자 오늘은 날씨가 좋아 독도에 접안한다는 방송이 나왔다 ▲ 약 1시간 30분에 걸쳐 도착한 독도, 배가 접안을 할 때 독도 경비대분들이 거수경례로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며, 독도에 첫발을 딛자 모두들 함성을 질렀다 ▲ 요것은 부채바위 ㅎㅎㅎ 나는 어째 촛대바위로 보인다 독도에 첫발을 딛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바위이다. ▲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우측으로 촛대바위, 삼형제굴바위가 보인다 ▲ 촛대바위, 삼형제굴바위, 한동안 저곳을 바라보며..
▲ 2박 3일 일정으로 두 가족이 울릉도 여행을 떠났다 여행사를 택하지 않고 울릉도에서 개인택시(스타리아)를 하면서 황제투어&맛집투어를 하시는 박승곤 사장님(010-4536-4114)과 계약하여 2024. 5. 24. ~ 26.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구석구석 및 맛집투어를 즐겼다 경비는 대저페리 엘도라도호 비즈니스석(2층) 10만원 추가하여 1인당 85만원이 들었다. 모르는 사람들은 와이리 비싸노 하겠지만 단체가 아닌 택시를 이용하다보니 울릉도 깊숙한 곳까지 구경하였고, 또 그냥 지나칠 곳에 주차하여 구경하였으며 또 맛집을 찾아다니며 즐긴 일정이라 우리는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예전에 울릉도에 2번이나 갈 기회가 있었다. 아니 포항까지 갔으나 파돟가 높아 배가 뜨지 않아 가지 못하였다. 그러나..
▲ 마애여래입상을 품은 사성암의 약사전(유리광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0호이다 유리광전(琉璃光殿)은 동방 유리광세계의 교주인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 곳이다. 이곳의 마애여래입상은 원효대사가 선정에 들어 손톱으로 그렸다고 전해지며 사성암의 주불전이다. ▲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그린 약사전(유리광전)의 마애여래입상 구례 사성암은 8~13세기까지 상당한 크기의 수도 도량이었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마애여래입상은 높이가 3.9m이며, 전체적으로 간략한 음각 기법으로 9세기 말에서 10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마애여래입상의 머리에는 넓적하고 낮게 솟은 상투 모양의 머리 묶음이 있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었는데 왼쪽 어깨의 옷 주름이 촘촘한 격자무늬를 하고 있어 다소 생소한 모습..
▲ 통도사 백련암 약 30년 전부터 울산에서 이곳 백련암의 맛좋은 물을 떠다 먹고 있다 오래 두어도 이끼가 생기지 않아 한달에 1~2번 정도는 방문하는데 이날도 백련암 입구에서 물을 떠고 암자로 들어가니 예전에 없던 공작새 5마리가 지붕 위로, 차량 위로 날아다니며 놀고 있었다 그런데 새끼들인지, 날개 색상이 영 아니네 ㅎ ▲ 다 숫놈? ㅎㅎㅎ 너거는 외롭것다 ▲ 백련암 지붕위에서 까마귀와 한 판 중인 공작새 자기 구역이 침범했다고 까마귀가 공작새에세 덤비길래 한 참을 구경하며 있었는데 까마귀가 상대가 안되네~~~ ▲ 백련암을 나와 신도증을 경신하기 위해 통도사 경내로 들어가니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가 한창이였다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창건..
▲ 전촌 용굴인 사룡굴 용굴의 유래는 경주 감포에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 조각품 해식동굴인 사룡굴과 단용굴이 있다. 사룡굴에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지키는 네마리 용이 살았고, 단용굴에는 감포 마을을 지키는 용이 한마리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겨울철(12월~1월 중순)에 찾으면 동굴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 전촌 용굴인 단용굴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전촌항 작고 조용한 어촌 마을인데 사룡굴이 알려지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인생샷을 찍으러 많이 오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2024. 4.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날로 대한민국의 일꾼을 뽐는 날이다. 믿을 사람이 없어 선거를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그래도 권fl을 포기할 수 없어 사전 선거날인 4. 6.일 선거를 마치고 가까운..
▲ 화악산 적천사(華岳山 磧川寺)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에 있는 화악산 적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64년(문무왕 4) 원효(元曉)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을 지음으로써 창건되었다. 828년(흥덕왕 3)에 왕의 셋째아들인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창했으며, 고승 혜철(惠哲)이 수행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지눌(知訥)이 1175년(명종 5)에 크게 중창했으며, 당시 참선하는 수행승이 언제나 500명이 넘었다고 한다. 당시 산내 암자로는 도솔암, 은적암, 백련암, 옥련암이 있었다. 임진왜란 때 건물의 일부가 소실되었고, 1664(현종 5) 왕의 하사금으로 중수하였는데, 이 때 사천왕상을 조성하였다. 1694(숙종 20) 태허(泰虛)가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