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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콘크리트 틈 사이로 핀 고향의 부추꽃(2016. 9. 14) 본문
2016년 추석에 차례를 지내기 위해 고향집을 찾았다.
우리집과 한 번지인 옆집이 빈집으로 있었는지가 벌써 20여년이 지났고 나는 그 집을 매입하여 방치해 두었다
다음에 퇴직 후 고향가면 더 크게 집을 지으면 어떨까 해서.....!
그런데 그곳 입구 콘크리트 틈새로 이렇게 예쁜 부추가 해마다 자랐고 이렇게 꽃까지 예쁘게 피웠다
이제는 아예 사람이 살지 않는 집 진입로가 부추밭으로 변해버렸다
콘크리트 틈을 뚫고 자라면서 꽃을 피운 부추
서부경남에서는 부추를 '소풀, 또는 정구지'라고도 부른다
예쁜 꽃을 찾은 벌 한마리, 요놈이 하도 날아다녀 한장 찍는데도 고생했다
이렇게 콘크리트 틈 사이에서 살아가는 것을 보니 생명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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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예뻐서 저녁에 동생들과 술 한잔 하다 다시 들러 흔적을 남겼다
산부추는 보라색으로 꽃이 피는데 집에서 키우는 부추는 꽃이 하얀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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