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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비경 염불봉 "2021. 10. 9." 본문

경 상 도 산행

팔공산 비경 염불봉 "2021. 10. 9."

지리산 독사 2021. 10. 14. 21:39

▲ 달마바위 위에 올라 자화상 남기며 즐겼다

    뒤는 케이블카 하차장소인 신림봉이다.

 

▲ 신림봉의 소원바위, 동전을 더이상 붙일 장소가 안 보였다

 

▲ 낙타봉에서

 

▲ 팔공산 삼성봉(서봉) 자화상

 

▲팔공산 삼성봉(서봉)에서 바라본 비로봉과 우측으로 미타봉(동봉), 좌측은 레이다기지, 그 옆으로 하늘정원이다.

 

▲ 비로봉 전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우측이 미타봉(동봉)이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인 이 불상은 왼손  바닥에 둥근 약 그릇을 얹어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둔 약사여래좌상으로 자연 바위 벽에 돋을 새김하였다.

불상이 낮아 있는 대좌는 연꽃잎을 아래와 위로 향하도록 조각하고 그 아래에 입을 벌리고 눈을 부라린 두마리의 용이 좌우에서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 비로봉에서~~~

 

▲ 미타봉(동봉) 자화상

 

▲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염불봉, 뒤쪽 바위 2곳은 올라갈 수 있다

 

▲ 염불봉 바위 위에 올라 자화상 남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 일명 발가락바위가 있는 염불봉, 아래는 떨어지면 골로가는 낭떠러지

 

▲ 팔공산 발자취

 

▲ 좌는 팔공산 삼성봉(서봉), 비로봉, 미타봉(동봉), 우는 염불봉 상세도

 

▶ 언 제 : 2021. 10. 9.(토). 10:00 산행시작 ------ 7시간 35분 소요(동화사 구경 포함)

▶ 어 디 : 동화사 주차장 -- 케이블카 능선 -- 달마바위 -- 신림봉 -- 낙타봉 -- 수태골 상류 -- 삼성봉(서봉) -- 비로봉 -- 미타봉(동봉) -- 염불봉 -- 염불봉 능선 -- 부도암 -- 동화사 -- 동화사 입구 주차장 .... 약 10.67km

▶ 누구와 : 나, 산적님, 삼신님, 소나무님

팔공산은 예전에 홀로 서봉에서 갓바위까지 산행한 적이 있는데 팔공산의 속살은 처음이다.

    가스로 인하여 순간 순간 화면이 바뀌었으나 그래도 시원한 바람 맞으며 팔공산의 숨은 비경을 즐긴 멋진 하루였다.

 

팔공산은 대구광역시의 중심에서 북동 방향으로 약 20km 지점에 태백산맥이 남으로 힘차게 내딛다가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멈추어 장엄하게 솟은 산으로 해발 1192.3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일명, 미타봉 1,155m)과 서봉(일명, 삼성봉 1,150m)이 어깨를 나란히 웅자를 겨루고 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고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등 4개 시.군을 경계로 총면적이 30.593㎢이다.
팔공산은 신라시대에는 부악(父岳), 중악(中岳) 또는 공산(公山)이라 했으며, 고려시대에는 “공산”이라고 하다가 조선시대에 들어 지금의 팔공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 팔공총림 동화사 입구에 있는 팔공산 자연공원 안내도

 

▲ "팔공총림 동화사" 입구 공터에 주차를 하고 이렇게 사진 한 장 남기고 케이블카 능선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팔공총림 동화사 뒤쪽 둥근 건물이 "팔공선문"이라는 동물이동통로이다.

 

▲ 이정표 있는 곳에서 아스팔트를 따라 조금 오르다 이렇게 좌측으로 진행하여 케이블카 능선을 따른다

 

▲ 케이블카 능선의 기계음 소리를 들으면 한 참을 올라 만난 달마바위

    뒤쪽으로 돌아 올라가 출발지인 동화사를 내려다보면서 한 참을 즐겼다

 

▲ 달마바위 위에서 고래를 닮은 바위를 배경으로 자화상도 남기고~~~

 

▲ 저 아래 동화사도 내려다보면서 즐기고 지척에 있는 케이블카 정상인 신림봉으로 ~~~

 

▲ 케이블카 정상이자 신림봉에 있는 소원바위

    "지극하면 이루어진다"는 소원바위에 붙인 동전 중 자연적으로 떨어진 동전은 어려운 이웃의 희망을 위해 쓰여진다고 합니다.

 

 

▲ 신림봉의 산꾼이 늠름하게 힘이 넘쳐보이네요.

 

▲ 신림봉 전망대에서, 뒤쪽이 낙타봉이고 그 뒤로는 팔공산 비로봉인데 가스로 인해 조망이 아쉽지만, 오후에는 보여주겠지하는 희망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 낙타봉에 올라 힘이 남아 돌아 팔굽혀펴기 15개하고~~~~

 

▲ 낙타봉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본 염불암, 암자 뒤쪽이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염불봉이 가스에 살짝 가려져 있다.

    염불봉 우측의 병풍바위는 희미하게 보인다.

 

▲ 수태골 상류 이정목

    비로봉으로 계속 오르다, 안부에서 좌측 수태골로 내려선 다음 서봉 0.9km인 이정목을 만나 서봉으로 올라간다.

 

▲ 서봉과 비로봉 갈림길 능선의 이정목, 이곳에서 서봉을 왕복한다

 

▲ 서봉을 오르다 데크에서 비로봉을 배경으로

 

▲ 삼성봉(서봉)에서 즐기기

 

▲ 서봉에서 바라본 KBS, MBC 송신탑, KT중계탑이 있는 비로봉, 우측으로 동봉을 조망해 본다

 

▲ 서봉에서 바라본 동화사지구 주차장,

    좌측 우뚝솟은 봉우리가 낙타봉이고 그 우측이 케이블카 종점인 신림봉이다.

 

▲ 삼성봉(서봉)에 있는 헬기장에서 능이버섯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비로봉으로 ~~~

 

▲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인 이 불상은 왼손 바닥에 둥근 약 그릇을 얹어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둔 약사여래좌상으로 자연 바위 벽에 돋을 새김하였다.

불상이 낮아 있는 대좌는 연꽃잎을 아래와 위로 향하도록 조각하고 그 아래에 입을 벌리고 눈을 부라린 두마리의 용이 좌우에서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좌는

 

 

▲ 비로봉 직전 바위 위에서 즐기기,

    바위만 보면 올라가야 적성이 풀리는 이놈의 산행 버릇ㅎㅎㅎ

 

▲ 비로봉 아래 KBS, MBC송신탑 있는 곳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공군 레이디기지는 가스로 인해 보이지 않으나 그 좌측으로 하늘정원, 바위절벽인 청운대는 선명하게 조망된다.

 

▲ 비로봉에서 자화상도 남기고, 다른 사람들의 사진도 찍어주면서 즐기다 간다

 

▲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통일신라시대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약사여래입상은 서쪽을 향해 바로 세운 전체 높이 6m의 거대한 불상이다. 약사여래는 동방의 정유리(淨溜璃) 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불상도 역시 서쪽을 향하고 있다

 

▲ 미타봉(동봉)에서 삼성봉(서봉)을 배경으로 담아본다

    이곳에서도 간식 타임을 가지며 한 참을 쉬어갑니다.

 

▲ 염불봉으로 가는 중간에 이렇게 멋진 소나무를 만납니다.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바위 위에서 갈라진 틈을 따라 길게 뿌리내리고 자라는데 인고의 세월을 견뎠으니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다

 

▲ 드디어 등로 우측에 솟아 있는 암봉인 염불봉에 올랐다

    염불봉에서 자화상 아니 인생샷을 찍으며 "엔제 이곳에 다시 오것노"하면서 한 참을 즐기다 간다

    아래 사진을 보면 바위 위 덜 다듬어진 하트모양의 물이 고인 구멍도 만나네요

 

▲ 염불봉 발가락바위 낭떠러지에서 멋진 포즈 한 번 잡았는데, 어메 디기 무서벗네요

 

▲ 하산때까지 가스로 인하여 비로봉은 보지 못했네요

 

▲ 염불봉 능선은 로프 코스가 5개 있다

    로프 없으면 조금 위험하지만 튼튼한 로프가 있어 스틱을 던진 후 "유격, 유격" 하면서 내려섰다

 

▲ 염불봉 능선으로 하산하여 계속 능선길을 따라 좌측 등로로 나와 부도암으로 내려간다

    우측 콘크리트 도로는 양진암, 내원암으로 오르는 길이다.

 

▲ 삼거리 길, 직진은 양진암, 내원암가는 길로 내원암에서 병풍바위로 오를 수 있다

    좌측은 아래 사진 이정목과 같이 염불암을 지나 동봉을 오를 수 있다.

 

▲ 부도암은 동화사를 가기 위해 요렇게 사진만 남기고 바로 내려 갑니다.

 

▲ 동화사 봉서루, 봉서루는 봉황이 깃든 누각이라는 뜻이다.

    봉서루 입구 계단오르기 전에 있는 "알" 같은 돌 3개는 봉황의 알을 상징하는 동리라고 한다. 말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 아직 많이 만지지는 않은 모양이다. 뒤쪽이 대웅전이 있으며 우측으로 범종, 북, 목어가 있는 통일범종루가 있다.

 

▲ 봉서루 좌측 석등, 사랑의 소원이 많이 달려 볼거리를 제공하네요

 

▲ 봉서루에 달려 있는 연등

    이곳을 지나면 정면에 대웅전, 좌측은 법화당, 우측은 화엄당이 있다. 

 

▲ 동화사 대웅전

    보물 제1563호인 동화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이후 오늘날까지 8번 중창되었다. 대응전도 여러차례 지어졌는데, 지금의 대웅전은 1727년(영조 3)에서 1732년(영조 8)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내부 불단 위에는 삼세불상인, 석가모니여래불, 아미타여래불, 약사여래불이 봉안되어 있다.

 

동화사에는 수령 200년 정도 된 "심지대사 나무"라는 오동나무가 있다. 심지대사는 동화사 중창의 주인공으로 중창 당시 겨울임에도 오동나무가 꽃을 피웠다 하여 절 이름을 동화사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 대웅전을 중암으로 좌는 법화당, 우는 화엄당이다.

 

▲ 대웅전에서 뒤를 돌아보면, 봉서루 뒤편으로 교통안전기원당이라는 현판이 있고,

    중앙에는 "영남치영아문"이라는 현판이 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영남도총섭으로 동화사에서 승병을 지휘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현판이라고 한다.

 

▲ 뒤쪽은 동화사 영산전으로 입구에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 통일범종루

 

▲ 동화사를 나와 동물이동통로인 "팔공선문"으로 가기전에 있는 동화지

    팔공산의 범상함이 동화지에 그대로 비친다

 

▲ 오늘 하산주는 대구 파계로에 있는 동림식당이다.

    마을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 등 큰차는 진입이 어렵다. 그러나 가격대비 가성비가 최고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별을 줄 수 있는 식당이면 별을 많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