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가을날 출장길이 찾은 『경산 반곡지』 “2019. 10. 17.” 본문
▶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위치한 「개구리밥으로 덮힌 반곡지」
반곡지 원래의 명칭이 외반지였다.
반곡지는 현재의 마을 행정명인 반곡리에서 유래된 명칭이며 1914년 행정구역 통합이전에는 외반리와 내반리였다
반곡지 아래에 있는 마을을 외반마을, 위쪽에 있는 마을을 내반마을이라 하였다
내반과 외반은 삼성산 자락의 골짜기에 소반처럼 생긴 마을 지형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새로운 통합행정명이 반곡리로 되면서 외반지가 반곡지로 불리게 된 것이라 한다
그리고 주차장에는 오뎅 등을 먹을 수 있는 미니포차가 들어 서 있다
▶ 반곡지 개구리밥 사이를 헤집고 다니던 오리 여러마리 중 한마리가 무리에서 빠져나와 유영을 하고 있다
▶ 민물 호수사진을 찍을때는 잔잔한 호수에 반영된 모습을 기대하는데
개구리밥이 호수를 가득 매워 노거수 그림자 반영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다
▶ 노거수 왕버드나무가 일부 뿌러졌고 붙어 있는 부분으로 살아 물에 잠겨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다
▶ 다시봐도 신기한 누워 자라는 왕버드나무
▶ 수령 300년이 넘는 노거수인 왕버드나무 20여 그루가 반곡지 둑을 따라 늘어서 있다
▶ 아름드리 노거수로 인해 유명해진 반곡지,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 흐린 날씨로 인해 핸드폰 사진도 영~~~~~~~
그리고 반곡지 산쪽을 걸을 때는 거미줄이 앞을 가로막았고, 반곡지가 개구리밥으로 덮여 조금은 아쉬웠다
행정관청에서 반곡지 산쪽과 그 좌측에 있는 작은 저수지를 연계한 데크 등 편의시설에 좀 더 투자했으면 하는 바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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