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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화

지리산 독사 2012. 12. 16. 10:43

황금목(홍두화)

콩과식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원산지이며, 9m 정도 자라는 소교목으로 마디는 짧고 잎은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피며, 꽃 길이는 4㎝, 폭은 2.5㎝ 정도 되고,

꽃색은 선명한 홍색 또는 암앵도색이 나며 총상화서로 밑에서 위로 피어 올라가고, 줄기에 가시가 있다

주로 온실에서 자라며,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국화라고 하네요

제주 올레 7코스에서 만난 정열적인 홍두화 구경하시고 정열적인 사랑으로 삶을 정화시키셔요

제주 올레 7코스에서 만난 황금목(홍두화)다, 태어나 이런 꽃을 처음보다 보니 붉은색에 매료되고 닭벼슬을 닮은 그 생김새에 반했다

러나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는 살지 못하고 온실 속에서만 자란다고 하는데

제주에는 온실이 아니라도 마음껏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린 정열적인 황금목 꽃, 이 사진을 찍으려다 가시에 두방 찔렸다.

요넘은 하늘로 치솟았는데 같은 나무에 핀 꽃이라도 아래로 처진 것도 있었다.

정말 이쁘지 않나요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살짝 내민 끝이 무엇을 바라는 것 같네요

정열적인 사랑을 만나라.......!

덤으로 제주 올레 7코스의 바다와 어우러진 억새 구경이다

해풍을 맞으며 하늘 향해 솟아 무언가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황금목처럼 정열적으로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