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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 난쟁이바위솔 본문

야 생 화

2008.08.08. 난쟁이바위솔

지리산 독사 2009. 8. 16. 01:52

난쟁이바위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높이는 12cm 정도이고 잎은 뭉쳐나고 선 모양이다. 8~9월에 흰색 또는 붉은색 꽃이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피고 줄기 끝에 적게 피고 미세한 포(苞)가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보다 배로 길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뭉툭하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훨씬 짧다. 씨방은 5실(室)이고 골돌(利咨)은 달걀 모양이다. 깊은 숲 속의 바위 위에서 자라는데 강원, 경남, 전남, 제주, 충북 등지에 분포한다.

 

 


과   명 : 돌나물과
학   명 : Orostachys japonicus. Berger
개화기 : 9월
생육상 : 다년초
   키    : 6~15cm
서식지 : 한국, 일본, 중국등에 분포하고 전석지의 바위틈, 혹은 오래된 기와장위,
            돌담등 햇볕이 아주 잘들고 매우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특   징 : 뿌리에서 돋은 잎은 육질이며 로제트형으로 퍼지며 끝이 굳어져서
            가시처럼되고 원줄기에 잎이 다닥다닥 달리며 잎자루가 없고 여름철에 나오는
            근생엽과 더불어 끝이 굳어지지 않고 다만 뾰쪽해질 뿐이며 피침형으로서 녹색이지만
            자주색 또는 분을 칠한듯한 백색인 것도 있다.
   꽃    : 백색의 꽃이피며 수상화서는 길이 6~15 cm 로서 화병이 없는 꽃이 밀착하고
            포는 피침형이며 끝이 뾰쪽하다. 꽃받침잎은 5개로서 피침형이고 연한 녹색이며
            꽃잎도 5개로소 피침형 예두이고 길이 6cm 정도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길고 씨방은 5개이며 꽃밥은 적색이지만 점차 흑색으로 된다.
씨앗과종자 : 열매는 골돌과이다.

 

번식방법:

1)실생 : 주로 이 방법으로 번식이 되며, 종자는 꽃이 지고 화병이 갈변된 후 채취하여
            음지에서 건조 시킨다음 선별하여 냉장 보관한다.
            광발아 종자로 광조건하(15~20도씨)에서 90%이상 발아한다.
            돌나물과 식물은 자방상위로 종자내에는 배젖이 거의 없어 종자가 매우작다.
            종자는 같은 굵기의 모래와 상토를 3배정도 혼합하여 종이위에 얹고 가볍게

            털어주면서 고루 파종한다.
            파종후 복토는 하지 않고 가볍게 눌러준다.
2)분주 : 개화후 열매를 맺고 나면 식물체는 없어지므로 꽃대를 잘라주는것이 좋다.

            이렇게 형성된 꽃대를 자르면 포기가 급격하게 많아지므로 나누어 심으면 된다.
3)삽목 : 엽삽으로도 삽목이 잘된다. 또한 가장 좋은 증식방법은 키우는 개체를 그대로

            잘 놓아두는 것이다. 꽃을 피우고 고사한 주변에 작은 식물 조각들이 무수히

            많이 생기는데, 이들은 각각 새로운 개체로 자란다.

 

재배방법:
1)배양토 : 배수성이 좋고 통기성이 좋으며 보수력이 있는 사질양토가 좋다.
2)햇볕과 온도: 햇볕이 아주 잘들고 건조하게 한다.
3)관   수 : 물주기는 과습하지 않고 건조하게 관리하고,특히 여름철 고온다습시 주의를 요한다.
               발아시 종자가 빠져나가거나 한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면 관수 혹은 분무관수한다.
               충분한 관수후 비닐로 덮어두어 습도를 유지시켜준다.
4)시   비 : 양분을 많이 주면 좋은 모양을 만들지 않고 자꾸 영양 번식체를 만들므로 주의해야한다.
5)방   제 : 발아후 파종상이 고온 다습하게 되면 어린묘가 연약하여 입고병(모잘록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종자가 약 70%정도 발아하고 나면 곧바로 비닐을 걷어준다.


이용:
1)분경,분화용 : 잎과 식물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고,

               특히 잎이 뭉툭하고 보기가 좋은 둥근바위솔은 인기가 좋다.
2)조경용 : 어떠한 조건에서도 잘살고 번식력이 강하여 조경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둥근바위솔은 아주 건조하고 척박한 곳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암석원을 만드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이며 극한 건조지를 녹화 시키는데도 이용된다.
3)약   용 : 생약명은 와송으로 부르며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은 약용으로사용한다.

               대개 해열,지혈, 소종등에 효염이 있어 간염, 습진, 이질, 악성종기, 화상등에 처방한다.
               또는 즙을 짜거나 볶아 숯처럼 만들어 그 가루를 종기에 붙이면 고름을 빨아내고

               독사나 벌레에 물렸을때 해독 효과가 있다고 하며, 최근에는 이처럼 악성

               종양에 대한 약효 때문에 암 치료제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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