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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12.11.19~22)의 제주도 연수 4일차 성산 일출봉, 에코랜드 본문

해밀 여행

3박 4일간(12.11.19~22)의 제주도 연수 4일차 성산 일출봉, 에코랜드

지리산 독사 2012. 12. 10. 00:05

 

성산 일출봉에서 바라본 우도 전경

울산을 떠나온지 벌서 4일째, 일상속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그러나 구경을 하고 가야제

오늘은 성산일출봉과 에코랜드 증기관차 관람이다 제주도 관광지가 무려 150여곳라고 하는데 3박 4일동안 몇 곳를 구경했을까

나머지는 언제 또 구경올까...다음에 오면 또 같은 코스겠지......암튼 3박 4일동안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익힌, 걷고 또 걷는

체험을 한 것 같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 는 쇼펜하우어의 명언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련다  

↓ 이제 4일차 마지막 관광 출발이다.

▲ 성산일출봉 출발전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우도를 한컷하고 

▲ 성산 일출봉

헤 뜨는 오름으로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오천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응회구이다.

일출봉은 높이 180m로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거대한 고성처럼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내부구조를

훌륭히 보여주고 있어 전세계 수성화산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인정받아

2000년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 420호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오래된 고성처럼 느껴지는 성산일출봉 

▲ 원시인들이 살았을 것 같은 움막같이 생긴 돌의 형태이다. 

▲ 등경돌 또는 징경돌 바위

이 바위를 성산마을 주민들은 등경돌 또는 징경돌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바위 앞을 지나는 주민들은 네 번씩 절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두 번의 절은 엣날 제주섬을 창조한 어질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할망에 대한 것이요

또 두 번의 절은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통정 장군에 대한 것이다

설문대 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퍼 날라 낮에는 섬을 만들고 밤에는 이 바위 위에 등잔을 올려놓고 흙을 나르느라 헤어진 치마폭을

바느질했다. 이때 등잔높이가 낮아서 작은 바위를 하나 더 얹어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김통정 장군은 성산마을에 성을 쌓아 나라를 지켰는데 지금도 그 터가 남아 있다. 등경돌 아래에 앉아 바다를 응시하고

때로는 바위 위로 뛰어오르며 심신을 단련했다고 하는데 바위의 중간에 큰 발자국 모양이 패인 것도 이 때문으로 전한다

예전에는 마을주민들이 이 바위 앞에서 제를 지내 마을의 번영과 가족의 안녕을 빌었으며

전쟁터에 나간 젊은이도 김통정 장군의 정기를 받은 이 바위의 수호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한다 

 ▲ 2

▲ 3 

▲ 성산일출봉 분화구 

 ▲ 2

 

  ▲ 우도를 줌으로 한컷

↓ 이젠 마지막 관광지인 에코랜드 관람(증기기관차)이다. 

▲ 타고 돌아야 할 증기기관차 

 ▲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다 첫 번째 역에서 내리면 이런 인공호수를 만날수 있다.

 ▲ 여기가 "카라"가 광고를 찍었다는 장소인데 들어갈 수는 없다

 ▲ 정말로 사람의 능력은 끝이 없는 것 같다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 버리니까 말이다.

 ▲ 뒤쪽 코끼리가 물을 뿜어내는 것이 보이시는지  

 ▲ 제주도는 삼다도라 일컫는데 삼다도란 "돌, 바람, 여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에코랜드의 삼다정원은 제주의 돌, 바람은 휘날리는 억새, 여자는 아름다운 꽃에 비유하여 에코랜드 안의 제주도를 표현하였다

뒤쪽 삼다정원을 갔다왔어야 하는디 기관차가 빨리 오는 바람에 구경을 못했다

▲ 에코랜드 구경을 마지막으로 제주도 일정을 마쳤다. 사진은 제주공항을 출발하여 김해공항으로 오는

비행기 내에서 하루를 마감하는 석양을 한컷

부산공항에서 버스를타고 울산에 도착하니 18;30경이였으며, 정말로 멋진 제주도 추억에 감사한다

내일은 태양이 뜨듯이 나도 내일을 위하여 꿈을 꾸어야 겠다. 돈다발 폭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