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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 돗대산 유래 조선 시대의 석학인 남명(南冥) 조식(曺植)이 이곳에 와서 남평 조씨 문중에 장가들고 산해정(山海亭)을 지었다. 그 뒷산에 조식의 아들 조차산을 묻었다고 하여 ‘조차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조차산 밑의 오미등에는 조식의 처이자 조차산을 낳은 증정경부인 남평 조씨의 묘가 있다. 또는 ‘曺’의 옛 자음이 ‘됴’였기 때문에 ‘조차산’과 ‘돗대산’의 자음이 유사하여 형성되었다는 설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산지의 형태가 낙동강 하구에서 보았을 때 돛대처럼 생겼다고 인식되어 돛대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돗대’라는 지명을 언제부터 사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 지명을 물고기와 관련지어 볼 때 김해 일대를 배의 형국으로 해석하였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

▲ 하동센터에서 버스를 길다리면서 자화상 남겼습니다 ▲ 지리산 둘레길 13구간 서당마을 - 하동센터 안내도▶ 언 제: 2025. 3. 23(일). 09:40경 산행시작 ------ 3시간 30분 소요▶ 어 디: 서당마을 – 상우마을(0.8km) – 관동마을(1.4km) – 바람재(2.3km) – 하동센터(2.5km) ... 약 7km 산행 후 최참판댁 관광▶ 지리산 둘레길 13코스는 약 7km, 고도 240m로 소요시간은 평균적으로 2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지리산 둘레길 하동 구간이 하동읍을 지나지 않다 보니 만들어진 독립구간으로 하동읍부터 서당마을까지 이어진다. 난이도는 하급이다. 하동읍과 적량면의 너른 들판은 기본이고, 처음에는 하동과 섬진강을 조망하며 조용한 숲 속을 ..

▲ 갈미봉에서~~~ ▲ 섬진(매화)마을 홍매화 ▲ 쫓비산의 유래 쫓비산은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이름이 특이한 쫓비산은 산 이름이 뽀족하여 전라도 사투리인 쪼삣하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쫓비산 산줄기를 섬진강 쪽에서 바라보면 산의 모습이 마치 쪼삣하게 보인다고 또한 섬진강의 푸른 물줄기에 빗대어 맑은 하늘이란 뜻의 '쪽빛'에서 유래된 설도 있다.쫓비산은 호남정맥의 마지막 구간으로 백운산에서 뻗어내려와 불암산, 국사봉을 지나, 망덕포구에서 그 맥을 다 한다. 섬진강 550리 유장한 먼 굽이를 돌아나와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지으며 남해로 흘러드는 곳,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것이 갈미봉, 쫓비산 자락이다. 쫓비산 하면 단연 매화꽃이 유명하다. 산 입구의 ..

▲ 영축산 유래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자 표기는 「영취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표기는 영축산, 영취산, 축서산, 취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혼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 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리고 '취 또는 축' 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세조 9년)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연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 자를 일반일들이 접하기 쉬운..

▲ 연대도 유래 연대도(煙臺島)는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의 정상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고 해서 연대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연대봉(해발 220m) 자화상 ▲ 만지도 유래 만지도는 주변의 다른 섬보다 늦게 주민이 정착하여 晩(늦을 만), 地(땅 지)자를 써서 만지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립공원공단에서 명품마을 14호로 지정하였으며, 동서로 1.3km정도 길게 뻗은 형태로, 연대도와 연결 된 출렁다리로 걸어서 섬을 이동할 수 있다. ▲ 통영, 연대도 만지도 산행지도▶ 언 제 : 2025. 3. 2(일). 09:30 산행시작 ------ 4시간 20분소요(배시간 맞추려고 유유자적)▶ 어 디 : 만지도 선착장 - 출렁다리 - 연대마을 회관 - 에코체..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삼대째 내리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아무나 오지 마시고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원추리꽃 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이슬의 눈으로 오시라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여인의 둔부를 스치는유장한 바람으로 오고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먼저 온몸이 달아오른절정으로 오시라굳이 지리산에 오려거든불일폭포의 물방망이를 맞으러벌받는 아이처럼등짝 시퍼렇게 오고벽소령의 눈 시린 달빛을 받으려면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한으로 오시라그래도 지리산에 오려거든세석평전의 철쭉꽃 길을 따라온몸 불사르는혁명의 이름으로 오고최후의 처녀림 칠선계곡에는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만 오시라진실로 지리산에 오려거든섬진강 푸른 산 그림자 속으로백사장의 모래알처럼겸허하게 오고..

▲ 적량저수지에서 단체사진 남겨봅니다. ▲ 2008년. 3월 12일 천연기념물 491호로 지정된 문암송 바위틈을 비집고 웅장하게 크고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 특히 갈라진 나무 사이로 옆으로 뻗어나온 가지가 다시 "ㄱ"형태로 구부러진 것을 보니 신기하였다 ▲ 지리산 둘레길 12구간, 서당마을, 대축마을 안내도▶ 언 제 : 2025. 2. 23(일). 09:47 산행시작 ------ 5시간 54분소요▶ 어 디 : 서당마을 - 적량저수지 - 괴목마을 - 신촌마을 - 신촌재 - 먹점마을 - 먹점재 - 미동마을 - 문암송 - 대축마을 ... 13.65km▶ 지리산 둘레길 12구간은 삼화실에서 대축마을까지 약 16.7km이다 그러나 11구간에서 서당마을까지 걸었으니 이번에 서당마을에서 대축마을까지 걷..

▲ 천황산 유래 천황산은 일제가 붙인 이름이 아니고 수백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불렀던 고유의 산 이름이라고 울산의 향토사학자 이유수씨가 이 사실을 증명했다. 이씨는 지난 98년 울산에서 발행된 울산향토사연구회 향토시보 제9집에서 '천황산일식명설의 고찰' 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천황산이 우리 고유의 산명인 천왕산에서 유래되었다고 역사적 사실을 들어 규명했다그에 따르면 천왕산은 조선 영조 36년(1760년)에 만들어진 전통지리화인 여지도에 석남사 석골사 등과 함께 천왕산이 올라 있다고 한다. 다만 천왕산이 천황산으로 바뀐것은 1887년 조선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면서 왕의 칭호를 황으로 고쳐 부른 것과 같은 논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에서 2002년 6월 산악인들이 세워 놓은 정상석을..

▲ 도토리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 시산제 후 멋진 천왕봉을 배경으로 인정을 하였다 ▲ 도토리봉에서 천왕봉 동영상 ▲ 동왕등재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 ▲ 지리산 동부능선, 밤머리재 - 도토리봉 - 동왕등재 - 대원사 옛길 발자취▶ 언 제 : 2025. 2. 8(토). 09:00 산행시작 ------ 7시간 40분 소요(시산제로 인해 시간은 의미 없음)▶ 어 디 : 밤머리재 - 도토리봉 - 동왕등재 - 912봉 - 유평마을 - 대원사 옛길 - 대원사 ... 약 11.55km▶ 지리산을 좋아하는 막싸도라팀 12명이 2025년 을사년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 밤머리재에서 도토리봉을 올랐다. 상봉이 구름모자를 쓰고 있어 정상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구름모자 쓴 그 자체만으로도 멋있었다, 한파로 인한 ..

▲ 지리산 둘레길 11구간 시작점인 하동호 인정 ▲ 지리산 둘레길 11구간 도착지인 삼화실 인정 ▲ 지리산 둘레길 12구간 서당마을 인정으로 오늘은 하루 3곳 인정을 했다 ▲ 지리산 둘레길 11구간 하동호에서 삼화실 안내도 ▲ 지리산 둘레길 11구간, 하동호, 삼화실 안내도▶ 언 제 : 2025. 1. 26(일). 09:55 산행시작 ------ 5시간 소요▶ 어 디 : 11구간 → 하동호 - 평촌마을 - 청암면 소재지 - 화월마을 - 관점마을 - 상촌티마을회관 - 존티재 - 동촌마을 - 삼화실 ... 약 9.4km 12구간 → 삼화실 - 이정마을 - 버디재 - 서당마을 .... 3.3km 합계 12.7km▶ 지리산 둘레길 11코스는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

▲ 세동치에서 바라본 반야봉 쪽의 멋진 구름, 꼭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인 고싸움하는 형상의 구름이다. ▲ 세동치(1,107m) 고개의 모습이 소의 등을 닮았다고 해서 쇠등치, 쇠등치에서 변화해서 세동치라 부른다 ▲ 세걸산(世傑山, 1,216m) 세걸산은 산세가 호걸이 나올 만한 웅장함을 지니고 있어 세걸산이라 붙여졌으며, 운봉읍의 공안리와 뱀사골 반선과의 한가운데에 솟아있는 산이다. 북으로는 덕두산, 바래봉, 남으로는 고리봉, 만복대와 가지런히 하나의 산줄기 위에 늘어서 있는 산의 하나로 지리산 원줄기의 서부지역을 차지해 지리산국림봉원에 속한다. 세걸산 줄기는 행정적으로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의 분수령이 되는바 이곳 계곡물은 서쪽으로 지금의 학생수련원과 공안천을 지나 운봉평야의 젖줄인 광천으로 ..

▲ 2025. 1. 1.(양력 1. 29.) 설날 아침, 산청군 어느 마을 풍경 "설"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설'은 "사린다, 사간다."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설'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