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만어산, 구천산, "09. 01. 04." 본문

경 상 도 산행

만어산, 구천산, "09. 01. 04."

지리산 독사 2009. 1. 6. 16:16

언제 : 2009. 01. 04.(일요일)

어디 : 밀양시 삼량진읍  만어산(670M), 구천산(620M)

누구 : 100인 산악회 회원 15명

족적 : 염동마을--영천암--구천산--임도--만어산--만어사--우곡리 입구 삼거리

시간 : 10:10 산행시작 16:00 산행종료 ----- 5시간 50분 소요(중식 포함)

유래 : 만어사 어산불영이 만마리 물고기라하여 만어산(萬魚山)이라 하고, 아홉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 있다하여 구천산(九天山)이라 한다.

가락국 김수로왕이 창건한  만어사에는 유명한 것이 어산불영, 들돌, 미륵불이다, 어산불영은 동해용왕의 아들을 따라나선 물고기떼가 돌로 변하였다 하고, 범종소리가 난다하여 종석이라고도 하고, 돌이 수면을 향해 머리를 쳐들고 있는 형상이며, 들돌은 크기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소원을 빈후 돌이 들리지 않아야 성취를 한다고 하며, 어산불영 중 가장 우두머리인 미륵전은 용왕의 아들이 돌로 변하였다는 전설이 있고 동전이 달라붙는 다고 '스펀지'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며, 미륵전의 미륵불 일부는 법당 밖으로 나와 있다. 

후기 : 2009년 첫 산행을 사찰산행으로 했다고 해야 하나, 한해 100인 산악회의 안전한 산행을 비는  전설 속의 절 만어사를 경유하는 코스와 영남알프스 최고의 조망지 만어산 산행은 정말 좋았다, 그러나 하산시 길도 없는 계곡으로 향하다보니 또 미지의 개척산행이고, 온 몸에 도둑놈이 달라붙어 떼어내기 고생했고, 또 날머리까지 만원을 투자하여 용전마을 주민에게 부탁 포터 차량을 타고 이동 일행과 만나는 추억을 만들었다.....만어산 정상에 있는 부부바위를 몰라보고 올라 사진만 찍었으니 이를 어찌할꼬.........! 

 

 크기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 들돌...소원을 빈 후, 돌이 들리지 않아야 성취될 수 있다는데...나는 들렸는데 어쩌지 

 

 염동마을로 영천암 입구 여기가 들머리

 영천암 옆 등로를 오르는 조릿대 대장님

 영천암의 전경

 구천산 오름에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구천산 정상에서 멀리 어곡산과 천태산이 조망되고,

 

 구천산 정상에 정상석이 없어 다음에 세우기로 하고,

 썩은 나무에 힘 자랑하는 용두산 회장님 

 만어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금오산

 만어산에서 멀리 영취산과 그 지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만어산 정상에서 멀리 가지산과 좌측으로 운문산 억산이 조망되고

 만어산 정상에 위치한 부부바위에서 한컷

 

 

 

 만어산 정상의 부부바위에서 마음껏 포즈를 취한 유가다님

 은파님도 부부바위 인줄 알고 올라갔을까

 

 

 만어사 어산불영(魚山佛影)으로 동해 용왕의 아들이 미륵불이 되었고, 그 뒤를 따른 물고기가 크고 작은 돌로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

 

동해 용왕의 아들인 왕자가 큰 돌로 변하였다는 미륵불로 암자내의 모습

 암자 외부로 나와 있는 미륵불의 뒷모습으로 TV 스펀지 프로에 울산 문수산과 같이 바위에 동전이 붙는 다고 소개된 적이 있다 

 만어산 어산불영

 만어사 중앙에 위치한 탑

 미륵불이 모셔져 있는 암자로 주춧돌도 자연석이였다

 어산불영 내에서 만어사 절을 보고 촬영

 

 어산불영 내로 하산하면서 만어사를 촬영하니 한컷에 다 들어왔다.

 

 

 

  알바도 하였지만 신년 첫 산행을 전설이 살아 숨쉬는 만어산 만어사로 갔다온 것은 한해 무사산행을 비는 뜻깊은 산행이였다.

'경 상 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취산, 종암산, "09. 03. 07."  (0) 2009.03.08
가야산 상왕봉, "09. 01. 11."   (0) 2009.01.12
황석산, "08. 12. 21."  (0) 2008.12.25
08. 12. 15. 단석산  (0) 2008.12.19
08. 11. 01. 내연산  (0) 200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