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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석산 기암덤 "2022. 4. 23." 본문

경 상 도 산행

경주 마석산 기암덤 "2022. 4. 23."

지리산 독사 2022. 4. 25. 21:29

▲ 용문사 석문

 

 

마석산은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와 외동읍 제내리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531m이다.
    정상 부근에 있는 바위가 맷돌처럼 생겨 일명 맷돌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여 마석산(磨石山)이라고 하였다. 산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많고 나무로 뒤덮인 정상에는 헬기 착륙장이 있다. 북서쪽으로 경주 국립공원 남산 지구가 이어지며 남쪽 산 아래로 904번 지방 도로가 지나 간다. 거대한 암벽위에 새긴 높이 4.6m의 백운대 "마애불입상과 마석산 삼층석탑" 등의 유적이 있다

 

 

▲ 마석산 정상 부근에 있는 맷돌바위, 큰 바위 2개가 가운데 작은바위를 갈아버리는 형상을 하고 있다

    맷돌바위 앞에 묘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마석산도 이 맷돌바위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 남근석이라 하는데 영~~~

    요거 말고 조금 아래에 더 남근석을 닮은 바위가 있다

    그 바위는 눈으로만 보고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

 

 

▲ 선바위와 삼지창바위가 있는 기암덤, 중앙 삼각형바위는 연꽃을 닮았으며, 우측 하늘향해 솟은 바위가 선바위이다.

    마석산이 유명해진 기암덤으로 인근에는 유두바위, 대포바위, 가시개바위도 있다

 

 

▲ 선바위, 하늘 향해 힘차게 솟아 있다. 그놈 참 힘 좋게 생깃다.

 

 

▲ 삼지창 바위

    조금만 조심하면 저곳에 올라갈 수 있다

 

 

▲ 유두바위ㅋㅋㅋ

    정말 많이 닮았다

 

 

▲ 대포바위

    북쪽이 아닌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올라가려고 시도해 보았으나 미끄러워서 올라갈 수가 없었다

 

 

▲ 마석산 등산 안내도

    경주시 내남면 내외로 1100-4(내남면 명계리 68번지)에 있는 두꺼비 식당에서 산행을 시작해도 된다

    그러나 용문사 아래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승용차라면 용문사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용문사는 경주시 내남면 내외로 1090-80(내남면 명계리 70-14번지)이다.

 

 

▲ 마석산 발자취

 

 언 제: 2022. 4. 23(토). 10:25 산행시작 ------ 4시간 37분 소요(널널하게 방구 구경)

 누구와: 막싸도라 회원 3명

 족 적: 용문사 주차장 - 석문 - 용문사 - 마석산 - 멧돌바위 - 남근석 - 성원봉 - 기암덤(선바위, 삼지창바위) - 성원봉 - 가시개바위 - 성원봉 - 멧돌바위 - 대포바위 - 마석산 - 용문사 - 석문 - 용문사 주차장 ...  7.52km

▶ 일요일은 서울 결혼식이라 산행을 할 수 없다. 그리고 금요일 야간을 하였으니 토요일 멀리 갈 수도 없다.

그래서 짧은 코스지만 한 번은 가고 싶었던 곳, 예전에 영남알프스 대종주시에 마석산을 지척에 두고 몸에 이상이 생겨 중간 탈출한 적이 있는 곳, 또 최근에 기암으로 인해 널리 알려지고 있는 그곳, 마석산 산행을 했다

막싸도라 회원 3명과 등산로 구석구석 기암을 찾아다닌 멋진 산행~~~~~~  

 

 

▲ 용문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 한켠에 '구슬붕이'가 멋지게 피여 있어 한 컷 했다

 

 

▲ 용문사 입구 입석이 세워져 있으나 글자는 없다

 

 

▲ 석문에서 자화상, 위에도 올라가 봐야한다

 

 

▲ 석문을 통과하여 촬영

 

 

▲ 등산로를 따르다 용문사를 지척에 두고 우측으로 보면 범상치 않은 직벽 바위가 있다

    아래에 돌을 이용하여 제단처럼 만들어 놓았다

 

 

▲ 용문사, 법당과 요사체, 등산로 상에 산신각이 보인다

 

 

▲ 용문사 백운대 마애불입상

 

 

▲ 백운대 마애불입상 앞에 있는 소나무 뿌리

    바위 사이를 지나며 용트림을 한 것이 범상치 않아 보이는데, 나무는 죽어 잘려 나갔다

 

 

▲ 법당 뒤 산신각 앞으로 해서 마석산으로 오른다

 

 

▲ 붓꽃도 한 컷하고~~~

 

 

▲ 아래 사진의 좌측 삼거리 지점이다

    올라갈때는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랐고, 하산시에는 허리길을 돌아 우측으로 나왔다

 

 

▲ 등산로에 산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줄이 많이 있다

    아마도 송이버섯 채취 때문인 것 같은데 너덜거리는 것이 보기 안 좋았다

 

 

▲ 이곳이 등로주위지점이다.

    직진이 아닌 우측으로 진행하여 바로 좌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 마석산 직전의 철쭉밭이다.

 

 

▲ 정상부근의 멧돌바위로 인해 이름 붙여진 마석산

    이곳에서는 자화상만 남기고 인접한 맷돌바위로 간다

    맷돌바위 지나면서 급경사 포함 한 참을 내려가야 기암덤을 만난다

 

 

▲ GPS 지도의 마석산 지나 맷돌바위 구경하고, 다시 남근석 구경하고, 성원봉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여 기암덤을 구경하였고, 다시 올라오면서 성원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가시개바위 구경하고, 맷돌바위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여 유두바위, 대포바위를 구경하였다

 

 

▲ 맷돌바위로 올라간다

    로프가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작은 바위처럼 보이나 반대편에서 보면 거대한 바위다

 

 

▲ 맷돌바위 상단, 의자처럼 생긴 바위에 로프가 매여져 있다

 

 

▲ 맷돌바위 상단에 철쭉이 피여 산객을 번겨 준다

    다들 밟지 말라며 한 마디 한다 ㅎㅎㅎ

 

 

▲ 맷돌바위에서 바라본 묵장산과 치술령

 

 

▲ 맷돌바위에서 토함산에서 무룡산으로 이어지는 삼태지맥을 파노마라로 담아 보았다

 

 

▲ 뒤쪽에서 본 맷돌바위

    큰 바위 2개가 양쪽에서 가운데 작은 바위를 가는 형태이다

 

 

▲ 맷돌바위 옆에 작은 석굴이 있는 방구

 

 

▲ 남근석에도 올라가 본다

    그런데 요게 아닌가뵈

    요거 말고 아래쪽인가에 정말 많이 닮은 남근석이 있는데 숲에 가려 등산로에서 보고 그냥 지나쳤다 ㅠㅠㅠ

 

 

▲ 위 사진의 남근석을 올려다 본 것인데, 좀 닮았나요?

 

 

▲ 삼각점이 있는 성원봉에서 좌측 기암인 일명 가시개바위는 올라오면서 들리기로 하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삼지창바위 등이 있는 기암덤으로 간다 

 

 

▲ 기암덤 인근에 핀 「천년의 꽃」

 

 

▲ 기암덤 시작점에 있는 바위 물개바위라 칭해본다

 

 

▲ 기암

    좌측 아래가 삼지창바위, 우측이 선바위이다

    중앙 삼각형의 바위는 연꽃을 닮았다

 

 

 

▲ 한 장 더 남기고 내려가 본다

 

 

▲ 연꽃을 닮은 것 같나요?

 

 

▲ 삼지창바위로 내려가는 주변에도 이름은 없지만 명물바위가 많이 있다

 

 

▲ 위에서 본 삼지창바위

    좌측 바위에 조금만 조심하면 올라 갈 수 있다

 

 

▲ 삼지창바위에 올라가고 아래에서 촬영했다

 

 

▲ 삼지창바위와 선바위를 구경하고 다시 삼각점이 있는 성원봉으로 올라가 점심을 먹고 우측으로 내려가 만난 가시개바위

 

 

▲ 가시개바위 주변 조망처에서 바라본 건너편 기암덤

    다시 성원봉을 지나 맷돌바위까지 올라 간다

 

 

▲ 맷돌바위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유두바위

    정말 많이 닮았다

 

 

▲ 유두바위 아래에 있는 대포바위

    올라가 보려고 하였으나 미끄러워 올라 갈 수가 없었다 

 

 

▲ 올라오면서 유두바위를 한 번 만져주고 마석산으로 간다

 

 

▲ 마석산에서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딸랑 3명이서 단체사진ㅋㅋㅋ

 

 

▲ 올라갈때는 우측으로 왔었는데, 하산시에는 나무로 막아 놓은 좌측 허리길로 해서 용문사로 간다

 

 

▲ 법당과 요사체, 산신각만 있는 아담한 용문사

    안녕! 다음에 마석산 지나 고위봉으로 하산할때 오끼~~~

 

 

▲ 석문을 나서며 오늘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한다

    높지 않은 짦은 산행이지만 마석산은 볼거리 많은 산이다.

    기암 방구마다 오르며 시간가는 줄 모르며 구경하고, 경주 금오산에서 조금 떨어진 이웃한 산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에 기암으로 인해 많이 알려지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이야기 꺼리가 있는 마석산, 하루시간 내어 맷돌바위,  남근석, 선바위, 삼지창바위, 대포바위, 유두바위 등 기암을 찾아보는 산행, 후회하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