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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남 알프스

'21년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지리산 독사 2021. 8. 7. 13:37

울산시 울주군청에서 밀양시, 경주시, 양산시, 청도군 등 5개 시군이 건강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자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지급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2021년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 행사를, 새롭게 시작했다

2021년 완등시는 가지산 은화를, 2022년 완등시는 간월산 은화를, 계속하여 2029년 완등시는 문복산 은화를 마지막으로완등자에게 지급하며, 9년 동안 각 봉을 상징하는 은화를 지급한다

처음에는 한 해에 1만명 한정으로 한다고 하여 나도 1월 17일 이전에 9봉을 다 올랐다. 그러다보니 21년 초반에는 1만명 안에 들기 위해, 봉우리마다 인정샷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1만명 한정이라는 인원 제한이 없어져 일 년 안에 완등만 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9개의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울산은 울주군 상북면ㆍ삼남읍에 밀양은 산내면ㆍ단장면에 양산은 하북면ㆍ원동면에 청도는 운문면에 경주는 산내면에 걸쳐 있다.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의 7개산을 지칭하나,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그 중에서 신불산, 가지산, 재약산(천황산포함), 운문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영남알프스는 전체면적이 약255㎢이며, 가을이면 곳곳의 황금억새평원에 나부끼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라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영축산) 사이의 평원에 1,983,471㎡ (약 60여만 평),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간월재에 330,578㎡ (약 10만여 평), 고헌산 정상 부근에도 661,157㎡ (약 20여만 평)의 억새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재약산과 천황산 동쪽의 사자평은 4,132,231㎡ (약 1백25만여 평)이라고 알려져 있다.

영남알프스에는 1979년 자연공원법에 의하여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양산시 하북면 일대의 통도사 지구(28.31㎢)와 내원사 지구(44.69㎢) 및 울주군 상북면 일원의 석남사지구(30.07㎢)등으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고 유서 깊은 이 3개 지구를 하나의 권역으로 하여 국민휴양 및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되었다.

영남알프스에는 통도사, 운문사, 석남사, 표충사 등의 문화 유적지 또한 즐비하고, 절경과 전설들이 도사리고 있다.

영남알프스의 기암절벽들은 옛날에 화산활동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남알프스에서 가지산에는 현재 7백60여 종의 식물과 우리나라 전체 조류 4백50여 종 가운데 1백여 종의 새가 살고 있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ㆍ식물원이라 불리고 있다.

 

 

 

▲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영남알프스 완등을 하여 인증서를 받았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완등을 하면 가지산부터 문복산까지 9년 동안 차례로 각 봉우리가 새겨진 은화를 준다.

2021년 가지산을 시작으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문복산 순이다. 2029년에는 문복산 은화를 받으면 9봉이 끝나는데 2030년에 9봉 완등하면 그땐 금화는 주것지~~~~ 

 

▲ 2021년 영남알프스 은화 앞면은 가지산 쌀바위, 뒷면은 철쭉이다.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내의 가장 높은 산으로 1979년 경상남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울산 울주군, 경남 밀양시, 경북 청도군에 걸쳐 있으며, 해발 1,000m이상의 9개 고산으로 이어진 영남알프스의 주봉이다. 또한 가지산 동쪽 산기슭에는 석남사가 자리잡고 있다.   

 

▲ 21. 1. 3. 가지산

    가지산은 영남알프스내의 가장 높은 산으로 1979년 경상남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울산 울주군, 경남 밀양시, 경북 청도군에 걸쳐 있으며, 해발 1,000m이상의 9개 고산으로 이어진 영남알프스의 주봉이다.
주변의 귀바위,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가지산 사계는 '울산12경'의 하나로 계절 따라 그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에는 진달래와 천연기념물 제462호인 철쭉군락지가 봄 정취를 한껏 자아내고 여름에는 석남사계곡, 심심이 계곡, 학소대폭포가 있는 학심이골, 오천평반석이 있는 쇠점골계곡, 호박소가 있는 용수골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든 석남사계곡을 찾는 이가 많은데, 가을 풍광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들은 석남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겨울에는 쌀바위 주변에 쌓인 설경이 아름답다.
나무가지에 핀 상고대를 본 사람들은 "가지산은 겨울이 가장 아름답다."고 입을 모은다.
가지산에서 발길을 돌리기 아쉽다면 가지산온천과 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 온천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가지산 동쪽 산기슭에는 신라 헌덕왕 16년(884년)에 도의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석남사가 자리잡고 있다.
석남사에서 대웅전과 대웅전 탱화, 삼층석탑, 도의국사 부도, 월하집(月荷集), 수조, 엄나무구유 등 역사적 유물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 21. 1. 17. 간월산

 

▲ 21. 1. 17. 신불산

 

▲ 21. 1. 17. 영축산

 

▲ 21. 1. 9. 천황산

 

▲ 21. 1. 9. 재약산

 

▲ 21. 1. 10. 고헌산

 

▲ 21. 1. 13. 운문산

 

▲ 21. 1. 10. 문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