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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관광 2일차, 『백두산 천문봉』(2018. 7. 1) 본문

해밀 여행

백두산 관광 2일차, 『백두산 천문봉』(2018. 7. 1)

지리산 독사 2018. 7. 21. 15:20

▲ 백두산 북파 "천지(天池)"

이곳에서에서 좌측이 동쪽 정면이 남쪽 우측이 서쪽이다

백두산 풍경 중 최고로 뽑히는 천지는 화산의 분화구에 생성된 것으로 해발 2,200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백두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데에서 "천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원형을 띠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10㎢, 호수 주위 길이가 13km, 평균수심이 204m 정도이다.

천지는 옛부터 안개가 많고  1년 중 맑은 날은 거의 없다.

천지를 둘러싸고 백두산의 16개 봉우리가 솟아 있으며 천지의 물이 흘러 장백폭포와 온천을 형성한다.

또 장백폭포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천지를 닮은 작은 호수가 있어 '소천지'라 불린다.

천지의 수심 중 가장 깊은 곳은 373 m나 된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가장 깊은 화구호(칼데라호)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의 연평균 기온은 -7.3도, 평균수온은 0.7~11도이며,

11월에 얼어붙었다가 6월이 되어서야 녹는데 얼음의 두께가 1.2m나 된다.

천지의 수질이 매우 깨끗하여 먹을 수도 있으며 주로 지하수와 강수량으로 채워진다.

이곳에는 잉어를 비롯한 몇 종류의 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중국과 북한의 국경 호수로서 압록강과 두만강, 송화강의 발원지이다.

하지만 이 곳의 기후가 불규칙하고 거센 바람과 폭풍우가 자주 발생해서

여행객들이 맑은 날에 천지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기란 쉽지 않다.

천지는 또 국경선이 통과해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놓여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지닌다

▲ 백두산 천지

▲ 백두산 천지

▲ 백두산 천지

▲ 백두산 지도

▲ 통화 순풍 호텔에서 조식 후 북파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르니 우리나라 꽈리처럼 된것을 팔고 있었다

우리는 2천원을 주고 옛날 저울로 달아서 파는 꽈리를 사 먹었는데 그런데로 먹을 만 하였다

▲ 북파산문으로 가는 도중에 버스내에서 촬영한 중국 마을

그런데 가는 도중 전체가 옥수수밭이였다

중국사람들 70%가 옥수수 농사를 짓고 30%정도가 논 농사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옥수수는 겨울 땔감으로 유용하게 사용한다고 한다

▲ 옥수수밭에 간혹 몇 사람만 보일뿐 마을 전체가 조용하였다

▲ 가도가도 보이는 것은 옥수수밭 뿐이였다

▲ 버스로 약 4시간 이상 걸려 도착한 북판 산문, 장백산이라고 붉은 글씨로 적어 놓았다

▲ 백두산 북차 산문 주차장에 있는 중국 공안 차량, 차량이라기보다 사무실 같아 보였다

▲ 백두산 북파에는 셔틀버스 100대. 봉고차량 200대, 짚차(겨울용) 100대가 천지를 운행한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환경보호용 녹색 셔틀버스를 타고 봉고차 삼거리 주차장으로 약 25분 이동하여

다시 10인승 봉고차량으로 갈아타고 20분 정도 달려 천문봉 아래로 이동한다

▲ 10인승 봉고차량 운전사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꼬불꼬불한 험한 길을 20분만에 천문봉까지 오르니까...그리고 겨울에는 6인승 짚차로 오른다고 한다

▲ 줄지어 오르는 봉고차량...오르는 좌,우측은 야생화가 만발하여 천상화원 그 자체였다

그대로 우리집 정원으로 옮겨 놓았으면 아니 저기다 집 짓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천문봉을 오르면서 본 서쪽방향, 아직 잔설이 그대로 남아 있다

▲ 봉고차로 주차장에 도착하니 사람이 밀려 통제를 하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통제하는 사람이 지키고 있으면서 먼저 올라 간 사람들이 어느정도 내려오면 올려보내고 있었다

줄지어 천지를 구경하는 사람들 보이나요

▲ 우측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내려오면서 천지를 구경한다

▲ 백두산 서쪽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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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에서 본 천지

좌측이 동쪽, 중앙이 남쪽, 우측이 서쪽이다

▲ 줌으로 당겨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가이드가 6.25전쟁 전에는 이곳에 다 북한땅이였다고 한다

6.25참전 보상으로 중국에 주었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것다

그러나 옛 고구려 동명성황 주몽이 고구려를 세우면서 졸본성을 도읍으로 삼았으니

이때부터 한국땅임이 분명한데 지금은 중국땅이니...

그리고 동북공정으로 중국에서 고구려 역사도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칭하고 있으니 더욱 분개할 일이다

지하에 잠든 을지문덕, 양만춘, 연개소문 등이 벌떡 일어나 우리땅이라고 해주면 얼마나 좋은꼬

그러면 만주지역 땅 다 우리것이고 대국이 될 것인데.....!

▲ 북한땅인 동쪽 전경 흰줄이 천지까지 내려오는 계단이라네요

▲ 중전마마와 한컷

▲ 아쉬워서 북한지역을 넣어 한장 더 남깁니다.

▲ 자화상

▲ 천지 아래 주차장으로 우리가 타고 내려갈 10인승 봉고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뒤쪽 건물이 군부대와 기상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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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님

▲ 자화상

▲ 아쉬워서 자꾸 셔터를 눌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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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행모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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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정상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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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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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천지 구경을 다 하고 봉고차량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금새 천지가 구름으로 덮였다

▲ 저 사람들은 천지 다 구경했을까?

우리는 복을 많이 받아 천지 깨끗하게 구경했다며 한바탕 웃었다

▲ 저 길을 따라 다시 봉고차 삼거리 주차장으로 20분 이동하여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5분정도 이동하여 장백폭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