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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생 화

두메부추

지리산 독사 2009. 9. 5. 01:02

두메부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는 20~35cm정도로서 많은 꽃이 뭉쳐 핀다.

긴 타원형의 비늘줄기가 있으며, 잎은 뿌리에서 나고 긴 피침 모양으로 살진 부추 잎과 같다.

8~9월에 꽃대 끝에서 붉은 자주색 꽃은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8∼9월에 엷은 홍자색으로 피며, 

꽃이삭은 지름 3cm 정도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1cm로서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며 세로로 날개가 있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5mm, 나비 3mm 정도이다.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지만 톱니가 없고 수술은 꽃잎보다 길거나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종자는 검다.

깊은 산에 자라는데 울릉도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 공 모양처럼 생겼나요

 

 약간 매운 맛이 날 것으로 여겨지는데 꿀벌이 열심히 꿀을 채취하고 있네요

 

발목이 아파 산행을 하지 못하여 통도사 옥련암에 들렀다가 내려오는 길에 된장 등으로 유명한 서운암에 들러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촬영하였다.

주로 고산지대에 자라는 두메부추는 일명 산부추라고도 한다.

울산은 통도사 뒤 영취산 부근에 가면 많이 자생하는데 예전에 조금 캐어다 밭에 심어 비료를 주고 가꾸니 재배하는 부초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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