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문수보살의 전설서린 『울산 문수산 야생화』, 2019. 9. 8. 본문
▲ 꿩의 다리
▲ 문수산 발자취
▶ 언 제 : 2019. 9. 8.(일) 08:55경 산행시작....3시간 40분 소요(시간 무의미)
▶ 어 디 : 율리농협 - 만남의광장 - 약수터 - 북릉 - 문수산 - 만남의광장 - 안영축...약 7.50km
▶ 누구와 : 마나님과 선배부부 총 4명
▶ 추석을 앞둔 주말 먼곳으로 떠나고 싶었지만 마나님과 마나님의 친구가 "먼곳도 좋지만 추석이 코앞이고, 오후에 비도 온다고 하니 가까운 곳으로 가을 야생화도 구경하고, 버섯도 채취하면서 갔다오자" 하여 문수산으로 향했다.
등산로에 빗물을 머금은 야생화 있으면 사진도 찍었고 약수터 지나자 싸리버섯이 제법 있어 채취하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몰랐고, 비를 맞으며 정상에 도착하여서는 고향선배님 부부를 만나 한참을 놀았다
비를 맞으며 휴대폰으로 야생화를 찍다보니 습기로 인해 사진은 엉망이고 또 싸리버섯은 비로 인해 폰을 꺼내지도 못했다
그러나 정상에 도착하자 비가 그쳐 한참을 즐기며 놀다 안영축으로 하산, 국수에 막걸리 한 잔으로 목을 축이고 율리농협까지 걸어서 이동, 하루일과를 마무리 했으며 조금 채취한 싸리버섯은 그 맛이 일품이였다
▲ 문수산의 유래
문수산 남쪽에는 산이름의 근거가 되는 문수사가 있는데
문수사는 1300년 전 신라 원성왕 때 연희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알려진 사찰이다.
창건 당시부터 조선 말기까지 조그마한 암자였다고 하는데
통도사 청하스님과 롯데 신격호 회장 등의 노력으로 지금의 대가람을 이뤘다고 알려져 있다.
고려 때는 라마교의 전당으로도 불렸다.
신라 때는 문수보살이 산세가 청량하고 아름다워 이 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문수산이라 붙여졌으며,
신라의 마지막 군주인 경순왕의 전설도 간직하고 있다.
경순왕이 백척간두에 선 신라의 운명을 문수보살에게 묻기 위해 문수산을 찾았다고 한다.
▲ 꿩의다리
▲ 단풍취
▲ 단풍취
▲ 이삭여뀌
▲ 여뀌
▲ 여뀌
▲ 왕고들빼기
▲ 왕고들빼기
▲ 참취꽃
다른 야생화도 많이 찍었으나 휴대폰의 습기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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