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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 입석대 전 암봉, 저 멀리 배내재에서 좌측으로 배내봉 우측으로 능동산으로 이어진다 ▲ 입석대 뒤로 고헌산이다 입석대는 영남알프스의 이름 있는 산과는 떨어져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았으나 최근에 많이 알려지면서 쇠점골과 연계하는 여름산행으로 산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 능동산은 가지산과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산릉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산의 모양새가 "왕릉처럼 둥글어 마치 큰 언덕처럼 보여 능동산(陵洞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천황산 주봉은 사자봉이다, 남쪽에 솟아 있는 재약산(수미봉)과 맥이 이어져 천황산은 재약산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혼동은 천황산이 일제강점기 때 붙은 이름이라 하여 우리 이름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자봉을 재약산 주봉으로 재약산은 수미봉으로 부르면서 생겨났다 ..
내연산 향로봉 2014. 7. 20(일) 11:10 ~ 15:40.......4시간 30분 소요 하옥교(옛 향로교) - 향로봉 - 하옥교(왕복 7.4km 원점회귀)정말 오랜만에 '산과사람들 산악회'와 함께했다. 그것도 산행 목적보다는 계곡 물놀이로......!하옥리 계곡으로 버스가 내려가지 못하게 통제를 하는 바람에 차량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내려 갔다 덕분에 한쪽 눈을 다친 오소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말이다. 함께간 일행 6명은 "어느 코스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먼저 출발"해 버렸다.처음엔 같이 가려고 하였지만 6명이 항상 함께하는 사람들 같았고 왠지 내키지 않아 따라가지 않았다 아스팔트 도로를 굽이굽이 돌아 내려가서 물놀이 할 장소를 찾았다 그러나 왠지 물놀이 보단 등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족적 : 고점교 펜션하우스--성불사--향로봉(727m)--백마산(776m)--향로산(979m)--917봉--424봉--선리보건소시간 : 10:40 ∼ 16:30 → 5시간 50분 소요유래 : 백마산은 심마니들이 지은 움막이 있어서 삼막산이라고 불렀다 한다. 옛날 전설에 의하면 사명대사(유정)가 풍신수길 등 외구의 100마리 귀신을 항아리 100개에 담아 묻었다는 전설로 인해 삼막산을 백마산(百魔山)이라 불리었다 이런 전설이 조선야사실록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근세에 들어 백마산은 산의 모양이 흰 말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면서 백마산이라 부른다. 향로산(香爐山)은 '향기 향'과 '화로 노'자를 쓰는데 향로를 닮았다는 말인지 아님 향기나는 화로라는 뜻인지......? 후기 : 혼자만의 호젓한 산행과 영남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