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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상왕봉, "09. 01. 11." 본문

경 상 도 산행

가야산 상왕봉, "09. 01. 11."

지리산 독사 2009. 1. 12. 20:07

언제 : 2009. 01. 11.(일요일)

어디 : 경남 합천군,   경북 성주군  가야산(1,430M), 칠불봉(1,433M)

누구 : 100인 산악회 회원 14명

족적 : 백운지구--백운사지--서성재--칠불봉--가야산(상왕봉)--해인사--주차장

시간 : 10:15분 산행시작 16:00 산행종료 ----- 5시간 45분 소요(중식 포함)

유래 : 가야산은 해인사가 들어서며 불교의 성지로 추앙 받아 왔기 때문에 석가모니가 성도한 부다가야의 가야를 불교와 관계 있는 절 가(伽), 나라이름 야(倻)로 음차하여 '가야'로 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정상이 소머리처럼 생겨서 우두산(牛頭山)이라고도 하는데 소(牛)를 범어로 가야(kata)라고 한다니 '가야'는 인도의 범어 내지 불교와 관계가 있는 것이고,

이곳은 옛날 가야국이 있었던 곳이고,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야의 산 가야산이라 불려지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두가지 유래 중, 어떤 것이 먼저 라고 말하기 곤란하나 해인사 일주문의 현판에는 伽倻山의 '倻'자가 우리나라에만 쓰는 한자로 가야국 즉 나라이름에 쓰고 있는 점이다. 그러므로 이 산은 가야나라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은 맞는듯 하다.

해인사는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의 하나로 1995년 12월 9일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후기 : 울산에서 출발을 할때는 그냥 눈이라도 있으면 하는 마음이였지만 백운지구에 도착하자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고, 등산을 하면서 눈이 많이 내려 뜻있는 산행이였다.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12대 명산의 하나였고, 해인사가 있어 더욱 유명하다....하산을 하여 '겨우살이' 끊인 물을 실컷 마시고, 또 그곳만의 특산물 막걸리 한잔으로 피곤한 육체를 풀고 울산으로 오는 길을 더욱 즐거웠다. 

 칠불봉 직전 오름에 위치한 소나무......작품 한점 건졌다.

 백운지구에서 출발하면서 소주가 없다며 상점에 들렀다 나오다 보니 처음부터 후미가 되었다.

 고드름을 한입 물고 즐거워하는 허수아비님

 

 우측이 동성재를 지나 동성봉으로 가는 등로가 있으나 국립공원에서 막아 놓았음

 백운사지 이정표에서 한 컷.......눈과 땀으로 머리가 얼어 있다

 칠불봉으로 향하면서 철계단을 오르며 즐거워 하는 100인......함박눈 수준이다

 

 

 칠불봉 직전 전망대에서

 나무에 쌓인 눈을 털고 맞으며 즐거워 하는 고양이님

 칠불봉 남쪽 지능으로 한폭의 그림같다

  

 

 바위 틈에서 죽은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멋지죠.

 중앙이 칠불봉 정상이고, 좌측이 가야산(상왕봉) 정상

 

 

 눈 덮힌 암봉 위의 소나무

 

 

 

 

 상왕봉 남쪽 지능의 바위를 줌으로 ......멋진 바위죠....이름 하나 붙여 주셔요

 

 

 

 

 

 칠불봉에서 가야산으로 향하면서 

 허수아비님 주무신다

 

  

 가야산에서 멀리 칠불봉으로 배경으로

 

 칠불봉의 동쪽 지능인데.......동성봉이 어는 것인지 모르것다

 

 가야산 정상에서 내려설 때 파란 하늘을 보여주어 좌측 가야산 정상과 우측 바위를 배경으로

 칠불봉 남쪽 지능 

 우측 바위가 가야산 정상이고 좌측이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무명봉

 가야산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너무 멋진 바위를 보고 한컷

 행운인지 하늘이 열려 멀리 오도산 우측으로 비계산, 의상봉이 조망되고, 

 해인사

 

 해인서 경 내로 멀리 매화산(남산 제일봉)이 보이고

 뭐하는 곳인지 알아 맞춰 보시길...........!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의 법어로 유명한 성철스님의 사리를 모셔놓은 곳

 

힘든 하루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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