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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천곡 황금박쥐동굴, 추암 촛대바위 "2021. 11. 22." 본문

해밀 여행

동해시, 천곡 황금박쥐동굴, 추암 촛대바위 "2021. 11. 22."

지리산 독사 2021. 11. 28. 21:51

'21. 11. 21.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평창 선자령 등산을 마치고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정선에서 하루밤 유숙하고 다음날인 22일 2일차 관광을 이어가기 위해서였다. 정선의 명소 5일장인 정선아리랑시장과 화암약수를 구경하고 바로 동해시로 넘어가 천곡황금박쥐동굴과 추암 촛대바위를 구경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정선아리랑시장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시장이 일찍 마쳐 구경을 하지 못하여 저녁만 먹고 인근 모텔에서 자고 아침 일찍 아리랑시장에서 필요한 약초 등을 구입하고, 화암약수로 가서 약수 한사발로 속풀이하고 동해시로 갔다

 

정선 아리랑시장은 1966년 2월 17일 처음 문을 열었으며 지금도 옛 시골장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가. 산에서 채취한 각종 산나물, 약초 등과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구입할 수 있으며, 또한 곤드래나물밥, 콧등치기 등 토속적인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다. 시장 내 공연장에는 정선아리랑,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정선 화암약수는 본약수와 쌍약수가 있으며, 바위를 뚫고 샘솟는 약수는 위장병, 피부병, 빈혈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며, 마치 사이다를 마시는 듯한 톡 쏘는 맛을 낸다

 

너무 추버서 정선아리랑시장과 화암약수 사진은 생략했다 

 

▲ 동해시 관광 안내도

 

 

▲ 천곡황금박쥐동굴 탐사도

 

▼ 이제부터는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로 ~~~

▲ 동굴 내부에 황금박쥐 2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어 「황금박쥐동굴」이라고 한

    천곡황금박쥐동굴은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최초 발견이후 개발에 착수하여 1996년 일반에 공개된 동굴로서 총길이 1,510m의 석회암 수평동굴로서 생성시기는 4~5억년 전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 중신부에 위치하고 있다.

 

황금박쥐는 몸색깔이  붉으면서 황금빛이 도는 천연기념물로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몇 안되며 환경부가 멸종위기 1호로 지정한 희귀 야생동물로 천곡동굴에서 발견되었으며, 1년에 한 두번씩 출현하고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군인 3,000원, 어른 4,000원이며, 단체 일때는 인당 500원 할인이다

그런데 입장료를 받으면서 별도 주차비 1,000원을 왜 받는지 모르것다

 

 

▲ 천곡황금박쥐동굴 안내도

 

 

▲ 동굴외부에 전시되어 있는 종유석

 

 

▲ 입구에서 머리에 안전모를 착용하고 들어간다

    나도 머리를 3~4번 부딪쳤는데 안전모 없이는 다칠것 같다

 

 

▲ 좌측이 용굴이다

    천정용식구로서 국내에서 보기 드물 정도의 대형 규모로써 용(龍)이 승천할 때의 모양을 띠고 있어 "용굴"이라고 한다

 

 

 

▲ 좌) 비밀의 문,

    우) 말머리상이라고 하였는데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은 건지, 말머리상을 못 찾은 건지 아무리 봐도 요건 아닌데~~~

 

 

▲ 저 위쪽의 피아노상을 찾아보시길~~~

 

 

▲ 정면 종유석이 사천왕상이라고 한다

 

 

▲ 종유석과 석순이 서로 커가면서 만나기 위해 애써는 모습이다.

 

 

▲ 샘실신당(샘실神堂)

    우주를 떠받치는 기둥인 석주 멀리보이는 좌불상, 깊은 심연에 앉아 세상 만사 떨치고 마주한 신선의 마음을 갖게하는 이곳은 마치 참선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고요가 있다.

 

 

▲ 지장보살탑을 만나고 철계단을 오르면 저승굴로 간다

    어둡고 좁은 길을 따라 가는데 꼭 저승굴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 저승굴 내에 있는 동물의 뼈

    천곡동굴 동물은 위턱에 앞니 6개, 송곳니 2개, 작은 어금니 8개, 어금니 4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식육목 개과의 개로 추정하고 있다.

 

 

 

 

▼ 박쥐동굴의 구경을 마치고 이제 추암해변 촛대바위 구경하러 간다

▲ 추암 상가지역에서 추암해변을 바라본다

    상가지역에서 나오는 배수로에 오리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 사람들이 가까이 가면 먹이를 줄까봐 모여든다

    우측 상가앞으로 해서 추암해변으로 나가 깨끗하게 정리된 모래를 구경하고 좌측 다리를 건너 능파대와 촛대바위 구경하러 간다

 

 

▲ 추암해수욕장과 좌측 형제바위

 

 

▲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할 정도로 아름다우면서도 유명한 대표 관광 명소인 추암해변, 그중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 솟아있는 추암 촛대바위는 최고의 일출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 형제바위

    두 바위가 형제처럼 다정하게 서 있는 형제바위는 촛대바위와 함께 일출 명소로 손꼽힌다.

 

 

▲ 촛대바위를 내려다보고 있는 능파대

 

 

▲ "남한산성의 「正東方」은 이곳 추암해수욕장 입니다."는 은파대 옆에 있다

    내용은

    「이곳 추암해수욕장은 청정한 바다와 주위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촛대바위가 장관을 이루어 애국가의 첫소절에 나오는 추암일출 장면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주위엔 고려 공민왕 10년(1361)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향리로 내려와 후학양성을 위해 건립한 해암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서쪽으로 계속가면 그곳에는 신라 문무왕 12년(AD672)에 축조한 남한산성(국가사적 제57호)이 있으며 남한산성에서 이곳 추암 촛대바위는 정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1999. 10. 26. 국립지리원 공인」이라고 적고 있다

 

 

▲ 능파대를 지나 석림(石林)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촛대바위

 

 

▲ 좌측 석림 뒤로 출렁다리가 보인다.

 

 

▲ 석림 전 세상 어렵게 사는 소나무 한그루

    고사하지 말고 살아남기를 바래본다

 

 

▲ 석림

    조선시대 도제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자연절경에 감탄해 능파대(미인의 걸음걸이)라 부르기도 했다

 

 

▲ 해암정은 1361년 고려 공민왕 때 처음 지어진 것으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었다. 아름다운 추암 해변과 바위산을 배경으로 하며, 소박하면서도 운치 있는 자태를 뽐내는 해암정은 황금색으로 빛나는 야경 또한 일품이다

 

북평 해암정(北坪 海岩亭)

1361년(공민왕 10)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 때 처음 지은 것으로,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내느 곳이다. 그 후 화재로 타 버렸다가 1530년(중종 25)에 심언광이 다시 짓고 1794년(정조 18)에 크게 수리하였다.

20세기 말에 다시 보수한 해암정은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건물로, 기둥은 모두 궁글며, 정면을 제외한 3면을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체를 세우고 상부는 개방하고 있다. 초익공 양식의 홑처마에 팔작지붕의 이 곳은 송시열이 함경도 덕원으로 귀양을 가다가 들러 글을 남긴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동해의 장엄한 일출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다.

 

 

▲ 추암 출렁다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에 지어진 교량이 72m인 추암 출렁다리, 좌우로 흔들렸다

    그러나 이곳 출렁다리에서 촛대바위와 기암괴석을 다른 방향에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촛대바위

    바위 위로 솟아오른게 촛대바위이다.

 

 

▲ 추암 근린공원

    추암해변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추암 근린공원은 아름다운 추암해변과 함께 다채로운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 이곳 산죽 터널을 지나 다시 추암해변 상가지역으로 가서 따뜻한 커피 한 잔 즐기면서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고, 1박 2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울산으로 출발했다.

 

이제는 다시 산으로 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