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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여행

농사지어 손해간 15년 모내기 및 가을걷이

지리산 독사 2015. 10. 24. 19:08

 

▲ 15년 4월 막내동생과 모내기

예전에는 논 양쪽 끝에서 두명이서 못줄을 잡고 못 줄 눈금따라 2줄씩 심고 줄넘기고 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해서 모를 심었다

 그런데 요즘은 기계로 하니 엄청 쉬워졌다...그래도 사람 손이 필요한 거는 마찬가지....!

▲ 15년 4월에 기계를 이용해 이렇게 모내기를 하여

▲ 15년 10월 18일 누렇게 익은 벼를 기계를 이용 수확했다

멀리 보이는 황매산으로 단풍산행 가고픈 걸 참고 말이다

▲ 수확한 벼를 1년 먹을 것만 남기고 포터 차량에 싣고 농협으로 벼매상을 하러간다

▲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해 농사지어 벼매상을 해봤자 손해다

벼농사를 짓자면 울산에서 경남 산청까지 모판조성, 모내기. 벼수확해서 3번은 올라간다

그기에 농협에서 나오는 각종 농자재 값, 기계값 모든 것을 다 빼고 나면 농사 지어봤자 손해만 간다

그래도 땅을 놀릴 수 없어 벼농사를 짓는 이 현실 언제 본전하는 날이 올까?

난 퇴직 후 고향가도 농사는 짓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