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09.02.01. 도솔봉 본문
언제 : 2009. 02. 01.(일요일), 날씨 : 맑음
어디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 도솔봉(1,314.2m)
누구 : 100인 산악회 회원 17명
족적 : 죽령--1286봉--삼형제봉--도솔봉--1170봉--도솔사--옥동마을 버스 종점
시간 : 11:00분 산행시작 17:20 산행종료 ----- 6시간 20분 소요(중식 포함)
유래 : 천상화원 소백산은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도계가 되고 있다. 불교의 비로자나불에서 그 명칭이 유래된 비로봉을 비롯하여 불교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국망봉, 연화봉, 제1연화봉, 제2연화봉, 신선봉, 도솔봉 등의 여러 봉우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소백산은 예로부터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한 군데로 손꼽혀 왔다.
도솔의 유래(도솔천)
첫째---불교에서 욕계육천(慾界六天)의 넷째 하늘로서 내외(內外)의 두 원(院)이 있는데
내원은 미륵보살이 살면서 석가의 교화를 받지 못한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며 외원은 천상(天象)의 환락 장소라 함
둘째---도가에서는 태상노군(太上老君)이 있는 곳(하늘)이라 일컬음
도솔봉은 미륵보살이 머무르고 있는 하늘나라의 최고의 땅인 천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땅 이름하여 정토인도솔천과 관련이 있는 말일 것이다.
후기 : 불교의 특색이 강한 소백산 도솔봉, 전설이 살아 있는 죽령에서 출발하여 도솔봉 정상에 서면 북동쪽의 소백산 연능이 시원하게 펼쳐져 가슴이 시원해진다...그러나 이번 산행에 상고대는 볼 수 없었지만 눈 산행으로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한 님들과 마음이 통하여 죽령길에 위치한 식당에서 풍기인삼갈비를 안주로 하산주 한잔이 정말 추억에 남을 즐거운 산행이였다.
도솔봉 정상 직전 암봉 전망대에서 서쪽 지능을 감상하며
백두대간 죽령고개
도솔봉으로 출발
날씨가 무척 포근하여 땀 범벅이 된 대장님
가야할 도솔봉이 까마득이 조망되고
도솔봉을 배경으로 한컷
멀리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이 조망되고
도솔봉과 묘적봉으로 이어진 연릉
묘적봉으로 이어진 연릉
눈밭에서 즐거워하는 삼다도, 가이아, 고무신
도솔봉 직전 암봉 전망대에서
요가 정상이라카네......!
도솔봉 정상의 돌탑
도솔봉 정상에서 묘적봉 방향으로 향하다 1170봉에서 옥동마을로 하산하였으며 옥동마을에 위치한 도솔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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