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영남알프스, 『삼형제바위-은수샘-비로폭포』 "2021. 2. 21." 본문

영 남 알프스

영남알프스, 『삼형제바위-은수샘-비로폭포』 "2021. 2. 21."

지리산 독사 2021. 3. 1. 21:24

▲ 삼형제바위 아래에서,

    올려다 보이는 나란이 선 바위 3개가 삼형제바위이다

 

▲ 삼형제바위 직전 전망바위 자화상, 바쁠게 없으니 원없이 사진 찍으며 놀면서 간다 

 

▲ 삼형제바위 위 자화상

    바람이 부니 조금은 무서버 ㅎㅎㅎ 그래도 할 건 하고 가야 후회를 안하지요

 

▲ 삼형제바위 지나 전망바위에서 또 쉬어갑니다.

 

▲ 삼형제바위 마지막 전망대, 이곳을 끝으로 암릉길을 끝내고 주능으로 올라선다

 

▲ 함박등 자화상

    뒤로 신불산, 좌측으로 간월산, 능동산 지나 가지산이 조망되고 가지산 우측으로 고헌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 함박등과 채이등 사이, 백운암 뒤쪽에 있는 부처바위

    이곳에서 보아야 부처바위로 멋지게 보인다

 

▲ 채이등 방향에서 바라본 함박등

    우리는 함박재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산님에게 휴대폰을 주고 찍어 달라고 하였고 이후 휴대폰을 회수했다

    우측 바위는 거북이 한마리가 암벽을 힘들게 기어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 좌) 은수샘, 예전에는 물이 깨끗하여 마셨는데 지금은 청소를 하지 않아 마시지는 못하였다

    우)비로폭포, 봄이라 그런지 폭포의 물을 봄을 알리는 소리마냥 졸졸거리며 흘렀다.

    예전 여름에 왔을 때처럼 여름이 되면 시원하게 쏳아지리라

 

▲ 발자취

 

▶ 언 제: 2021. 2. 21.(일). 09:23경 산행시작 ------ 8시간 10분 소요

▶ 어 디: 지산마을 주차장 - 삼형제바위 - 함박재 - 함박등 - 함박재 - 은수샘 - 비로폭포 - 지산마을 주차장...약 9.9km

▶ 누 구: 지리팀 4명

▶ 후 기: 야간 당직 후 퇴근하면서 바로 출발하여 전날 준비하여 차에 실어둔 배낭을 가지고 일행과 합류 산행을 했다

오늘 산행의 목적은 오랜만에 가는 영남알프스 영축산 옆의 삼형제바위, 은수샘, 비로폭포 탐방이다. 사는 지역이 울산이다보니 바쁠게 없다. 모두 삼형제바위에서 신나게 놀다 오자고 한다.

나또한 야간을 한 상태라 빨리 갈 필요가 없으니 산에서 즐기기로 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해발 1,000m이상의 9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군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봉우리가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의 9개 봉우리는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을 말한다.

 

▲ 지산마을 주차장에 있는 영축산 등산로 안내도

    오늘 우리가 가는 등로는 이 안내도에 없다

 

▲ 지산마을 뒤로 올라가니 어라 예전에 없던 철조망이 쳐져 있다

    2020년 5월 통도사 19암자 산행 시에는 없었는데 왜 막았을까 궁금하게 생각하면서 철조망 옆으로 올라간다

 

▲ 철조망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니 철조망이 뜯겨진 곳으로 출입을 할 수가 있었다

    저 안내판은 등산로 출입문 폐쇄 안내로 「이 곳은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경내지로 근간 MTB(산악자전거)의 무단불법 출입이 빈번하여 부득이 등산로를 폐쇄합니다. 무단불법출입시 고발조치 됩니다.(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라고 되어 있었다. 산악자전거가 등산로를 많이 훼손하는가?

 

▲ 철조망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진행하여 약 0.7km지점으로

    직진하면 영축산 정상 4.0km, 비로암은 1.6km 거리인데 우리는 비로암 방향으로 간다

 

▲ 비로암 방향으로 가는 등로는 황토숲길이라는 길로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등로에 깔린 솔잎을 밟으며 또 소나무 향을 맡으며 걸으니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다.

 

▲ 작은 개울 2개를 건너 직진하다 이렇게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올라간다

    계속하여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 이제 소나무 숲길을 버리고 사태가 난 지역을 우회하여 잡목이 우거진 계곡길을 따른다

 

▲ 계곡 길을 따르면 중간중간 시그널이 있고 산객이 많이 다녀 길은 쉽게 찾을 수 있다

 

▲ 이렇게 아름드리 나무를 만나고 그냥 갈 수 없다며 올라가 사진을 찍으며 한참을 즐긴다

    나도 올라가 한 컷 남기고~~~

 

▲ 계곡에서 천정샘으로 해서 영축산으로 가는 등로를 버리고 좌측 지계곡으로 진행한다

    우측 바위 뒤로 조금만 오르면 삼형제바위가 나온다

 

▲ 삼형제바위가 아련하게 올려다 보인다

 

▲ 당겨본 삼형제바위

 

▲ 올려다 본 삼형제바위, 다른 일행이 삼형제바위 위에 올라서 있다

    삼형제바위 암릉길에 접어들어 바위 한 곳 오를때마다 사진 찍으며 즐기며 오른다

 

▲ 무서버서 한발만 살짝~~~

 

▲ 바위 끝부분은 다 나가보기로 하고 ~~~

 

▲ 삼형제바위를 오르면서 바라본 영축산

 

▲ 영축산 반대방향으로 멀리 죽바우등을 지나 오룡산까지 마루금이 펼쳐진다

 

▲ 삼형제바위 위에서 자화상

    바람이 부니 오금이 저려온다 ㅋㅋㅋ

 

▲ 내려다 본 삼형제바위

    다른 일행이 바위옆으로 힘겹게 오르고 있다

 

▲ 다시 바라본 영축산

    요즘 영남알프스 9봉 종주로 인하여 많은 산객이 찾고 있다

 

▲ 다시 죽바우등 방향

    우뚝 솟은 죽바우등 뒤로 오룡산까지 환하게 보인다

 

▲ 삼형제바위 지나 전망대 마다 쉬어간다

 

▲ 이제 마지막 전망바위, 이곳을 끝으로 주능으로 올라선다

 

▲ 주능 직전에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점심을 해결한다

    곡차는 딱 한잔씩만~~~~

 

▲ 점심 후 주능에 올라서니 하늘거리는 억새가 꼭 가을을 연상케 한다

 

▲ 1,061봉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우측부터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을 보이지 않고 좌측 멀리 천황산과 재약산, 완전 좌측으로는 향로산이다

 

▲ 우측부터 함박등, 중앙 채이등,. 우뚝 솟은 곳이 죽바우등이다

    죽바우등 아래 쥐바위 코스도 가봐야 할 곳이다

 

▲ 백운암으로 가는 함박재다

    우리는 이곳에서 은수샘으로 가야하지만 함박등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한다

 

▲ 함박등 자화상

    이곳에서도 한참을 즐기다 간다

 

▲ 첫 단체사진

    우측부터 좌측으로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좌측 멀리 가지산이 아련하게 보인다

 

▲ 함박등에서 바라본 죽바우등

    중앙 아래 바위가 부처바위이다.

 

▲ 부처바위 닮았나요

 

▲ 다시 영축산, 우측 아래가 통도사이다

 

▲ 함박등에서 놀기

    함박등에서 원없이 즐기다 함박재로 다시 빽하여 은수샘으로 간다

 

▲ 은수샘

    암반수인 은수샘, 예전에는 물이 깨끗하여 마셨는데 지금은 청소를 하지 않아 마실 수 없었다

 

▲ 암반수이다 보니 동굴 내에 샘이 있다.

 

▲ 비로폭포,

    그 옛날 여름에 갔을 때는 물이 많아 폭포수가 엄청났었는데 지금은 졸졸거리며 계곡 물이 흐르는 것 같다

 

▲ 비로폭포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와 만난 합수부

    이곳부터는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 이 곳에서 축서암으로 내려가다 축서암 300m남겨둔 지점에서 우측 지산마을로 하산하여 하루일과를 마무리 했다.

오랜만에 찾은 삼형제바위에서 산을 좋아하는 님들과 원없이 즐긴 하루

하루종일 웃음이 떠나지 않는 산길, 앞으로 쭉 달려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