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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慶州 南山 茸長寺谷 三層石塔) 보물 제186호다. 용장사는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쓰며 머물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몇 군데의 석축이 남아있어 절터였음을 짐작하게 해줄 뿐이다. 용장사보다 높은 곳에 세워진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자연 암반을 다듬어 아랫기단으로 삼고, 그 위에 면마다 기둥새김 셋이 있는 윗기단을 설치하여 산 전체를 기단으로 여기도록 고안되었다.층마다 몸체돌 하나에 지붕돌 하나식 3층으로 쌓았는데 지붕돌과 몸돌을 별도의 석재로 조성하였고, 1층 몸돌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2층부터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층급받침이 4단이고 처마는 직선을 이루다가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들려 있다. 윗부분이 없어진 탑의 ..
발자취2012. 2. 5. 10:00분 ∼ 15:50분 ======점심포함 5시간 50분 소요삼릉--상선암--금오봉--임도--삼층석탑--임도--이영재--칠불암--백운재--고위봉--이무기능선--용장1리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사적 제311호인 남산은 신라의 왕도였던 경주의 남쪽에 솟아 있는 금오산과 고위산 두 봉우리를 비롯하여 도당산, 양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통틀어 남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산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지만, 동서로 가로지른 길이가 약 4Km, 남북의 길이가 8Km에 40여 계곡이 있고, 이 곳에는 수많은 불적이 산재되어 있으며, 여러전설과 설화들이 깃들어 있다.신라건국 전설이 깃든 나정, 신라왕실의 애환이 서린 포석정터, 김시습이 거쳐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