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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환종주 "2021. 4. 24." 본문

경 상 도 산행

황매산 환종주 "2021. 4. 24."

지리산 독사 2021. 4. 28. 20:26

▲ 황매산 거북바위

 

▲ 누룩덤 강아지 바위, 정으로 쪼아 만들어도 저렇게는 만들지 못할 것 같다.

 

▲ 칠성바위, 둥근바위가 일곱개가 있어 칠성바위라 한다

 

▲ 감암산의 유래

    감암산은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와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경계지역에 있는 산이다.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1,108m)의 아들산이다.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바윗 덩어리로 보이는 바위산이며, 감안산의 '감안'은 산이 높고 험한 모양 또는 바위가 높고 험함이라는 뜻이다.

 

▲ 베틀봉 전 비단듬에서 바라본 지리산, 좌측은 웅석봉, 우측은 필봉산과 왕산이다.

 

황매산(黃梅山)

    태백산맥의 장엄한 기운이 남으로 치달아 마지막으로 큰 흔적을 남긴 곳이 해발 1,108m의 황매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풍수지리적으로 "매화낙지"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또한 누구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면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예로부터 뜻있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다

정상인 황매봉은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4번지이며, 동남쪽 능선은 기암절벽으로 천하의 절경을 이루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우고 있다

수십만평의 고원에 깔리는 철쭉의 융단과 억새평원이 장관을 이루며 멀리 서쪽으로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 필봉산 그리고 왕산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황매산은 사계절 모두 자연의 경치를 뽐내는 곳이다...봄은 철쭉의 향연, 여름은 고산지대 특유의 자연풍광, 가을은 억새의 노래소리, 보리수 열매의 농익은 향기, 겨울은 기암에 핀 눈꽃과 바람, 햇살이 부리는 조화는 황매산 경치의 절정을 이룬다

특히 황매산은 효의 산이며 3무(無)의 산이다.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한 무학대사가 황매산에서 수도를 할 때 어머님이 무학대사의 뒷바라지를 위해 산을 오르내리다가 칡덩쿨에 걸려 넘어지고 땅가시에 긁혀 상처가 나고 뱀에 놀라는 사실을 알고 황매산 산신령에게 지극 정성으로 100일 기도를 드렸다.

이후 지금까지 뱀과 땅가시 그리고 칡덩쿨이 자라지 않아 3무의 산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무학대사의 어머님에 대한 지극한 효의 실천과 사랑은 천년의 시공(時空)을 넘어 전설로 이어져 오고 있다

 

 

▲ 모산재, 뒤로 황매산을 돌아 이곳까지 왔으니 참 많이 왔다

    모산재 높이는 767m로 황매산 군립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주민들은 잣골듬이라고도 부르며,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위산에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글자가 붙은 것이 특이한데, 모산재의 옆과 뒤에 여러 개의 고개가 있고, 재와 재를 잇는 길 가운데에 산이 위치한 탓에 산보다도 재로 인식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 황포돛대바위

 

▲ 황매산 환종주 발자취

 

▶ 언 제: 2021. 4. 24.(토) 07:55 산행시작 ------ 약 9시간 45분 소요

▶ 어 디: 대기마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 삼봉 - 장군봉 - 오토켐핑장 - 두부바위 - 모산재 - 황포돛대바위 - 모산재 주차장 ....약 17.82km

▶ 누 구: 우정산그리뫼 회원 ○명

▶ 후 기: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황매산 환종주, 올해는 꽃이 예년보다 약 10일정도 빨라 황매산 철쭉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우정산그리뫼 회원 일부와 같이 산행을 했다. 그러나 몇일 전 한파로 인해 철쭉이 늦어져 멋진 철쭉은 보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좋은 꾼들과 황매산을 완전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된 산행이였다

같이 한 꾼들에게 고마움을 전해본다

 

▲ 대기마을에서 올려다 본 모산재와 황포돛대바위 능선, 오후 하산길이다.

 

▲ 대기마을에 있는 황매산 기적길 등산앱 안내도

    이 안내도를 따라 마을 안으로 진입하여 우측으로 오른다 

 

▲ 좌측으로 가도 감암삼으로 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거북바위와 누룩덤을 구경하기 위해 우측 등로를 따른다

 

▲ 대기마을에서 0.9km지점에 있는 목교,

    우측 계곡 길도 있는데 무시하고 목교를 건너 간다

 

▲ 등로에 있는 무덤, 이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잠시 쉬어간다.

    산에만 오면 좋아하고, 쉬어가면 좋아하고, 즐기면서 가면 좋아하는데~~~,

    예전에는 머할라꼬 그렇게 빨리 가고자 하였을까?

 

▲ 거북바위, 등로에서 저곳까지 내려갈 수 있으나 우리는 이곳에서 구경만 하고 간다

 

▲ 어느정도 고도를 높였을까 멀리 베틀봉 산불감시초소가 눈에 들어 온다

 

▲ 이제 서서히 암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언제부턴가 나도 바구만 나오면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나만 그런게 아닐 것이다.

 

▲ 누룩덤,

    이곳은 우측으로 우회하여 저곳을 오르는 길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강아지 바위가 기다리는 저곳을 바로 오르기로 했다

 

▲ 강아지 바위, 신이 만든 예술작품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즐기면서 한 참을 즐기면서 쉬어 간다. 갈 길이 바쁜데 ~~~~

 

▲ 자화상도 남기고~~~

 

▲ 요런 개구멍을 지나 하트바위로 간다

 

▲ 누룩덤 뒤편, 다들 사진 찍느라 갈 생각을 안한다.

    우짜라...! 오늘은 암릉 즐기면서 편하게 가기로 하였으니 말 한대로 실천해야지~~~

 

▲ 하트바위, 내 사진은 없네

 

▲ 칠성바위를 오르면서 바라본 감암산,

    828분기점 능선에 올라서 저곳까지 왕복 1km 거리를 갔다와야 한다

 

▲ 아래에서 올려다 본 칠성바위

    이곳에서 보니 우주선 바위같기도 하다

 

▲ 내려다 본 칠성바위

    둥근바위 7개가 놓여져 있어 칠성바위라고 한다

 

▲ 거북바위에서 칠성바위 사이 바위 틈에서 꽃피운 철쪽

 

▲ 분기점 도탁하여 감암산(0.5km) 왕복한다

 

▲ 올만에 함께한 쉼터 형님

    토요일 종주는 무조건 참석한다고 하니 다음부터 같이 가입시더~~~

 

▲ 천황재, 이곳에서 산불감시초소까지 1.4km를 올라야 한다

    그러나 비단듬까지 오르면 그 이후는 힘 안들이고 오를 수 있다

 

▲ 올려다 본 비단듬

 

▲ 다들 데크는 싫어하는 갑다

    비단덤에서 지리산까지 보이니 빨리 오이소! 

 

▲ 비단덤에서 바라본 지리산

    날씨가 좋아 지리산을 멋지게 구경할 수 있었다.

 

▲ 좌측은 웅석봉, 중앙은 지리산, 우측은 고향마을인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뒷산인 필봉산과 왕산이다.

 

▲ 산불감시초소 전 철쭉

    10일 전 한파만 없었다면 요것들이 우리를 멋지게 맞이하였을 것인데, 한파로 인하여 많이 아쉬웠다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베틀봉을 지나 황매산으로~~~

    오늘은 꽃(철쭉)보다 하늘이라고 해야 것다. 파란 물감 위에 떠 다니는 흰구름, 정말 아름답고 멋지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등로가 많이 달라진 모습이였다.

 

▲ 황매산 전위봉, 정상은 바로 뒤에 있다.

    저곳만 오르면 이제 삼봉으로 해서 능선길 내리막 길이라 희망이 있다

 

▲ 황매산 전위봉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우측 멀리 지리산이 아련하게 보인다

 

▲ 황매산 정상

    정상석 2개에다 인정샷 하려고 줄을 서 있다

 

▲ 정상석 뒤쪽이 지리산인데~~~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정상석 2곳에서 할 것은 다 하고 갑니다.

 

▲ 황매산 삼봉 자화상

    예로부터 황매산은 수량이 풍부하고 온화한 기온으로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고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뜻하여 황매산에 들어오면 굶어죽진 않는다고 전해진다. 이곳 삼봉은 황매산 정기를 이 곳으로 총 집결하여 세사람의 현인이 태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누구나 이 세봉우리를 넘으면서 지극정성으로 기원한다면 본인이나 후손들 중 훌륭한 현인이 될 것이라 믿는다

 

▲ 이곳을 지나면 황매산 삼봉의 정자가 있는 곳이다.

 

▲ 황매산 삼봉, 정자 직전에서 바라본 지나온 황매산 능선

    삼봉 뒤로 지리산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다

 

▲ 중봉 삼거리로 가면서 바라본 합천호,

    좌측 뽀족한 산이 거창 오도산, 뒤로는 우두산이 희미하다

 

▲ 중봉 삼거리

    이곳에서 장군봉 방향인 덕만주차장으로 간다 

 

▲ 돌탑이 있는 할미산성과 치마덤

    이 산성은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로 황매산성이 구전되어 오면서 할미산성으로 변형되어 오늘에 전해지며 이 산성아래 넓은 바위를 치마덤이라 한다. 이는 선녀가 황매산 아래 소에서 목욕을 하고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 할미산성에서 바라본 대병 4악(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

    앞에서부터 금성산, 악견산, 우측으로 의룡산이고, 악견산 좌측은 소룡산이다.

 

▲ 할미산성에서 바라본 좌 모산재 우측으로 황매평전이다.

 

▲ 박덤 갈림길

    이곳에서 덕만주차장으로~~~

    다 내려왔다 싶어도 암릉길 조금 내려서야 황매평전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날 수 있다

 

▲ 황매평전 가는길과 만났다

    이곳에서 앞에 보이는 민가에 들어가 물을 보충하고,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오토캠핑장으로 간다

 

▲ 오토캠핑장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모산재 1.5km이다.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모산재로~~~

 

▲ 요 다리를 건너~~~에고, 다리 풀릿는데 1.5km를 어떻게 다시 올라갈꼬

 

▲ 벌써 0.6km왔네~~~ 이곳에서 잠시 숨 돌리며 남은 막걸리 한 잔하는 여유를 부린다

 

▲ 드디어 숨결바위 능선인 두부바위에 도착했다

    두부바위에서부터 모산재까지는 또 암릉길, 사진 찍고 즐기면서 천천히 진행한다 

 

▲ 두부바위를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방향에 따라 바위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 

 

▲ 두부바위 갈라진 사이로 들어가 한 장 남긴다

 

▲ 두부바위 있는 곳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좌측이 할미산성과 치마덤, 우측으로 장군봉, 바로 앞 암릉이 박덤, 우측 탑이 있는 파란 건물은 법연원이다

 

▲ 두부바위를 지나면서 올려다 본 모산재, 좌측으로 하산해야 할 황포돛대바위가 보인다

 

▲ 모산재가 가까워지자 다시 황매산이 시원하게 보인다.

    해가 지는데 우짤라꼬 하산했다가 다시 올라가는지~~~

 

▲ 용바위라고 해야하나 아님 주먹바위?

    거참 묘하게 생깃다

 

두부바위와 기암을 지나 모산재를 오르면서 건너다 본 황포돛대바위

    모산재를 올랐다가 저곳으로 하산해야 한다

 

 모산재

    높이는 767m로 황매산 군립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주민들은 잣골듬이라고도 부르며,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위산에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글자가 붙은 것이 특이한데, 모산재의 옆과 뒤에 여러 개의 고개가 있고, 재와 재를 잇는 길 가운데에 산이 위치한 탓에 산보다도 재로 인식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무지개터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무지개터 앞에 용마바위가 있어 '비룡승천' 하는 지형으로, 예부터 이곳에 묘를 쓰면 효자가 태어나고 자손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반면에 온나라가 가뭄으로 흉작이 든다하여 명당자리일지라도 누구도 묘를 쓰지 못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 무자개터를 지나 하산길에 위치한 우측 아래 황포돛대바위

    좌측 능선은 오토캠핑장에서 올라선 두부바위가 있는 곳으로, 능선 끝 아래에 순결바위가 있어 순결바위 능선이라 한다

 

황포돛대바위

    황매산 자락의 하나로 억센 사내의 힘줄 같은 암봉으로 이뤄진 산이다

풍수학자들은 시야와 생기의 흐름이 동쪽방향으로 행하고 자연석이 소재한 이 곳이 전국 최고의 생기의 장이라고 했다

이 돛대바위는 오랜 세월에도 변치 않은 웅장함으로 황매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다

 

 

▲ 후미를 잠시 기다리면서 내려다 본 영암사와 영암사지

 

▲ 모산재에서 1.3km를 내려와 도로와 만났다.

    이곳에서 후미를 기다려 다같이 모산재 주차장으로 이동 하루일과를 마무리 했다

 

같이 한 님들 말카 다 고생했어요,

그리고 즐거웠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