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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대들보, 가지산 신년산행 "2021. 1. 3." 본문

영 남 알프스

영남알프스 대들보, 가지산 신년산행 "2021. 1. 3."

지리산 독사 2021. 1. 12. 21:19

▲ 가지산 중봉에서 좌측으로 정각산, 실혜봉, 정승봉, 구천산 능선이 보인다

 

가지산(加智山, 1,240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를 이루며 영남 알프스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1979년 자연공원법에 따라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유래는 신라 흥덕왕 때 이 산기슭에 위치한 석남사(石南寺)에서 유래되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석남산(石南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언양현지(彦陽縣誌)에는 석남산은 현에서 서쪽으로 27리 지점에 있으며 일명 가지산이라 불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지산은 본래 까치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이름으로 가()의 음을 빌린 것이며, ()의 음을 빌린 것이라는 설이 있다. 까치의 옛말은 가치이고, 가지산은 옛 가치메의 이두로 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 미암의 전설이 있는 쌀바위

    옛날 탁발을 하던 스님이 흉년이 들었을 때 탁발을 오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한 주민들이 쌀바위로 올라가 바위 틈에서 쌀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꼬챙이로 쑤셨다고 한다 그후로는 쌀이 나오지 않고 물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 쌀바위 새천년 기념바위에서 우측 멀리 문수산과 남암산이 쌍봉처럼 조망된다

 

▲ 쌀바위 위용,

    좌측으로 가지산, 중봉인데, 우째 이곳에서 보니 중봉이 더 높아 비노~~~

 

▲ 상운산에서 학대산과 좌측으로 문복산이 시원하게 보인다

 

▲ 귀바위 자화상

 

▲ 발자취

▶ 언 제 : 2021. 1. 3.(일). 08:40 산행시작 ------ 7시간 소요

▶ 어 디 : 석남사 주차장 - 중봉 -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귀바위 - 운문령 갈림길 - 석남사 주차장 .... 약 13.6km(원점회귀)

▶ 누구와 :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회원 2명

▶ 후 기 : 한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눈도 많이 오고 하여 멀리 눈 구경을 가자고 하는 것을 야간근무라 멀리 갈 수 없었고 다른 이유는 2021년 첫 산행이자 영남알프스 9봉 종주의 시작을 가지산부터 하고 싶어 가지산을 선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갈 수도 없고 1월 내에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을 하고 싶어서 였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해발 1,000m이상의 9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군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봉우리가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9봉은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을 말한다.

 

▲ 석남사 입구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이곳 「신불산 공비토벌작전기념비」가 있는 곳에서 산행은 시작했다

 

▲ 돌탑을 만났다. 나도 무너진 돌을 한 개 올리고~~~

    이제 조금만 오르면 석남터널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난다

 

▲ 석남터널에서 오르는 지점과 만났는데 바람이 장난아니다

 

▲ 가지산 철쭉 군락지, 막걸리와 라면을 파는 곳이 있는 이곳부터는 계단을 올라가야 된다

    손이 시릴정도로 바람에 세차다~~~

 

▲ 가지산의 사계 안내도

 

▲ 나무 계단을 힘들게 오르니 이제 중봉도 나무가지 시이로 보인다

 

▲ 중봉에서, 가지산 바람 장난아니다~~~어메 추분거....

 

▲ 중봉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밀양재, 이곳에서 시례호박소로 갈 수 있다

 

▲ 가지산 전 돌탑봉, 바람이 아무리 불고 추워도 할 것을 다하고 갑니다.

 

▲ 가지산과 쌀바위  

 

▲ 휴대폰 밧데리가 얼어 카메라 작동이 안 될 정도로 추웠다

 

▲ 가지산에서,

    중봉에서 삼양교 방향으로 하산길이고 그 뒤 능선이 능동산에서 천황산 능선인데 재약산만 뽀족하게 보인다

    저멀리 신불산에서 우측으로 영축산 마루금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 헬기장 좌측으로 백호가 살고 있는 백운산, 뒤로 천황산과 재약산

 

▲ 우측 운문산 조망

 

▲ 가지산에서,

    좌측 북봉, 중앙이 사리암이 있는 삼계봉, 뒤로 지룡산으로 이어지고,

    삼계봉 우측으로 배너미재, 멀리 옹강산이다.

 

▲ 가지산에서,

    쌀바위 뒤로 상운산, 좌측으로 문복산이고, 우측으로 울주군 두서면 뒤에 있는 백운산과 고헌산이다.

 

▲ 가지산과 쌀바위 중간지점에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 자리잡아 오댕탕과 라면으로 점심 해결하였다.

    추워도 후식으로 커피도 묵어야지~~~

 

▲ 쌀바위에 도착하니 바람이 불지 않아 따뜻하였다

    쌀바위 석간수 나오는 곳은 얼어 있어도 따뜻하다보니 그곳이 점심 먹는 장소가 되어 버렸다

 

▲ 쌀바위와 좌측으로 가지산

 

▲ 전망대가 있는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상운산으로 오른다

 

▲ 상운산이 지척인 이곳은 쌍두봉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천문사에서 시작하여 북봉 - 가지산 - 상운산 - 쌍두봉 - 천문사로 원점회귀하면 좋은 코스이다

 

▲ 상운산 자화상

    우측 아래 운문령에서 이어지는 능선으로 뒷편 학대산은 보이는데 문복산은 내가 가리삣네요

 

▲ 파노라마, 기술이 시원찮네ㅎㅎㅎ

   좌측능선은 상운산에서 쌍두봉을호 이어지고, 우측은 귀바위로 해서 운문령으로 이어진다

   중앙은 운문령에서 좌측으로 학대산을 지나 문복산, 옹강산으로 이어지며,

   우측 귀바위 능선 뒤로는 고헌산이다.

 

▲ 상운산에서,

    우측 가지산에서 갈지(之)자 형태로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깨끗하게 조망된다

 

▲ 쌀바위 직전 양지 바른 곳에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우리는 무심코 지나쳤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다쳐서 119불러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상운산에 도착하니 헬기가 선회하면서 다친 사람을 후송하고 있었다

 

▲ 귀바위로 가는 중간에 눈이 많이 쌓여 이런 장난도 하고~~~

 

▲ 귀바위에 도착, 우측으로 문수산과 남암산도 보인다

    이곳에서 영남알프스 멋진 봉우리들을 구경하며 쉬어간다

 

▲ 귀바위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멀리 신불산까지 조망된다

 

▲ 귀바위 돌탑, 뒤로 고헌산이다.

 

▲ 귀바위에서 내려와 다시 임도를 만나고, 이곳에서 운문령으로 ~~~

 

▲ 다시 갈림길 이곳에서 좌측은 운문령, 직진해도 석남사 주차장으로 갈 수 있지만 우리는 우측 석남사로 간다

 

▲ 요리로 내려와 석남사 일주문으로 ~~~

 

▲ 가지산 석남사, 이곳을 마지막으로 2021년 신년산행, 영남알프스 9봉 중 첫봉 산행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