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월영대와 용추계곡으로 유명한 대야산(12.08.19) 본문
대야산 정상에서
2012. 8. 19. 10:55 ∼ 16:55분 ------ 점심시간, 알탕 포함용추계곡 주차장--용추폭포--월영대--대야산--밀치--월영대--용추계곡 주차장(원점회귀)
100대 명산이자 백두대간 상에 솟아 있는 대야산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시원한 계곡과 반석이 특징이다.
일명 대하산, 대화산, 대산 상대산 등으로 불리며 특히 대야산 동쪽과 서쪽에 선유동 계곡이 있어 선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받들어 온 대야산은 여러 기록들에 '大耶山'으로 적고 있으며, 특히 철종조의 대동지지(大東地志
)에는「大耶山 曦陽山南支上峯曰毘盧爲仙遊 洞主山西距淸州華陽洞三十里(희양산남지상봉왈비로위선유동주산서거청주화양동삼십리: 대야 산은 희양산의 남쪽 갈래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선유동의 주산이다. 서쪽의 청주 화양동이 30리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대야산 정상을 ‘비로봉(毘盧峯)’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정상에 오르며 이만봉, 백화산, 둔덕산이 좌우에 펼쳐지고, 멀리 소백산과 속리산까지 이어지는 하늘금은 장관을 연출한다용추에서 오솔길을 따라 20분쯤 오르면 월영대가 반긴다.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라고 한다. 대야산 용추의 물은 `문경 선유동'으로 흘러간다
산과 사람들과 함께한 산행..... 즐거운 하루에 감사한다
산사와 함게한 6월 정기산행 이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고 살기 바빠 삼실에 일요일도 없이 출근한 것이 벌써 두달,
여름 휴가도 가지 못하고 여름 다 보낸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실로 올만에 외출이다
약 20년만에 찾는 대야산이 그간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생각에 설레임도 있었지만 두달만에 외출이라 더운 날씨에 정상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산행시작 후 얼마되지 않아 일행은 계곡의 오묘함에 심취해 중도하차
나도 중도포기 하고픈 심정이 꿀떡 같았지만 20년만에 찾은 산이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생각에 정상까지 도전
나의 저질체력에 힘이 되어준 안 비야리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 !
간식제공 영양공급 정상도전 성공했네
▲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인 '대야산 용추계곡' 백두대간의 줄기인 대애산에서
용추계곡은 용이 계곡을 박차고 하늘을 오르면서 패인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바위에 파인 웅덩이와 물길이 아주 보기 좋으며
맑은 물속으로 금방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곳이다.
▲ 용추계곡의 물은 푸른 옥 색깔을 띠고 바위를 타고 흐르고 있어 한국의 하천 100선에 선정되었고,
이로 인해 ' 옥계수'라고 한다
▲ 용추폭포
대야산 자락에는 비경이 한둘이 아니지만 문경 8경중의 하나인 용추폭포는 암수 두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곳이라는 전설이
남아 있는 곳으로,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 용이 승천할 때 용트림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하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수만년 길고 긴 세월동안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바위가 닳아 폭포 아래에는 천혜의 비경인 하트 모양으로
깊게 파인 소(召)가 절묘한 형상을 갖추고 있다
▲ 용추폭포의 좌,우측 용트림의 비늘흔적이 보이나요
▲ 그냥 갈 수 없어서 한컷 그러나 나무 그늘에 얼굴 표정 이상타
▲ 하트모양의 용추폭포와 어울린 님들
▲ 물 만난 고기마냥 그냥 즐겁습니다.
▲ 산과 사람들 회장님
▲ 위쪽에서 바라 본 옥계수가 흐르는 용추폭포 정상가기 싫을 정도로 빠지고 싶은 충동을 느낀 곳이다.
▲ 요즘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더니 체력이 장난이 아닌 비야리님
▲ 용추폭포의 용트림 흔적으로 좌우측에 똑 같은 흔적이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 정상에서 ... 나에게 영양공급을 해주며 정상까지 같이 한 '안 비야리님
▲ 최고다.....사진값 주시길....!
▲ 야~아 여도 사진값 받아야 것다..후미대장 욕 봤시요
▲ 나도 그냥 갈 수 없잖여.....정상석 옆에선 나의 자화상
▲ 울 님들 멋지죠....기사가 좋아서 그런가.....ㅋㅋㅋㅋ
▲ 하산시 뒤돌아 본 정상...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많은 산객들이 정상에 올랐다....다 용추에 빠지기 위한 산꾼들
▲ 멀리 북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를 눈팅
▲ 고사한 소나무,,,,난 죽어 천년 구상나무도 좋지만 고사한 소나무의 고상함도 극찬하는 사람이다
▲ 저곳이 대문바위 있는 곳이렸다. 그 위에 있는 바위가 하도 보기좋아서 일명 '손가락바위'라 칭한다
▲ 하산 길 속리산 방향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톱날능선이 속리산으로 보여진다
▲ 대문바위....난 비석치기 바위로 불러야 것다
▲ 대문바위를 다른 위치에서 바라보았다
▲ 누구시죠
▲ 밀치에서 하산시 좌측 능선에 위치한 바위 일명 '삼각형 바위' 로 칭한다
▲ 떡바위라고 하는데 난 왜 떡바위라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돼지바위'라고 하면 몰라도
▲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이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라고 한다.
먼저 도착해 월영대에서 물놀이중인 울 일행들 뭔 일이 있었나 .... 모여서 뭐하지..궁금하네
▲ 월영대를 올려다 본 모습으로 역광이라 영 시원찮다
▲ 바위와 계곡이 달빛에 비친다 해서 혹 역광에도 비칠까 궁금하여 역광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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