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선유봉 (2)
승욱이 사는 세상
▲ 연화1봉은 정상이 펑퍼짐하여 복이 있는 산처럼 느껴졌다 ▲ 돌탑으로 위용을 더한 장기바위 ▲ 산세가 연꽃과 닮은 연화산(524m) 유래 옛날에는 이 산을 비슬(琵瑟)이라고 이름 붙였던 것인데, 이는 이 산의 동북쪽에 선유(仙遊), 옥녀(玉女), 탄금(彈琴)의 3봉우리가 둘러있어 마치 선인(仙人)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다루고 있는 형국이였기 때문이였다. 이렇게 부르던 비슬산(琵瑟山)을 연화산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한 것은 조선조 인조 때에 학명대사(學明大師)께서 고기(古記)에 이르기를 산세(山勢)가 돌올(突兀 : 높이 서 있는 모습)하고, 쟁영(崢嶸 : 높고 험한 모습)하여 몇 송이의 부용(芙溶 : 연꽃)이 남두(南斗 : 남쪽에 있는 별의 이름)의 곁에 빼어났으니 이것이 연화(蓮華)요, 그 가..
▲ 선유봉 아래 외항마을에서 점심 후 자화상 ▲ 설풍치 이곳 용머리바위를 마을 사람들은 슬핑이치 또는 갈치바위라고 한다. 갈치바위는 갈치처럼 생겼다는 뜻이 아니라 태풍이 불때마다 파도가 이 바위 위로 넘나들면서 소나무 가지에 갈치들을 걸쳐놓는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노루여 전망대에 있는 설핑이치(雪風峙) 유래는 설핑이라는 말을 두 가지로 풀이해 보면 하나는 설핀치라 하여 짜임새가 거칠고 성긴 모양의 치란 뜻이 되어 여기에 합당치 않은 말이고, 또 하나는 선인들이 남긴 기록에 의하면 설풍치라 되어 왔는데 옛날부터 정초가 되면 북풍한설의 눈보라가 휘날릴 때 바다로 쑥 내민 이 등마루에 눈바람이 받쳐 은세계의 설경을 이룬다 해서 설풍치라 이름 지었다는 것이다로 되어 있다 ▲ 비진도 최고봉 선유봉 조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