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지리산 지산대, 허공다리골, 향운대 "2026. 5. 9." 본문

▲ 지산대에서~~~

지산대 석각을 찾아간 것은 1580년 변사정이 언급한 자진동(紫眞洞)과 1922년 권도용의 방장산부(方丈山賦)에 보이는 氷峙(빙치)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함이다. 지산대 석각의 시기는 乙亥년 3월 즉, 83년 전인 1935년 3월로 추정한다. 1922년 권도용의 방장산부(方丈山賦)에 지산대 석각에 대한 기록이 없고, 이전의 어떤 유산기에도 지산대에 대한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1956년에 발행된 함양 군지에 '지산대는 추성리 쑥밭재(봉전령) 아래에 있으며 鄭允洪이 占有한 곳이다(在芝山䑓蓬田嶺下 鄭允洪所占)'라는 기록이 유일한데, 1956년 당시 鄭允洪이라는 분이 생존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石臺에 대한 기록이 '新增石臺'로 기록되어 있어 1956년에 추가한 내용일 수도 있고, 그 이전에 함양군지를 간행하며 新增한 것일 수도 있다. 1956년 당시 생존의 여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1580년 변사정의 자진동과 1935년 정윤홍의 지산대가 유관하다고 추정하기 때문에 탁본을 하게 되었다. 1922년 권도용의 빙치와 1580년 변사정의 자진동이 확인되면 두류암에 대한 위치는 저절로 드러난다.《지리산속으로 카페 및 도솔산인 블로그 펌》

《도솔산인 블로그 펌》
좌측 하단에 鄭元甲.明成, 昌成 부자로 추정
☞ 乙亥年 : 1935년, 1875년(고종12년),1815년(순조15년)
우측 상단에 鄭成草, 姜順基, 좌측에 姜善炳

▲ 지산대 우측 별도 석면에 鄭寅奎, 李鍾七, 朴琪淳, 朴性台, 鄭○鉉, 鄭俊鳳, 許一英, 鄭寬善

▲ 향운대(香雲臺1,348m)
지리산에는 큰바위가 있는 곳을 신성시 여겨 기도처로 활용하는데 그런곳을 "대"라고 한다. "대"는 높은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대체로 전망이 좋고 풍수지리상으로는 명당에 해당하는 곳이다. 향운대(香雲臺)는 구름향기란 뜻이니 즉 부처님의 말씀을 뜻한다. 이곳에는 미륵암이란 암자가 있었고, 암자에서 수행하였던 스님의 법명이 향운이었다는 설도 있다.“대(臺)”라 함은 작게는 산사에 모셔진 불상의 좌대에서부터 크게는 스님들이 산속에서 정진 수행하는 장소를 말하며, 넓은 의미로서는 지리산의 만복대나 영신대, 종석대 그리고 오대산의 다섯 대처럼 그 산의 왕성한 기운이 응집하여 수행하기 좋은 장소 이거나 나아가서는 큰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능력의 기운이 깃든 곳들을 의미한다. (天上祿/두류산인)
뒤에는 깎아지른 절벽이거나 암벽이 있고 아래에는 석간수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공통점인 것 같은데, 지리산에는 모두 33臺가 있으며 옛부터 이름난 기도처 10대와 반야 5대가 있다.
☞ 지리 10대 기도처 → 문수대(文殊臺), 종석대(鐘石臺), 묘향대(妙香臺), 서산대(西山臺), 무착대(無着臺),
향운대(香雲臺), 문창대(文昌臺), 영신대(靈神臺), 향적대(香積臺), 금강대(金剛臺)
☞ 지리 반야 5대 기도처 → 문수대, 우번대, 묘향대, 서산대, 무착대


▲ 지산대, 허공다리골, 향운대 발자취
◎ 지리산 지산대, 허공다리골, 향운대
☞ 언제 : 2026. 5. 9(토). 08:22 산행 시작 ------ 11.94km, 8시간 15분 소요
☞ 족적 : 광점동 주차장 - 광점동 - 지산대 - 직폭포 - 어름터독가 - 하공다리골 - 쑥밭재골 - 향운대 - 향운대길 - 어름터독가 - 지산대 - 광점동 주차장

▲ 광점교를 지나 바로 우측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광점동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매발톱꽃, 꽃말은 "보라색은 버림받은 애인, 흰색은 우둔, 적색은 염려"라고 하네요

▲ 길 좋고, 날씨 좋다 ㅎㅎㅎ

▲ 직진으로 가야되는데, 다리가 끊어져 좌측으로 해서 계곡을 건너 갔으며, 이곳에서 도솔산인님을 만나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올라갔네요

▲ 도솔산인님이 이야기를 해주어 알게된 '두류암터'

▲ 두류암터의 범종이 덩쿨에 쌓여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불사를 일으켜 두류암을 복원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빨리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 등로 우측 계곡에 위치한 직폭포, 하산길에 내려가 보기로 하고 사진만 남기고 ~~~

▲ 좌선대가 있을 법한 멋진 바위를 구경하며 올라갑니다.

▲ 항상 카페와 블로그에서만 보던 도솔산인님을 처음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한 장 남겼네요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 지산대 각자를 보니 오랜 세월 바람과 빗물로 인해 각자가 희미해지네요



▲ 어름터독가, 주인장은 이곳에서 11년째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어름터독가 청수정(聽水亭)에서 오늘 처음 만난 도솔산인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한 참을 쉬어갔네요



▲ 어름터독가에서 허공더리골 계곡을 건너 등로를 따른다
지리산 허공다리골은 「벽송사 위 어름터에서 쑥밭재(1,261m)로 뻗어있는 골짜기를 '허공다리골'이라 부르는데, 원래 이름은 골짜기가 넓어 허공에 걸린 달이 아름답게 보이는 골이라 하여 '허공달골'」이라고 한다
하산을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는 이곳으로 할 것이다.

▲ 옛 사람들의 흔적을 지나고 ~~~


▲ 허공다리골 계곡치기를 합니다.



▲ 멋진 폭포를 만나면 이곳에서 허공다리골로 계속 올라도 되지만 우리는 두류암 승탑을 보기 위해 계곡을 건너 허공다리골을 우측에 두고 등로를 따랐다


▲ 두류암승탑 가기 전에 먼저 '의병장석상용송공비'를 먼저 알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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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義兵將石祥龍之頌功碑
☞ 소재지 :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산 100번지, 두류암(頭流巖)
☞ 행적자 : 의병장 석상용 연대 : 일제강점기 입석시기 : 1921년 1월 10일 세움
☞ 개 요 : 일체 치하에서 그의 셋째 아우 채용(彩龍)씨가 대담하게도 장군의 공을 기린 33자의 글을 써서 비를 세웠다.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의병활동 공적비는 전국에서 하나뿐이라고 史學家들은 말하고 있다.
☞ 義兵將石祥龍之頌功碑
公字龍見世稱飛虎將軍勇力絶人見國家危亡起義旅于智異山中斬倭兵甚多竟被日憲投獄經五年放還因此疾痛數年辛艱庚申十月含憤而別世 辛酉正月初十日竪
☞ 의병장 석상용의 송공비 해석문
공의 자는 용현(龍見)이다. 세칭 비호장군이라 칭한다. 장군은 용기와 힘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서 국가가 위망(危亡)에 처한 것을 보고서, 지리산중에서 의병(義旅)을 일으켜 왜병을 참(斬)한 것이 매우 많았다. 마침내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5년이 지난 후 석방되어 돌아왔다. 이로 인하여 질병의 고통으로 수년 동안 고생하다가 마침내 庚申(1920)년 10월 분한 마음을 품고 별세하였다. 辛酉(1921)년 정월초 10일에 세우다.《도솔산인 블로그 펌》

▲ 두류암 승탑, 숲속에 자리잡은 승탑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네요

▲ 두류암을 지나 다시 허공다리골 계곡을 오른다
허공다리골도 지리산의 다른 골과 마찬가지로 작은 와폭이 산꾼을 반기며 웃어준다










▲ 하나의 암반인데, 물줄기가 세차면 정말 멋진 폭포가 될 것 같다



▲ 향운대로 가기 위해 건계곡인 쑥밭재골로 올라간다.
쑥밭재는 옛날 이 부근에 약쑥이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사태지역을 올라간다
두릅이 많았는데 일주일만 일찍 갔어도 ㅎㅎㅎ

▲ 사태지역에서 뒤돌아보니 산청독바위와 새봉이 잡힐듯이 가까히 보인다


▲ 사태지역 끝까지 올라 우측으로 조금만 진행하면 향운대이다.

▲ 향운대에서 가져간 과일로 한상 차례놓고 제를 지내며 한참을 놀았다


▲ 향운대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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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운대에서 바라본 산청독바위, 멀리 동부능선 끝자락 웅석봉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 산청독바위, 우측으로 웅석봉까지 이어지는 동부능선

▲ 하산길은 향운대길을 따라간다

▲ 멋진 작품도 만나고

▲ 이쁜 엘리지꽃도 만난다
꽃잎을 뒤로 젖힌 모양새가 기품이 넘치는 여인처럼 보이는 얼레지꽃, 꽃말은 "질투, 바람난 여인, 첫사랑이라네요


▲ 큰구슬붕이, 꽃말은 "기쁜소식, 희소식"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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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운대길을 따라 내려오면 좌측으로 계속 계곡이 이어지는데 어름터독가에 거주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지수골"이라고 알려주네요

▲ 오전에 올랐던 곳을 만났다
이제 어름터독가로 ~~~

▲ "어름터독가"에서 잠시 쉬면서 주인장과 담소를 나누었다.

▲ "직폭포"를 올라갈때 임도에서 사진만 남겼는데, 내려와 보니 정말 멋진 폭포네요.

▲ 도솔산인님을 만나 짧은 시간이였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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