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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상족암, 공룡발자국 "2021. 4. 19." 본문

해밀 여행

고성 상족암, 공룡발자국 "2021. 4. 19."

지리산 독사 2021. 4. 21. 15:08

▲ 상족암 인생샷

    오전에 고성 좌이산 산행과 천수천안관세음보살 친견을 마치고 오후에 상족암을 찾았다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족암과 공룡발자국까지만 갔다 오기로 했다.

 

▲ 상족암 파노라마

    좌측에서 우측으로 상족암, 병풍바위, 사량도, 수우도이다

 

    상족암은 이곳은 지형이 밥상(床: 상 상)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상족암(床足岩)이라고 한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이 밥상 다리 모양을 띠게 되었다. 동굴 안과 밖에는 많은 공룡발자국과 연흔 등의 퇴적구조가 나타나며,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로 움푹 파인 돌개구멍이 여러 개 있다. 이 중에는 '선녀탕'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 상족암은 주민들에 의해 쌍발이라고도 불린다.

 

 

▲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에 있는 자란만 종합 안내판

 

▲ 주차장에서 바라본 사량도, 날씨가 좋아 정말 가깝게 느껴진다.

    주차장에서 바다를 끼고 돌아 상족암으로 ~~~

 

▲ 바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퇴적층을 따라 상족암으로, 소나무숲 뒤가 상족암이다.

 

▲ 공룡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폐쇄되어 있었다.

 

▲ 상족암에서 바라본 다도해, 좌측이 사량도, 우측으로 작은 섬이 농가도, 그 옆이 수우도이다

 

상족암, 공룡발자국 화석지

상족암 암벽은 겹겹이 층을 이룬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족(床足) 또는 여러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쌍족(雙足)이라고도 부른다. 상족암 앞에 평탄하게 있는 암반층에 공룡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는데, 이는 조각류 공룡발자국이다. 이 곳은 공룡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면서 발자국이 남았다가 그 위로 퇴적층이 쌓이면서 암석으로 굳어졌고,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에 의해 이 퇴적층이 침식되어 공룡발자국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 자화상, 월요일이라 사람이 한산하여 사진 찍기는 좋았다

 

▲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형태의 동굴이다.

 

▲ 상족암, 밥상다리처럼 생겼는지~~~~

 

▲ 인생샷 남기는 곳인데, 카메라 각도에 따라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이다.

 

▲ 자화상

 

▲ 사량도를 찍기 위해 요런 각도로도 찍어 보았다

    코로나19와 월요일로 인하여 사람이 적어 한 참을 즐길 수 있었다 

 

▲ 좌측 병풍바위, 우측 끝이 맥전포항이고,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봉우리 2개가 안장섬이다.

    말 안장을 닮은 것인가?

 

▲ 초식공룡인 용각류 발자국

    우리는 네 발로 걸어가는 중간 크기의 용각류 공룡발자국 보행렬을 보고 있다

    용각류의 보행렬 지층이 단층에 의해 잘라졌을 알 수 있다.

 

▲ 공룡발자국 화석지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가까이 가서 보고 싶지만 오늘은 멀리서만~~~, 봉우리 2개가 안장섬, 그 우측으로 사량도이다.

    오늘은 좌이산에서도 눈으로 사량도를 즐기고 상족암에서도 눈으로 사량도를 즐겼다 

 

▲ 고성군 고성읍 본토대가

    상족암 구경 후 인터넷으로 맛집 검색하여 찾아간 본토대가,

    꽃게장 1마리가 1인분 26,000원, 가리비장 15개가 1인분 16,000원 총 42,000원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밥에 장을 넣어 비빌 때 왜 참기름과 김가루를 넣어라는 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 물어볼껄 ㅎㅎㅎ

    늦은 점심에 시장끼가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맛은 있었으나,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