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영남알프스 석남사-가지산-쌀바위의 겨울 풍경(12.12.29) 본문

영 남 알프스

영남알프스 석남사-가지산-쌀바위의 겨울 풍경(12.12.29)

지리산 독사 2012. 12. 29. 23:02

 

 울산시 울주군에서 세운 정상석

 경북 청도군에서 세운 정상석

가지산(1,240m) 정상석 두개

2012. 12. 29(토). 09:30 ∼ 15:30분 ------ 6시간 소요

석남사 주차장--가지산터널 합수점--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운문령 갈림길--석남사--석남사주차장

가지산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밀양시 산내면, 청도군 운문면에 속해 있는 영알의 최고봉이다.

가지산 도립공원은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 취서산, 간월산 일원과 천황산 등을 포함하여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전국 도립공원중 그 범위가 넓어 석남사 및 인접 양산지구로 나누어 진다

천미터가 넘는 고헌, 가지, 운문, 천황, 간월, 신불, 취서 등 산군을 영남알프스라고 한다

가지산과 운문산은  경상남도와 북도의 경계지역으로 가지산은 사계절 어느때에 찾아도 영알의 산군을 다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영알의 최고봉에 올만에 같이 산행하는 대장과 산행 출발부터 만난 산초레이님 부부와 동행한 멋진 추억...!

 하산 후, 언양의 가천린포크에서의 멋진 저녁까지 선물받고 ..... 오늘 하루만 같아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가지산이 대구지방환경청 소속 산인지 아님 청도군청의 소유인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온 능선에 눈살을 찌푸르게 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능선에는 붉은색 깃발을 단 쇠꼬챙이를 박아 경계를 표시하였고,

나무에는 단속카메라 촬영중이라는 코팅지를 군데군데 메어 놓았고,

사랑스런 나무와 바위에는 붉은색으로 페인트 칠을 하여 놓았다.

그리고 단속을 한답시고 경유차량을 쌀바위까지 운전하여 가는 등의 행위를 하고 있다.

무엇이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고, 무엇이 환경을 지키는 것인지 모르겠다

환경을 지킨다는 미명아래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 봄 날씨 같은 겨울....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얼굴이 영 

▲ 공비토벌작전기념비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올만에 함께한 벗과

▲ 이곳에서 쌀바위 쪽이 조망되어야 하는데 구름으로 인하여 조망은 별로다

▲ 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난 산초레이님 부부 오늘 하산 후 저녁까지 함께하였다. 감사합니다.

▲ 배내터널 합수점 직전에서 바라 본 울산의 진산이라 할 수 있는 문수산과 남암산을 줌으로

▲ 여기만 오르면 터널과 만나는 합수점이다

▲ 봄 날씨 같아 다 벗었지만 그래도 흐르는 땀은 주체할 수 없다

▲ 이곳이 예전에 라면을 파는곳이였는데 이제는 조금 위로 올라가고 전망대가 되었다. 그러나 가스는 여전

▲ 그 긴 데크를 한번도 쉬지 않고 오른 나의 벗 힘든 모양이다.

▲ 중봉으로 조망이 좋은 곳인데 안개로 인해 허공이 뜬 기분이였다.

▲ 2

▲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으로 향하는 중간지점인데 가스로 인해 운치가 있다..모델도 멋지고...!

▲ 2

▲ 3

▲ 가지산 정상의 눈꽃...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녹고 있었다. 하기야 자켓 안 입고 한겨울 산행을 하고 있으니...!

▲ 정상에서 만세 삼창, 언제나 지금만 같아라고 외치고 싶다

▲ 2

▲ 몰래 카메라...작품은 이런데서

▲ 울주군에서 세운 정상석에서

▲ 정상 밑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이제 쌀바위 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 많은 눈으로 인해 즐거움은 계속되었으며. 이때가 마음은 하늘처럼 넓고 생각은 천진난만한 순간이였다.

▲ 2

▲ 3

▲ 4

▲ 5

▲ 6

▲ 쌀바위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가슴이 콩알만해진다....아찔하다

▲ 바위 끝에 서서 아래를 촬영하려는데 이순간에 몰카라니....!

▲ ㅎㅎㅎ 나도 몰카다

▲ 쌀바위 상단부인데 바위가 너무 커서 앵글에 들어오지 않는다

▲ 쌀바위를 떠날때 한포즈 취합니다.

▲ 이제 쌀바위 아래로 출발이다.

▲ 미암의 전설이 있는 쌀바위

옛날 탁발을 하던 스님이 흉년이 들었을 때 탁발을 오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한 주민들이 쌀바위로 올라가 바위 틈에서

쌀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꼬챙이로 쑤셨다고 한다 그후로는 쌀이 나오지 않고 물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 이제 쌀바위에서 상운산과 귀바위로 2탄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