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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지승원 통도사 봄소식, 자장매와 백로 "2021. 1. 28." 본문

해밀 여행

한국의 산지승원 통도사 봄소식, 자장매와 백로 "2021. 1. 28."

지리산 독사 2021. 1. 31. 21:32

벌써 30년,

나는 30년 전부터 통도사 옥련암과 백련암에서 약수를 떠다 먹는다.

그러다보니 한 달에 2번 이상은 통도사를 가게 되고, 통도사 경내에서 하는 행사 등을 자연스럽게 보게되고,

이렇게 1월달에 자장매화 피는 것을 가까이서 보게 되는 복도 누린다

이 블로그를 찾는 분들도 자장매화 보시고 소원 이루소서~~~~~~ 

▲ 영취산 통도사(靈鷲山 通度寺)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선덕여왕 15년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통도사는 삼원체제로 분립된 가람배치를 지니고 있는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금강계단을 중심으로 상·중·하로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7세기 산지승원 특징뿐만 아니라, 수행과 신행의 시대적 변천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국불교의 중심사찰이다. 또한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비롯한 4만여 점에 이르는 성보유물과 600여 점에 달하는 불화, 글씨 등을 보존하고 있는 불보의 종찰이자 민족문화유산의 보고이다.

 

 

▲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

    산사는 한반도 남쪽 지방에 위치한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7개 산지승원을 일컫는다

 

▲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山寺, 韓國의 山地僧院)

    산사는 한반도 남쪽 지방에 위치한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지승원을 일컫는 다.

 

▲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山寺, 韓國의 山地僧院)

    산사는 한반도 남쪽 지방에 위치한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지승원을 일컫는 것이다.

 

통도사(通度寺)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우치한 사찰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통도사는 삼원체제(三院體制)로 분립된 가람 배치를 지니고 있는데,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중심으로 상중하로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7세기 산지승원의 특징뿐만 아니라, 수행과 신행의 시대작 변천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국불교의 중심사찰이다. 또한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비롯한 4만여 점에 이르는 성보유물(聖寶遺物)과 600여 점에 달하는 불화(佛畫), 글씨 등을 보존하고 있는 불보의 종찰(佛寶宗刹)이자 민족문화유산의 보고이다.

 

법주사(法住寺)는 충청북도 보은군에 있는 사찰로, 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하고 776년 진표율사가 중창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산호전이라는 전각에 미륵장육상이 모셔져 있었으나 정유재란 때 파괴되었다. 지금은 산호전이 있던 자리에 미륵대불이 조성되어, 석가신앙의 대웅보전과 두 개의 축으로 이루어져 직교하도록 구성되었다. 경내에는 한국 유일의 목탑 형식 건물인 팔상전과 중층 법당을 대표하는 목조 건출물인 대웅보전이 보존되어 있다. 이 산사는 넓은 산지에 마당을 중심으로 야외 예불 공간이 펼쳐져 있다.

 

부석사(浮石寺)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사찰로, 신라 문무왕 16년(676) 해동(海東) 화엄종(華嚴宗)의 종조(宗祖)인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왕명으로 창건한 화엄종의 수사찰(首寺刹)로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이다. 부석사로 불리우게 됨은 무량수전(無量壽殿) 서쪽에 큰 바위가 하나 있는데 '뜬 돌'이라 한데서 연유한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 중 하나이며, 조사당 벽화는 묵조건물에 그려진 벽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봉정사(鳳停寺)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사찰로, 문무왕 12년(672) 능인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능인대사가 터를 정하기 위해 종이 봉황을 접어 날렸는데 지금의 자리에 머물렀다고 하며, 사찰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극락전이 있으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건출 양식을 갖춘 전통 사찰이다.

 

마곡사(麻谷寺)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사찰로, 9세기 후반에 선종사원으로 창건되었다. 마곡천을 사이에 두고 북쪽의 대웅보전과 대광보전이 있는 석가신앙 및 화엄신앙 공간을 북원이라고 하고, 남쪽의 영산전이 있는 선(禪) 수행 공간을 남원이라고 한다. 지금도 고방 등 생활공간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선암사(仙巖寺)는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에 있는 사찰로, 6세기 아도화상이 세운 후 9세기 도선국사에 의해 호남을 비보하는 사찰로 중창되었다. 이후 고려전기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사세가 확장되면서, 선종과 교종이 함께 발달하여 수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였다. 다선일여(茶禪一如)의 전통을 이어받아 선(禪) 수행과 함께 발달한 차밭이 특징이다. 또 무지개 모양의 승선교를 비롯해 수맣은 문화재의 보고이다.

 

대흥사(大興寺)는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사찰로, 9세기 후반에 선종사원으로 창건되었다. 대흥사는 북원인 대웅전 구역을 시작으로 금당천 너머 남원인 천불전 구역, 별원인 표충사 구역, 대광명전 구역으로 절의 영역이 확대된 산사이다. 사찰 본연의 석가 신앙과 표충사의 호국 신앙을 계승하고 선교 교학 전통의 중심을 이룬점이 특징이다. 

 

 

▲ 금강계단, 뒤쪽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이 있다.

 

▲ 우측 소나무 뒤가 영축산, 좌측으로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쥐바위, 계속하여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 백련암에서 약수를 떠고 있는데, 바로 옆 썩은 고목에서 나무를 쪼고 있는 딱따구리

 

▲ 통도사 천왕문 지붕 위에 자리잡고 있는 백로 한마리, 짝을 잃었는지 약 50여분 동안 같은 장소를 지키고 있었다

    자장매화를 찍기 위하여 통도사를 찾은 출사분들에게 멋진 자세를 보여주었다

 

▲ 통도사  자장매화(慈藏梅花) ㅡ 홍매화로 2~3월에 개화

    통도사 자장매화는 370년 된 노거수로 (老巨樹)로 영축산중과 한반도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반가운 전령사다.

임진왜란 후 통도사 중창을 발원한 우운대사(友雲大師)는 먼저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축조하시고(인조 23년, 1643년),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불타버린 역대 조사의 진영을 모실 영각(影閣)을 건립하셨다.

상량보를 올리고 낙성을 마치니 홀연히 매화 싹이 자라나 해마다 섣달 납월에 연분홍 꽃이 피어 사람들은 이를 자장스님의 이심전심이라 믿었다.

메화는 매서운 추위가 뼛속까지 사무칠 때 향이 더욱 짙어진다. 그 특성이 수행자의 구도행과 닮았고, 자장스님의 지계 정신을 표현한다 해서 대중이 이를 자장매화(慈藏梅花)라 하였다. 정초에 자장매화 아래서 소원을 빌면 한 해 동안 좋은 일들이 꽃길처럼 열리고 선남선녀가 사랑을 약속하면 백년해로 한다는 말이 전한다.

(통도사 영각 앞 자장매화 안내문)

 

통도사 영산전과 구 종무소 사이에 홍매화와 백매화가 있는데 이또한 자장매화와 비슷한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린다

 

 

 

▲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심은 매화나무로 율사의 호를 따서 자장매라 하였다 한다.

 

▲ 영산전과 구 종무소 사이의 홍매화도 자장매화와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운다.

 

 

▲ 영산전과 구 종무소 사이의 백매화도 자장매화와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운다.

    이렇게 보니 백매화가 홍매화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