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단양 『식기봉, 만기봉, 도락산』 "2022. 2. 19." 본문
▲ 작은 식기봉에서 파노라마
중앙) 식기봉, 좌) 도락산 그 뒤로 황정산, 우측으로 벌재를 지나 황정산이다
황정산 우측으로 신선봉과 수리봉이 살짝 고개를 내밀었다
▲ 식기봉에서 뒤쪽 용두산을 배경으로 자화상
식기봉은 밥그릇을 엎어 놓은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 식기봉 아래에 있는 또다른 식기를 닮은 바위 틈에서 자라는 명품솔
영양분 없이 빗물 머금고, 이슬 머금고 자라는 소나무, 영원히 그자리 지켜주길 바래본다
▲ 만기봉(진대산) 자화상
만기봉은 넓은 너럭바위가 있어 쉬기는 좋은 곳이나 조망은 없다.
그러나 이곳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충북 단양군 단성면 방곡리에서 올라 무명봉을 지나 이곳 만기봉으로 오를 수 있는데 그 중간에 미륵바위 등 멋진 암릉구간이 있다
▲ 도락산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 있는 산으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즐거움도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도락산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한다
▲ 채운봉 전에 만난 멋진 솔, 바위 틈에서 자라는 분재였다
▲ 식기봉, 만기봉 도락산 산행지도
▲ 식기봉 만기봉 도락산 발자취
▶ 언 제: 2022. 2. 19(토). 09:20 산행시작 ------ 8시간 5분 소요
▶ 누구와: 막싸도라 회원 6명
▶ 족 적: 명전보건진료소 - 식기봉 - 중미산 - 만기봉(진대산) - 궁기동재 - 도락산 - 신선봉 - 형봉 - 채운봉 - 검봉 - 가산2리 경로당 ... 약 11.92km
▶ 항상 산에만 가면 즐겁다. 오늘은 가보지 않은 식기봉과 만기봉을 가는 날이다. 그래서 더 즐거운지 모르겠다
도락산도 언제 가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꼭 새로운 곳 처음가는 곳마냥 설레었다. 그러나 산행중 그 즐거움 때문인지 한명이 발목을 다쳐 도락산을 가지 못하고 궁기동재에서 하산한 것이 마음에 걸린 하루였다
도락산까지 산행하면서 조금은 미안하였지만 하산해서보니 우리보다 더 씩씩하여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그러나 인대를 다쳐 수술까지 하였으니 .......... 빨리 완쾌되어 같이 산행하기를 기원한다.
▲ 명전 보건진료소 앞에 주차를 하고 명전교를 건너 우측 점촌방향으로 도로를 따른다
우측 뽀족한 봉우리를 지나 식기봉을 가야한다
월악산장으로 해서 교회 옆으로 올라도 된다
▲ 점촌 46km 이정표 있는 곳에서 좌측 옹벽을 넘어 들어간다
▲ 첫번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월악산장이 있는 마을, 뒤쪽에 용두산이 조망된다
▲ 작은 식기봉, 여기서부터 바위 틈에서 자라는 명품 솔이 발길을 잡는다. 좌측이 도락산이다.
식기봉에 서면 황정산, 신선봉, 수리봉, 벌재를 지나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도 조망된다
▲ 작은 식기봉에서
▲ 작은 식기봉에서 바라본 식기봉
좌측 뒤로 황정산에서 이어지는 신선봉과 수리봉이 볼록하게 솟아 있고, 중앙 잘록한 부분이 벌재 그 우측으로 황장산이 조망된다
▲ 작은 식기봉에서 바라본 식기봉
좌측 멀리 황정산, 우측으로 신선봉과 수리봉이 나란히 솟아 있다
▲ 작은 식기봉에서 본 도락산, 오후에 저곳을 올랐다가 하산할 것이다
▲ 식기봉
이곳에서 멍때리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명품솔도 구경하며, 즐겁게 놀고 간다
▲ 식기봉 위의 솔, 뒤로 도락산이다.
▲ 요렇게도 놀고~~~
▲ 식기봉에서 내려가기 전 바위 틈에서 자라는 명품 솔이 있는 바위를 담아 본다
식기봉 아래에 또다른 식기봉이다.
▲ 명품 솔이 있는 또다른 작은 식기봉으로 내려가면서 뒤돌아보고 한컷
▲ 바위 틈에서 자라는 정말 신기한 명품 솔이다
무엇을 먹고 살아갈까? 바위를 타고 내리는 빗물로, 아님 밤마다 내리는 이슬로 ~~~~~
▲ 솔 둥치부분에 무엇이 있는 들여다보니 우측 사진과 같이 굵은 소나무가 바위틈에 끼여 있는 형상이다
▲ 명품솔을 구경하고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장화바위
가까이서 보니 장화보다는 덧버선처럼 생겼다,
▲ 장화바위 전망대에서 이렇게 낡은 로프를 이용 내려서야 한다
그나마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다행이였다
▲ 장화바위를 지나 전망대에서 뒤돌아보니 식기봉, 장화바위 사이에 멋진 바위가 자리잡고 있는데 저곳을 우측으로 돌아 로프를 이용해야 한다
▲ 송이철에는 이놈 때문에 조심해야 겠어요
▲ 벼락 맞은 듯한 명품 솔, 일행이 저곳에 올라가 사진 찍다 미끄러지면서 떨어져 발목을 다쳤다
수술까지 하였으니 빠른 완쾌를 빈다
▲ 중미산은 셀카로 인정하고 조망이 없어 바로 진행한다
그러나 멋진 소나무와 바위로 인해 다 구경하면서 진행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 산성터를 지나는데 이곳만 오르면 만기봉이 지척이다.
▲ 만기봉 전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 만기봉에서 자화상 남기고 옆 너럭바위에서 능이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 느긋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무명봉으로 향하면서 전망대서 바라본 미륵바위 능선,
단양군 단성면 방곡리에서 올라올 수 있다
▲ 중앙 미륵바위를 줌으로 당겨보았다
시간만 있다면 무명봉에서 저곳을 갔다오고 싶었지만 오늘은 그냥 패스한다
▲ 궁기동재로 가는 등로에는 "내무부"라는 콘크리트 기둥이 많이 있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내무부이다
▲ 무명봉에서 작은 봉우리를 몇개 넘어 궁기동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발목을 다친 일행은 내궁기로 하산했으며 이곳에서 계속 진행하면 임도와 만나는데 임도를 따라도 되고 능선으로 계속 진행해도 된다
▲ 우리는 임도로 내려서 눈을 밟으며 산행을 했다
▲ 임도를 따르면 무궁화동산을 만나는데 정면이 황정산, 우측으로 신선봉이다.
콘크리트 도로는 보궁전으로 가는길이며 도락산은 뒤 임도를 따라야 한다
▲ 도락산을 오르면서 돌아본 마루금
좌측은 황정산이고 우측으로 뽀족한 곳이 신선봉이다.
우측 잘록한 부분이 벌재로 우측으로 백두대간 황장산으로 이어진다
▲ 앞ㅉ고 능선이 오전에 올랐던 식기봉, 만기봉 능선이며 뒤쪽이 백두대간 황장산이다.
▲ 로프를 이용 험로인 암릉 사면을 따라 도락산을 오른다
▲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즐거움도 있어야 한다는 뜻의 도락산에 나도 시그널을 달아본다
▲ 도락산을 지나면서 바라본 만기봉과 뒤로 황장산
▲ 내궁기 삼거리를 지나면서 전망대에서 한장 남기고 간다
▲ 신선봉을 지나 가야할 채운봉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을 담아보았다
▲ 신선봉
정상부 웅덩이의 고인물은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반드시 소나기가 내려 물을 채운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 전설이 있는 신선봉의 웅덩이는 얼어 있다.
▲ 신선봉을 지나면서 자화상을 셀카로 남기고~~~
▲ 데크길을 오르랑 내리랑 하면서 멋진 바위와 소나무를 구경하며 간다
▲ 뒤돌아본 암릉
좌측은 형봉에서 제봉으로 지나 하산하는 코스이다
▲ 채운봉 전에 만난 분재, 바위 틈에서 정말로 멋지게 자라고 있다
우측 능선은 오전에 오른 식기봉 만기봉 능선이고 뒤쪽 잘록한 부분이 벌재이다
▲ 채운봉에서 멀리 벌재와 오전에 오른 만기봉 능선을 구경하며 잠시 숨고르기 하고
▲ 고사목도 풍경과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다
인간도 나이들어 저런 멋진 모습이면 얼마나 좋을까?
산다고 바빠 도리를 다 못하고 사는 세상이 아닌가 싶다
▲ 어마어마한 크기의 선바위를 지난다
그런데 옆에서 보면 그 키기와 모양이 다르며,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특이하다
▲ 제봉방향 등산로가 있는 선암가든 이곳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다
▲ 다자구할머니 신화 즉 죽령 산신당신화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에 있는 장림식당에서 인당 2만원에 더덕구이, 고등어구이와 돌솥밥으로 하산주를 하고 울산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사진은 3인상 6만원짜리인데 무언가 부족하다, 관광지라 그런가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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