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대방산 "2012. 03. 11" 본문
대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사량도
율도고개--속금산--산두곡재--국사당--대방산(468m)--소요원
09:40분 ∼ 14:40분 ====== 점심포함 5시간 소요(시간이 많아 달팽이 산행)
보물섬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경남 남해군은 비록 섬이긴 하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나 마찬가지이다.
금산, 망운산, 호구산, 설흘산, 응봉산 등 명산이 즐비해 근교산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그런데 산꾼들이 즐겨 찾는 명산들은 대부분 섬 중부와 남부에 집중돼 있다.
그것은 다도해를 바라보는 조망이 빼어나고 저마다 특색있는 암릉 구간이 적절히 혼합돼 있어 산행재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남해의 관문인 대방산은 육산으로 이렇다 할 재미는 없다 할 것이나 소나무 숲을 거닐며 노량해협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멀리 금산과 설흘산이 햇빛에 반사되는 다도해 전경은 즐거움을 더 할 수 있을 것이다.
▲ 율도고개 공덕비가 있는 정각으로 산행 들머리이다.
▲ 두번째 전망대에서 삼천포와 삼천포 대교를 배경으로
▲ 삼천포 시내로 삼천포에서 삼천포대교, 조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를 지나면 남해로 진입한다
그 관문 우측에 위치한 산이 대방산이다.
▲ 바로 앞 바다가 동대만이고, 멀리 화력발전소도 보인다.
▲ 속금산 정상인데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정상같지는 않다
속금산의 유래는 옥녀가 베틀에 앉아 비단을 짜는 형국 같아서 비단을 감아 놓은 몰케를 뜻하는 이름이라 한다
▲ 능선을 잘라 도로공사가 진행중인 산두곡재인데 옛날부터 있던 것은 아니고 최근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고인돌이 있다.
▲ 국사봉(國祠峰)
해발 353m인 국사봉은 사각형의 돌담형태로 남아 있는데 지명유래를 보면
이곳을 국사당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해신에게 지성을 드리는 서낭당터로 짐작된다 한다
▲ 대방산(帶芳山, 468m)
유래는 넓고 평평한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고, 망경암을 품고 있는 곳으로 꽃봉우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 대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 중앙 큰 섬이 사량도이다.
▲ 대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우측 지족해협과 창선교...저 근처 소요원으로 하산임다.
▲ 소요원 방향으로 하산시 바라본 남해 창선면 광천리 앞 바다..멀리 설흘산이 보인다.
▲ 남해 창선면 광천리 앞 바다로 우측이 설흘산 좌측이 금산이라 한다
▲ 남해 창선 광천리 앞 바다 정말 평화로워 보인다. 그러나 저 곳을 터전으로 사는 사람들은 여유가 없을 것이다.
▲ 여서 지족으로 향합니다.
▲ 옥천마을의 유래
마을주변이 대방산을 주봉으로 하여 평풍처럼 산으로 둘러 싸였고,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모야 옥천천을 이루는데, 구슬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마을이라 하여 옥천(맑은골)이라 한다.
▲ 매화가 벌써 꽃봉우리를 맺었다. 이른 것은 곧 필 자세인데 멀리서 줌으로 하다보니 영 그림이....!
열정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무언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마음이 약해진다면 육체의 시계를 보지 말고
열정의 시계를 보라, 정말 내가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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