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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 오도산에서 파노라마 뷰, 좌) 미녀봉, 중앙) 비계산 뒤로 우두산, 우) 두무산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던 곳으로 오도산이라 한다. 가야산맥 중의 한 산으로 북동쪽에 두무산, 북쪽에 비계산, 서남쪽에 숙성산 등이 있어 가야산의 산각을 이룬다. 오도산의 원래 이름은 '하늘의 촛불' 이라는 뜻의 천촉산 또는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이라 불렀다. 그러던 것을 한훤당 김굉필선생과 일두 정여창 선생이 오도산 산하 계곡을 소요하면서 우리나라 유도를 진작시킬 목적으로 유도는 우리의 道라는 뜻에서 오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오도산은 높이가 1,134m이며 주위에 두무산(1,038m), 숙성산(899m) 등이 솟아 있으며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하면서 ..
▲ 우령산 자화상 ▲ 종남산의 유래 경상남도 밀양시의 부북면 전사포리에 있는 산으로, 초동면과 상남면에 걸쳐 있다. 우령산과 덕대산을 이어주고 있으며, 방동고개, 방동저수지가 있다. 일양시의 안산으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남삼으로 뷸리다가 뒤에 종남산으로 개칭되었다. 「여지도서」에는 영현은 종남산으로 부르며, 부의 서남쪽 15리에 있으며 기우제단이 있다. 라고 되어 있다. 종남산의 개칭에는 몇 개의 설화가 전래된다. 그 대표적인 것은 옛날에 이 고을에 큰 해일이 발생하여 남산 꼭대기가 종지만큼 남아 있었다. 하여 종지산이라고도 했다는 일실이 있고, 다른 한 가지의 민담은 옛날에 종남이라는 의적이 이 산에 숨어 살았다고 하여 종남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 당나라 수도의 남산이 종남이였기 때문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