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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대종주 9구간 마무리 『상아산-입화산』(2019. 7. 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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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대종주 9구간 마무리 『상아산-입화산』(2019. 7. 14.)

지리산 독사 2019. 7. 25. 16:23


▲ 울산과 경계인 경북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성저노인정" 앞에서 자화상 남기고 출발.......!


▲ 오늘 최고 전망대인 풍암마을 전 251봉(?), 멀리 무룡산과 동대산이 조망된다


▲ 풍암저수지생활공원에 있는 해바라기 밭에서


▲ 입화산(立火山)은 불꽃을 세우는 산으로 이 산에서 기도를 하면 다른 산보다 효험이 있다고 하여 소원성취의 촛불이 꺼진적이 없었다고 한다


▲ 입화산 참살이숲길 이정표가 있는 다운현대아파트로 하산 하루일과를 마무리 했다 


     

▲ 오늘의 GPS 발자취

발자취

▶ 언   제 : 2019. 7. 14.(일) 08:50분 산행시작....6시간 소요

▶ 어   디 : 관문성(녹동리성저노인정) - 상아산 - 풍암저수지생활공원 - 입화산 - 다운현대아파트 ... 약 14.97km

▶ 누구와 : 대한백리 산악회 영남알프스 대종주팀 3명

▶ 2019. 6. 23. 영남알프스 대종주 9구간이 약 36키로 정도의 「치술령환종주」였다. 그러나  배탈로 인하여 관문성에서 중탈하여 완주를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같이 중탈한 2명과 같이 동네 뒷산처럼 완만한 구간, 종주팀은 시간에 쫓겨 3시간 30분만에 주파한 구간을 우리는 놀면서 쉬면서 즐기면서 산보하듯 즐긴 멋진 산행을 할 수 있었다.


▲ 녹동리성저노인정 앞에서 두분 자화상, 3명이다보니 내는 독사진으로.....


▲ 관문성에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울산어울길에 있는 천마산과 갈림길을 만나고 조금 더 진행하여 235봉에도착했는데 소나무에 상아산이라고 코팅지를 걸어 놓았다 지도상 상아산은 아직 한참 더 가야하는데.......


▲ 오리지널 상아산 도착 인정샷하고 막걸리 한잔 하려고 했으나 얼어 있어 이곳에서 약 1시간 정도 진행하여 목을 축였다


▲ 서로가 빨리가지 않기 내기라도 하듯 살방살방 이 좋은 소나무 숲길을 즐겼다


▲ 어울길을 걷다보니 중구 둘레길이라는 이정표도 만나고.....


▲ 등산로 고정목에 핀 영지버섯, 등산객이 밟고 다녀도 버섯은 자라네요...다들 피해가겠지요


    

▲ 좌) 등산로 상에 있는 염소농장, 우리가 지나가자 개짓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였다

    우) 염소농장에서 탈출한 봉순이와 삼순이를 찾는다는 코팅지, 등산로 상에 오래되지 않은 염소 배설물이 많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탈출하여 잘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았다, 2년 전에도 탈출한 염소 찾는다는 코팅지가 붙어 있었는데 ㅎㅎㅎ


▲ 동네 뒷산 등산로 상에 있는 다래나무에는 다래가 제법 열려 있었다

    아마 수확철을 잘 맞추어 오는 산객이 맛을 보겠지만........


▲ 바쁠게 없다보니 목살을 구워서 소맥으로 느긋하게 점심을 먹으며 즐기고 간다


▲ 오늘 최고의 조망처, 이곳에서 무룡산과 동대산 능선을 보면서

    5. 26. 영남알프스 대종주 8구간, 토함산-무룡산 구간 힘들었던 추억을 되새기며 여유를 부려본다


▲ 2


▲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했으며 좋았을 것을 좌측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풀숲을 헤매고 다시 우측으로 올라서야 했다


▲ 풍암저수지생활공원, 우측에 해바라기 밭이 있어 이곳에서 또 즐기다 간다


▲ 같이 한 제키님


▲ 2


▲ 성안옛길 쉼터에서 또 쉬어간다. 이제 입화산도 점점 가까워지니 더 급할게 없다


▲ 입화산 1.4km 남았다는 요런 이정표도 만나고


▲ 드디어 불꽃을 세우는 입화산(입화산), 도착

    이곳에서 땀을 식히며 물 한 잔 하고 있으니 한 아주머니가 트로트를 크게 틀어 놓아 시끄러워서 우리가 자리를 피했다


▲ 입화산 유래


▲ 입화산 정상 이정표 뒤 계단으로 해서 다운목장 방향으로


▲ 입화산에서 바라본 성안동, 뒤로 무룡산 좌측으로 동대산 산릉이 조망된다


▲ 입화산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좌측 멀리 연화산, 우측 앞에서 옥녀봉, 뒤로 국수봉, 치술령


▲ 잘 관리된 다운목장, 동물은 어디가고.....ㅋㅋㅋ

▲ 다운현대아파트 방향으로


▲ 입화산 참살이숲길 이정표가 있는 다운현대아파트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 했다

    느긋하게 빨리 갈 필요가 없는 느림보 산행, 누가 더 천천히 가나 내기한 산행, 나는 이런 산행이 좋다

    그러나 한달에 한 번 정도는 길게 가야 체력이 유지될랑가...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