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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대골, 문바우등, 문수암터, 복호등 "2026. 2. 7." 본문

지리산

극락대골, 문바우등, 문수암터, 복호등 "2026. 2. 7."

지리산 독사 2026. 2. 11. 10:54

문수골 너럭바위에 새겨진 거연아천석(居然我泉石) 각자

    "물과 돌이 어우러진 자연에서 편안하게 산다"는 뜻으로 주자(朱子)의 무이정사잡영(武夷精舍雜詠) 12수 중 첫수라고 하네요

극락대골에서 만나는 돌탑과 샘, 구들의 흔적이 있는 극락대(極樂臺)터

 문바우등에서 멀리 왕시리봉을 배경으로 ~~~

 문바우등 자화상, 너무 추버비네요

 문수암터와 암자터를 지나 복호등 방향으로 비스듬이 오르다 만난 풍혈, 지금까지 지리 구석구석 다녔지만 풍혈을 만난 것은 처음이였으며, 굴 내부와 외부의 기온차로 인해 수증기가 계속 뿜어져 나왔다

    티스토리 블로그 영상 업로드 규정이 바뀌었네요 ㅠ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aeNYU4X6Lpc

문수암터 지나 암자터와 복호등 사이에서 만난 풍혈

▲ 극락대골, 문바우등,  문수암터, 복호등 발자취

▲ 곤달비등 직전에서 평원으로 내려가 문수암터와 암자터를 지나 복호등 방향으로 비스듬이 오르다 풍혈을 발견했다

▶ 일시: 2026. 2. 7.(토) 08:40경 산행시작 ------ 약 9.0키로, 7시간 45분소요

▶ 족적: 밤재마을(쌍둥이 민박) - 문수골 - 거연아천석 각자 - 극락대골 - 극락대터 - 왕시리봉 능선 - 문바우등 - 곤달비등 전 안부 - 평원(습지) - 문수암터 - 암자터 - 풍혈 - 복호등 - 복호바위 - 복호폭포 - 문수골 - 밤재마을(원점회귀)

▶ 울산 막싸도라팀 2월 산행지로 극락대골, 문바우등, 문수암터, 복호등을 탐방했다.

    옛 사람들의 흔적인 암자터를 찾아 떠난 여행 같은 산행, 곳곳의 흔적에서 쉼을 하면서 여기서 어떻게 살았을까? 여기까지 어떻게 기와를 가져왔을까? 하는 등의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즐겼다

2022. 6월 작은진도사골 산행 이후 오랫만에 밤재마을을 찾아 한 장 남기고 산행을 시작했다

▲ 하늘이 내려준 힐링 산촌 문수골

    ☞ 문수골의 자연환경

    문수리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의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발달한 천혜의 산골마을이다. 노고단, 왕시루봉, 질매재, 형제봉 능선 들이 계곡 양쪽으로 늘어서 있어  봄, 여름, 가을에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 문수리 입구에는 마지막 밤재마을까지 약 10km가량 이어지는 계곡의 명경지수는 구례에서 으뜸이다. 주민들은 민박과 펜션 등의 숙박업과 식당을 운영하고, 각종 산나물과 고로쇠, 약초 등으로 힐링 먹거리로 생활하고 있다.

    ☞ 문수골의 역사

    약 430년 전인 임진왜란 시 김해 김씨 김석곤의 14대 조부가 율치(밤재)에 정착했다. 점차 상죽, 중대(영암촌), 불당, 밤재 등의 작은 마을이 형성되었고, 일제 중엽에 문수리로 통합되었다. 상죽(上竹)마을은 오미리의 내죽마을, 하죽마을보다 위에 있다 하여 이름 붙었고, 중대(中垈,영암촌) 마을은 전남 영암에서 이주한 장씨가 마을을 이루었다 하여 명명되었다. 불당마을에는 조선시대에 절이 있었으며 밤재마을에는 밤나무가 많았고, 글 많이 배운 학자를 여럿 배출했다. 옆에 있던 감나무골은 여순사건 때 소실되었다. 밤재마을 곁에 신율마을이 있다.

    ☞ 문수골의 설화

    문수리라는 이름이 붙은 까닭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문수보살이 문수사에서 수년간 수도해 성불해 붙었다는 설이고, 또 하나는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와 고나련 있다는 설이다. 민정을 살피기 위해 이곳에 들른 박문수가 풍경의 빼어남에 도취되어 용소의 맑은 물에 속세의 마음을 씻는 다는 의미로 '세심(洗心)이라는 두 글자를 용소바위에 새겼다는 것이다. 지금도 문수사 계곡 바위에 두 글자가 잘 보존되어 있다.

▲ 두 번째 만나는 갈림길, 좌측은 반달가슴곰 적응훈련장이므로 우측 문수골로 간다.

거연아천석 각자를 알현하고 문수골을 따라 올라간다

극락세계로 들어가는 극락대골 입구, 앞에 보이는 곳이 극락폭포다

극락폭포에서 자화상 남기고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우측으로 조금 올라 다시 좌측 계곡을 따른다

극락대골, 짧지만 펙트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좌측 계곡을 따랐지만 우측으로 돌아 극락대터로 올라가도 된다 

협곡이 조금은 까칠해보입니다.

올라가 보입시더 ㅎㅎㅎ

올라가니 이렇게 얼음이 앞을 가로막네요

    그래서 우리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우측으로 올라 다시 계곡으로, 그리 위험하지는 않아요

이곳에서 우측으로 암자터로 보이는 석축이 있어 올라가 보았네요

석축을 따라 극락대 암자터를 구경하고 위로 올라가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극락대터, 기도터로 갔다

극락대터 석축

    저곳을 바로 올라도 되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석축을 더 구경하고 올라도 된다

무너진 석축을 바라보고 올라가면 ~~~

극락대터를 만난다

극락대터 바위 아래에 샘터가 있고, 바로 옆에 구들의 흔적이 있었으며, 기도 때 사용하였을 것으로 보이는 촛대도 놓여져 있다

극락대터를 나서면서 한 컷 더 담아봅니다.

왕시루봉 능선 다왔심더! 쪼매만 힘내이소 ㅎㅎㅎ

능선에 올라 일명 군함바위를 보면서 문바우등으로 ~~~

 똥바람으로 날려갈 것 같은 문바우등에서 한 참을 즐기고 곤달비등 방향으로 갑니다.

 문바우등에서 멀리 종석대와 노고단, 우측으로 반야궁디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종석대와 노고단을 당겨보았네요

     노고단 아래로 진도사골이 깊게 흐릅니다.

좌측 반야봉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주능이 눈이 시리도록 시원하게 속살을 보여줍니다.

곤달비등을 지나 왕시리봉

신율마을 뒤로 밤재와 현제봉 월령봉이 뚜렸하고, 바로 앞 복호동, 좌측 계곡으로 문수암터와 암자터가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hP74J6Qhkc

일망무제 문바우등

 문바우등을 내려서 곤달비등 직전에서 문수암터와 암자터로 가기 위해 평원으로 내려갑니다.

 고로쇠 채취 흔적이 곳곳에 있습니다.

평원에 도착했네요

    계곡에 이렇게 넓은 곳이 있으리라고는 미쳐 생각 못했네요

 문수암터를 알현합니다.

 문수암터는 상당이 넓었으며, 그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암자터에서 또 다른 옛 사람의 흔적을 찾고 ~~~

좌측으로 새등로라고 기록된 경로를 따라 복호등으로 가다 풍혈을 만났습니다.

기온차로 인해 수증기가 계속 올라오는 풍혈을 알현합니다.

    지금까지 지리산 구석구석을 다녔지만 풍혈을 본 것은 처음이네요

    영상을 촬영했는데 티스토리 규정이 바뀌어 영상을 올리지 못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AC8HaS_nXY

문수암터와 복호등 사이 풍혈 영상

복호등 전 하늘문을 닮은 이곳에서 한 번 놀다 갑니다.

    이곳을 들여다보면 종석대와 노고단이 보입니다.

복호등에 도착, 흔적만 남기고 바로 출발합니다.

돼지가 엎드린 모양의 바위가 있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복호(伏虎)바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복호바위인데, 잡목에 가려 형상이 안보입니다.

 복호폭포

    일부는 폭포를 구경하고, 일부는 바로 문수골로 ㅎㅎㅎ

 문수골에서 바라본 복호골

    바로 앞쪽이 복호폭포인데 얼음으로 인해 쉽게 접근하기 힘듭니다.

하산 후 오전에 예약해둔 하동읍 화개로 737에 있는 하동맛집인「모암휴게소」에서 닭도리탕과 닭숯불구이로 하산주를 즐기고 울산으로 무사귀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