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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장군봉(虎距臺), 못안폭포』 "2020. 8.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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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장군봉(虎距臺), 못안폭포』 "2020. 8. 1."

지리산 독사 2020. 8. 15. 13:36

▲ 장군봉(호거대: 虎距臺), 일명 등심바위 사면에서 멀리 가지산을 배경으로

 

▲ 장군봉에서 바라본 정면 가지산

    장군봉(호거대: 虎距臺)는 일명 등심바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운문사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거대한 사각형 바위로 보이고, 또 바위에 올라보면 느끼는 그 생김새대로 장군봉이라 불리는 것 같다.  호랑이가 거쳐할만한 바위덩이러라는 뜻의 호거대는 운문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요새처럼 자리잡고 있으며, 운문사도 「호거산 운문사」라는 현판을 사용한다

 

▲ 장군봉 자화상

 

▲ 석굴(일명 통천문)과 우측 굴렁쇠바위,

    전망대에서 저곳에 갔다오면 30분이상 소요된다면서 오늘의 목표는 못안폭포니 멀리서 구경하고 오늘은 여까지...!

 

▲ 굴렁쇠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부터 범봉과 삼지봉, 우측으로 억산이 고개를 내민다

    범봉과 삼지봉 사이의 못안폭포가 오늘의 목적지이다

 

▲ 못안폭포 전망대에서 자화상

 

▲ 못안골로 가기전 동굴,

    앉아 있는 좌우측으로 동굴이 길게 이어지는데 계속 들어가면 반대편 낭떨어지와 만난다고 합니다

    우리는 무십어서 입구까지만 ㅎㅎㅎ

 

▲ 못안폭포는 상단과 중단 하단으로 되어 있으며,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물보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모두들 이곳 폭포에 몸을 담그고 신나게 놀았다.

    위 사진은 상단폭포 모습이며 중단까지는 갈수 있으나 하단폭포는 내려갈 수 없다

 

▲ 못안폭포, 중단에서 자화상

 

▲ 발자취

▶ 언 제 : 2020. 8. 1.(토) 08:50경 산행시작 .... 8시간 45분 소요

▶ 어 디 : 운문사 주차장 - 화랑교 - 장군봉 - 명태재 - 서래봉 우회 - 굴렁쇠바위(왕복) - 동굴 - 못안폭포 - 못안골 - 천문지골 - 운문사 - 운문사 주차장 ... 약 12.73km(원점회귀)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해발 1,000m이상의 9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군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봉우리가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의  9개 봉우리는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을 말한다.

 

▲ 운문사 주차장에서 출발 전 바라본 장군봉(호거대, 일명 등심바위)

    비온 뒤 습도 때문인지 산행 출발하면서부터 땀이 등을 적시기 시작했다

 

▲ 화랑교를 건너 좌측으로 캠핑장을 지나 간다

    캠핑하는 사람들은 반바지에 티 입고 아침부터 물놀이 즐기는데 우리는 완전무장하고 산행이니 우리는 보는 눈이 이상타,  그래도 못안폭포 구경하러 가니 더워도 발검음을 가볍게.....

 

▲ 이곳에서 산속으로 접어들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장군봉까지는 약 1시간정도 땀깨나 흘리며 올라야 한다

 

▲ 첫번째 조망처에서 풍혈로 유명한 방음산을 바라보며 입산주 한 잔 즐기며 쉬었다 다시 암릉길 오른다

 

▲ 한뿌리에 3가지가 자라는 형상의 소나무,

    가지를 세운 소나무는 우람하게 하늘을 향해 솟는데 옆의 소나무는 지쳤는지 누워 있다. 그래도 튼실하니 좋다.

 

▲ 장군봉을 바라보고 바로 오르니 장군봉 사면으로 보이는 가지산의 멋진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

 

▲ 장군봉 바위 틈에 끼인 바구

▲ 장군봉 침니를 두고 내외부에서 촬영한 자화상

▲ 좌측 사진은 장군봉 오름에 침니에서 밖으로 보고 촬영, 우측 사진은 장군봉을 올랐다가 내려서 명태재로 가면서 침니 내에서 밖으로 보고 촬영한 것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형상이다

 

▲ 장군봉 오르는 자화상

 

▲ 장군봉에서 바라본 좌측 614봉인 호거산, 우측은 풍혈로 유명한 방음산이다

    장군봉 위 바위 틈에 자라는 소나무 역시 건재하다

 

▲ 장군봉에서 바라본 암산이 복호산, 지룡산이며, 복호산 좌측으로 운무에 휩싸인 곳이 옹강산이다

 

▲ 장군봉에서 바라본 좌측 삼계봉, 중앙 가지산

 

▲ 장군봉에서 바라본 좌 운문산 우측이 억산이며 중앙 구름에 휩싸인 곳이 서래봉이다

 

▲ 장군봉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에머랄드 빛을 발하는 대비지와 좌측 대비골 위로 억산, 우측으로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하는 귀천봉이다

 

▲ 장군봉 자화상

 

▲ 장군봉 위에서 쉬어야 하는데 바람없는 날씨에 너무 더워서 내려와 대비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 장군봉 침니를 반대편에서 본 모습으로 반대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 명태재를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군봉, 좌측으로 호거산(614m) 우측으로 방음산이다

 

▲ 이곳 안부가 서래봉(西來峯, 663m) 오름길이다

    우리는 굴렁쇠바위를 보기 위해 서래봉 직전에서 좌측 능선을 따르기로 했다

 

▲ 우측이 서래봉 오름길이다

    우리는 좌측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굴렁쇠바위를 구경하러 간다

 

▲ 굴렁쇠바위 갈림길에서 점심을 먹고 좌측 굴렁쇠바위를 왕복한다

 

▲ 굴렁쇠바위 전망대

    이곳 전망대에서 우리는 석굴(통천문)과 굴렁쇠바위를 구경하였다

    저곳까지 갔다오면 최소 30분 이상 소요된다.

    우리의 목적은 못안폭포이니 굴렁쇠바위는 이곳에서 구경하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 석굴과 굴렁쇠바위

 

▲ 굴렁쇠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우측 멀리 가지산, 좌측으로 상운산과 쌍두봉, 삼계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시원하다 

 

▲ 굴렁쇠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좌측 가지산 우측 운문산으로 운문산 좌측 아래에 독수리바위가 희미하게 보인다

 

▲ 굴렁쇠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좌측부터 범봉, 삼지봉, 억산이다, 범봉과 삼지봉 사이의 바위군이 동굴과 못안폭포가 있는 곳이다

 

▲ 굴렁쇠바위에서 되돌아 나와 삼지봉 방향으로 오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굴렁쇠바위

    굴렁쇠처럼 생긴 촉스톤 바위 2개가 좌우측 바위군에 끼여 있다

 

▲ 못안폭포 전망대에서

 

▲ 그만 놀고 가자 못안폭포로....................!

 

▲ 이제 우측 멀리 가지산도 눈높이를 맞추고,

 

▲ 좌측 귀천봉과 대비지, 우측 호거산은 눈아래로, 장군봉은 작은 바위봉우리로 보인다

 

▲ 능선 오르다보면 만나는 갈림길 직진하면 삼지봉으로 좌측은 못안폭포 가는 길이다

    삼지봉 직전이고 좌측에 제법 가지가 많은 소나무를 발견하면 좌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 동굴입구로 내부는 상당히 너르고 두 갈래로 갈라지는 동굴내부는 상당히 길다

    동굴을 따라 들어가면 반대편 낭떨어지로 나온다카는데 우리는 패스했다.

 

▲ 동굴 내부에서 촬영

 

▲ 동굴 우측으로 돌아가면 다른 굴이 있는데 이곳은 낙엽과 물이 낳이 고여 있어 들어갈 수는 없다

 

▲ 동굴에서 경사가 급한 길을 내려서면 만나는 실폭포

    우측 폭포 아래에 자그만한 웅덩이가 있어 모두다 얼마나 반가운지 배낭만 벗고 풍덩하고 물놀이를 했다

 

▲ 요 웅덩이에서 ㅎㅎㅎ 그래도 2명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 미끄러운 급경사 길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못안폭포의 상단폭을 만날 수 있다

 

▲ 못안폭포 상단폭, 비가와서인지 폭포 물이 상당히 많다

    우리는 이곳에서 한 참을 물놀이 하면서 놀았다 

▲ 못안폭포 상단폭

 

▲ 좌측은 상단폭포 위쪽 우측은 아래쪽이다

 

▲ 상단폭포에서 내려다본 중단폭포

 

▲ 못안폭포 자화상, 동굴에서부터 이곳까지 내려오는데 급경사라 조심해야 된다

    그리고 마지막 하단폭포는 내려갈 수 없고 숲이 우거져 보여주지 않지만 수량이 많은 못안폭포를 감상하고 즐긴 것에 만족하고 못안골을 빠져 나간다.

 

▲ 이끼 가득한 못안골 끝지점 와폭에서 마지막 남은 배낭털이를 하면서 또 풍덩거리며 놀다 간다

 

▲ 천문지골로 들어서니 그 많던 물이 다 땅속으로 숨어삣다

 

▲ 운문사를 지척에 두고 마지막 물놀이를 하는데 어째 인상이 요상타

 

▲ 사방땜도 지나고

 

▲ 운문사도 지나고

 

▲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는 소나무 숲도 지나고

 

▲ 이렇게 운문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전에 올랐던 장군봉을 올려다보며 하루 산행을 마무리 했다

    오전에는 땀으로 목욕, 오후에는 물로 목욕을 한 오늘 하루, 같이 한 님딜이 있어 또 하루의 추억을 만들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