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학산, 연화산, 망성봉(2019. 7. 7.)

 

▲ GPS 발자취

 

 

▲ 무학산, 망성봉 등산지도

 

《발자취》

▶ 언 제 : 2019. 7. 7.(일) 09:43경 산행시작....6시간 15분 소요

▶ 어 디 : 욱천마을 - 무학산 - 한실재 - 임도 - 연화산(왕복) - 체육공원 - 499봉 - 한실재 - 망성봉 - 욱천마을 ... 약 17.36km

▶ 누구와 : 고향 선배 2분

▶ 산행기   이번 산행은 야간 근무 후 멀리 갈 수 없어 고향 선배 2분과 가까운 무학산으로 향했다. 잠이 모자라서인지는 몰라도 이번 산행은 먼가 홀린듯하다 산행 중 휴대폰 화면이 검게 변해 이유를 확인하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액정이 나가고 집에와서 카메라 확인하니 메모리카드가 없어 하루 종일 산행 사진 한 장 없고............!

그래도 산에 가지 않았으면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었을 것인데 산에서 하루를 즐겼으니 얼마나 좋은가....무학산(舞鶴山) 하면 누구나 마산 무학산을 이야기 할 것이다.그러나 울산에도 344m에 불과한「춤추는 학」을 나타내는 무학산이 있다.

범서읍 욱곡마을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무학산(344m), 망성봉(377m)은 욱천마을인 남서쪽만 열려 있고, 나머지는 모두 산줄기에 둘러쌓여 있어 천연요새처럼 보여진다.

도로변에 있는 가마정식당 주차장에 주차하면 좋은데 손님외 주차금지라 할 수 없이 욱천마을 내 다리에 주차를 하고 도로로 나와 우회전하여 약 100m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멋진 소나무 여러그루가 있고 소나무 뒤에 동래정씨 묘가 있는데 이곳이 산행 초입인데 무학산까지는 약 40~50분정도 걸리는데 제법 빡시게 된비알 올라야 한다299봉을 지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학산만디"라는 정상석을 만나고 그 뒤쪽에 무학산 정상석이 있다무학산 정상에 서면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데 산 아래에는 태화강 물줄기가 시원하게 흐르고 울산시내도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남쪽으로 분수산, 서쪽으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주능이 시원하게 열려 있고 산불감시초소 쪽으로 눈을 돌리면  신라충신 박재상과 그의 아내의 전설이 있는 치술령, 그 우측으로 국수봉과 옥녀봉도 조망된다무학산에서 능선을 따라 약 25분 정도 진행하면 임도 갈림길인 한실재에 도착한다한실재는 반구대암각화로 유명한 대곡리 한실마을과 욱곡마을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약 200m 진행하면 우측으로 망성봉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리는 연화산으로 가기 위해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체육시설이 있는 공원까지 진행했다.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된비알을 올라 연화산에 도착했다.연화산 오름에 산악자전거 팀을 만났고 또 정상에서도 만났다. 자전거를 타고 급경사를 내려가는 것을 보니 너무 위험해보였다연화산 뒤편 활공장에서 캔맥주 1개를 즐기며 점심을 먹고 다시 체육공원으로.......

체육공원에서 임도를 따라 약 100m정도 진행하다 시그널이 있는 지점에서 499m으로 진행했는데 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밀림처럼 숲이 우거져 있고 또 가시있는 재피나무가 많이 있어 진행하는데 힘들었다.

499m에서 다시 임도 합류하여 진행하면서 선배와 이야기 하다 망성봉을 가는 등로를 노쳐 한실재까지 가버렸다. 임도에서 편하게 망성봉 오를 수 있는 것을 한실재에서 15분정도 걸려 망성봉에 올라 물 한 잔 하며 잠시 쉬었다망성봉에서 내려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완만한 오름길을 걷다보면 돌탑에 "신비봉"으로 적어 놓은 280봉에 도착하고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길은 287봉으로, 우측길을 우회길이다

이후 소나무 숲을 지나면 나무로 막아놓은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길은 과수원으로 인해 막아 놓은 것이므로 좌측으로 진행하여 망성마을로 하산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나무로 막아놓은 우측길로 진행하여 칡덩쿨이 우거진 곳, 다시 계곡 숲으로 남의 집 마당으로 해서 하산했다 우측으로는 가지마시길....................!

 

 

 

▲ 울산암각화 전시관, 연화산, 무학산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