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일본 3대 명산 『다이센(大山) 및 돗토리현 관광』(2019. 3. 14.-17.) → 2부 본문
▲ 등산 후 일본에서 하루저녁 숙식한 호텔이다.
호텔이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 위치해서 인지 자고 일어나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 호텔 방에서 촬영한 하얀 세상
▲ 일본에서 2일차 관광을 위해 호텔에서 나와 촬영,
이렇게 눈이 많으면 재설작업이 안되어 있을 것이고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서 버스가 어떻게 내려가지 하고 걱정을 했는데 차가 출발하자 벌써 재설작업이 되어 있었다
▲ 출발 전 한장 남기고....!
▲ "구라요시"로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촬영한 눈 덮힌 하얀 세상
▲ 2
▲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조군의 160년된 청주제조판매점인 겐스이주조본점,
안에 들어가 술을 사면서 보니 벌써 10년이 지났는지 A4용지에 170년되었다고 적어 붙여 놓았다
정말로 170년 된 술공장일까?
시라카베도조군은 에도/메이지시대(100년전)에 술과 간장을 만들었다는 하얀 벽의 창고건물과 상인의 집이 보존되어 있는 거리이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함으로 인해 많이 알려진 거리라고 한다
시간이 멈춘 오래된 추억의 마을, 영업점 외 마을은 너무 조용하였고 관광객만 다니는 골목이였다
모든 것이 옛 것 그대로 보존하려고 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 "다마가와개울"이라는 하천
주거지에서 생활오수를 정화해서 마을에 흐르는 다마가와개울로 내보낸다는데 정말 깨끗했다
▲ 한국 드라마를 촬영했다는 장소라 켔는데 오래된 소나무 한그루가 더 운치있었다
길게 늘어선 붉은 등에 조명이 들어오면 볼만하겠는데 낮이라 사람도 없고 너무 조용한 것이 특징이였다.
▲ 나만 빠진 단체사진....!
▲ 마을 내에 있는 다이렌지 절(대양사)인데 양식이 우리와 다르다 그리고 절 내에 납골 가족무덤이 많이 있었다.
▲ 좌측이 납골무덤, 우리 일행이 들어가 떠들어도 너무 조용했다, 절이 맞는건지 ㅎㅎㅎ
▲ 일본의 신의 나라가 맞는가 보다, 마을 가운데 절이 있고 절 옆에 또 신사가 있으니 말이다
▲ 시라카베도조와 다마가와개울을 바라보며 마시는 맷돌커피로 유명한 "쿠라"
▲ "쿠라"에서 맷돌로 커피를 갈고 있는 일본 사장님
우리 일행 중 태국왕자님이 아주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 번 해보았으나 쉽지 않았다
▲ 진열해 놓은 맷돌
커피를 시키니 달달한 팥죽이 같이 나와 그냥도 먹어보고 커피에 넣어 먹어도 보았는데 색다른 맛이였다
▲ 물이 깨끗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마을 하천에 잉어를 키우고 있었다.
▲ 돗토리현의 "돗토리사구"가 있는 식당에서 3단도시락이 아닌 4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위에서부터 밥, 새우 그다음이 생각이 안나네요
점심이 소주안주다 보니 여기서도 조선의 위스키가 위력을 발휘했다
▲ 식당 1층 매점에 진열되어 있는 모래성
▲ 일정에 사구리프트는 포함이 안되어 있었는데 가이드 덕분에 리프트를 타고 모래언덕으로 내려간다
▲ 바닷가에 있는 돗토리사구, 모래언덕이 정말 엄청났다
이 모래가 다 어디서 밀려온 것일까? 우리나라도 여기와서 모래에 대해 연구를 한다고 하네요
▲ 우리가 이곳으로 오는 중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버스에서 내릴때도 비가 왔는데
신기하게도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그쳤고 또 비가 와서 모래를 적셔 주어 바람이 불어도 날리지 않아 최상의 조건에서 구경을 하였다. 가이드가 우리가 복이 많다나 뭐래나.....
▲ 모래언덕에 있는 흔적은 관광객이 기어 올라간 흔적입니다.
▲ 자화상도 남기고
▲ 우리팀 8명 중 나와 거미님 빼고 6명이 기어 올라야 되는데 왜 7명이지....!
1등한 분에게 공금에서 2만원 상금걸고 놓고 올라갔는데.....2만원 줬나ㅋ
▲ 점심 때 마신 술 때문인지 올라가다 중간에서 숨고르기 하네요
▲ 요렇게 놀았는데 달이는 스카이다이빙 폼으로...멋지다
▲ 바다에 해수욕장도 아니고 이렇게 큰 모래언덕이 자연적으로 생겼다는게 정말 신기했다
여기가 일본에서는 서해, 우리나라에서는 동해니까 울 나라 모래도 여기 있으려나....!
▲ 자화상
▲ 바다와 경계를 둔 모래언덕이 아래 물이 고여있고 위에서 솟아나는데 민물 아님 바닷물 궁금하네요
▲ 자화상
▲ 비온뒤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 2
▲ 여도 내빼고 7인, 모래언덕에서 신나게 놀고 시간맞추어 버스로 이동합니다.
다들 가이드 말 잘들어요
▲ 2
▲ 3
▲ 너무 신기해서 한 번 더 돌아보고 흔적 남깁니다.
▲ 여가 일본 3박 4일 일정의 마지막 관광지인 과자의 성(고토부키성)인데
내부에 진열하여 판매하는 여러종류의 과자, 구매 전 시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판매 매장에서 과자를 만드는 공장 내부를 다 볼 수 있었는데 정말 깨끗하였다
▲ 요거이 가이드가 "자지요거트"라고 했는데 내 입맛에 딱이던데.....
▲ 과자의 성에서 한봇따리씩 사서 들고 8명 합체 사진 한 장 남기고 면세점을 들렀다가 사카이미나토항으로 갑니다
▲ 사카이미나토항의 DBS크루즈훼리 갑판에서 바라본 다이센(大山)
배안에서 동해로 갈때도 올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자리에 자리잡아 한 잔하면서 낑가먹기를 했는데 또 잃었다.
낑가먹기 마치고 다시 가보쪼우기도 했고, 술 고푸다고 라면을 사와서 다시 한 잔ㅎㅎㅎ
돈을 잃어도 저녁 내 웃고 즐기고 눈물 날 정도로 웃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쿨럭대장이 돌려주데요
▲ 동해항으로 가는 크루즈 갑판에서 일출 구경, 구름으로 인해 06:39분에 해가 떴다
▲ 구름속에서 떠오른 일출
▲ 2
▲ 3
▲ 누가 찍어 주는 이 없어 왼손으로 해를 잡고 오른손으로 찍었다
▲ DBS크루즈훼리호에서 동해항과 눈덮인 해동삼봉(두타산, 청옥산, 고적대)을 바라보며 3박 4일간의 다이센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동해항으로 입항했다
잠자는 시간에도 웃을 정도로 신난 일정이였고, 18년 겨울부터 눈 다운 눈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원없이 눈구경하였다. 하산하면서 화이트 현상으로 인해 등산로 찾아 헤맨 기억, 낑가먹기 3전(배에서 2번, 호텔에서 1번) 전패 수모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많았던 다이센이였다
진주 E마운틴 10명과 울산 우정산그리뫼 8명이 만든 추억, 동반자여서 좋았고 즐거웠다
포항 화진휴게소에서 진주 E마운틴과 헤어지면서 남은 4홉 소주 3병을 주었는데 모자랐을라나.........!
한병은 뚜껑 딴 것이였는데....나는 이글을 쓰면서도 3박 4일간의 일정을 생각하면서 혼자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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