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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여행

백두산 관광 2일차, 『장백폭포』(2018. 7. 1)

지리산 독사 2018. 7. 28. 23:06

▲ 장백폭포(長白瀑布)

1년내내 얼지 않는 장백폭포는

천지 북쪽에 결구가 형성되어 있고, 천지의 물이 결구를 통해 1천여 미터의 긴 협곡까지 흘러 폭포를 형성했다

장백폭포는 높이가 60m의 웅장한 폭포로 200m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폭포는 크게 두 갈래의 물줄기로 나워져 있고 동쪽 폭포 수량이 전체 수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떨어진 물은 송화강(松花江)으로 유입된다

중국 북방의 폭포들은 모두 겨울에는 얼어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오로지 장백폭포만은 일년 내내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비룡폭포(飛龍瀑布)"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 천지에도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있었다

▲ 우측으로 길게 연결된 콘크리트 구조물 내로 사람이 이동하여 천지까지 갈 수 있다

우리나라 1박2일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이 천지까지 간 적이 있는데

 지금은 사고 위험이 있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 장백폭포 입구에 있는 폭포 표지석

우리가 셔틀버스를 타고 장백폭포 입구에 도착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비옷을 입고 장백폭포로 향해 가는데 중간에 비가 그쳐 웅장한 장백폭포를 깨끗하게 볼 수 있었다  

▲ 장백폭포 오름길에 있는「유황냄새 가득한 백두산 온천지대」

백두산 장백폭포 입구에 있는 온천지대를 백두산 온천지대라고 하는데

뜨거운 지열이 지하수를 데워 피어오르는 연기와 지표면에 흐르는 자연 온천수를 볼 수 있다

이 온천수는 고산지대에 있어 수질이 뚸어나며 유황성분이 있어 고나절염과 피부병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온천지대에서는 뜨거운 온천물을 이용 달걀과 옥수수를 삶아서 팔고 있다

▲ 비옷을 입고 장백폭포를 오른다

▲ 2

▲ 장백폭포에 도착하자 비가 그쳐 멋진 구경을 할 수 있는 복을 주었다

▲ 중전마마 자화상

▲ 2

▲ 중전마마 친구들

▲ 같이 간 3부부

▲ 자화상

▲ 다시 올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아쉬워서 한 컷 더 남겨본다

▲ 장백폭포 서쪽 깎아지른 절벽에 3개의 암봉이 독수리가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 온천지대 방향으로 내려오던 중에 만난 다람쥐

여기도 설악산 다람쥐처럼 사람들이 주는 먹이는 먹느라 도망을 가지 않는다

▲ 온천수가 솟아나는 장소를 돌로 표시를 해 놓았다

▲ 왜 온천수에 동전을 던져 놓았을까?

▲ 장백폭포 바로 앞에도 기념품을 팔고 있었고, 사진을 찍어 현상을 해주면서 돈을 받고 있었는데

옛날 우리나라도 관광지마다 돈을 받고 사진찍어 주는 직업이 있었는데 문득 그 생각이 났다

▲ 죽은 나무뿌리를 전시해 놓았는데 수령이 얼마나 되었는지 궁금하였다

▲ 아쉬운 마음에 한장 더 남기고 버스를 타러 내려갔다

▲ 버스를 타고 송강하로 이동 중

재래식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잠시 정차를 하여 볼일을 보던 중에 석양이 하도 예뻐서 한 컷 남겼다

약 2시간 정도를 이동하여 송림호텔에서 2일차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