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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영신대, 촛대봉, 일출봉』 "2022. 7. 3." 본문

지 리 산 산행

지리산 『영신대, 촛대봉, 일출봉』 "2022. 7. 3."

지리산 독사 2022. 7. 10. 22:00

▲ 부처님을 찬양하는 창불대에서 자살바위를 배경으로 자화상

    내가 아는 후배님이 창불대에 자살바위라 어울리지 않는다며 극락바위로 해야한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극락바위가 맞는 것 같다

 

 

▲ 얼굴 모양을 한 자살바위(극락바위)

    좌측 사람들이 있는 곳이 창불대 기도터다.

 

 

▲ 좌고대, 오늘은 기필코 저곳에 올라가서 사진 한 장 남기려고 하였는데 시간을 너무 지체하여 또 못 올라갔다

 

 

▲ 좌고대 전망대에서 요렇게 한 장 남기고 출발했다

    중앙 계곡이 대성골에서 큰세계골을 지나 영신대를 오르는 계곡이다

 

 

▲ 촛대봉에서

 

 

▲ 일출봉 능선의 수석천국인 기암을 배경으로 자화상

 

 

▲ 일출봉 능선의 수석 전시장, 좌측 뒤쪽이 연하봉이다.

 

 

▲ 지리산 계곡과 능선 안내도

 

 

▲ 지리산 세석 - 영신봉 - 촛대봉 - 연하봉 - 중산리 발자취

 

 언 제: 2022. 7. 3(토). 05:38 산행시작 ------ 11시간 40분 소요

 누구와: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회원 21명

 족 적: 거림 대형버스 주차장 - 북해도교 - 청학동 갈림길 - 창불대 - 자살바위(극락바위) - 영신대 - 좌고대 - 영신봉 - 세석대피소 - 촛대봉 - 삼신봉 - 연하봉 - 일출봉 -일출봉능선 - 곡점능선 -백운암 - 중산리 ...  18.53km

이번 산행은 우정산그리뫼산악회 일원으로 지리산에 들었다. 1코스는 성삼재에서 중산리, 2코스는 거림에서 중산리, 3코스는 중산리에 원점회귀코스였다. 나는 2코스 거림에서 중산리로~~~

울산 고속도로 입구에서 23:00경 출발 중산리에 02:20경에 도착하여 시락국에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03:00경 성중종주 팀 10명은 출발하고, 우리는 약 2시간 20분 이동하여 05:20경에 거림 대형버스 주차장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여 3코스 없이 11명이 산행을 하였고, 세석대피소 직전에서 6명은 창불대로, 나머지는 세석으로 ~~~

일출봉 능선에서 자빠진골로 하산하려고 하였으나 넝쿨이 우거져 빽, 다시 법천폭포로 하산하려고 하였으나 또다시 넝쿨로 인하여 빽, 1,411봉에서 알바 ㅎㅎㅎ 약 1시간 정도 지체를 하였고 곡점능선에서 백운암까지의 키높이 산죽, 하산길 고생한 산행이였다, 시간은 지체되었으나 계획한대로 다 구경하였으니 이또한 하루를 멋지게 즐긴 산행이였다 

 

 지리산의 유래

    지이산(智異山)이라 쓰고 있는 '지리산'으로 부르는 이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신선이 내려와 살았다는 전설속의 삼신산 중의 하나였으며, 일명 방장산(方丈山)이라 일컬어 왔다.
방장이란 중국에서 먼 옛날부터 동해 가운데 신선이 살고 불로초가 많다고 전해지는 미지의 신비경인 봉래, 방장, 영주 삼신산의 이름 하나를 따온 것이다.
고대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 삼천 동자를 동해 건너 삼신산인 지리산으로 보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또한 백두산의 산맥이 뻗어내렸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는데 간혹 남해바다에 이르기 전 잠시 멈추었다해서 두류산(頭留山)으로 적기도한다(동국여지승람)
옛문헌에는 지리산을 '地理山'으로 표기한 것도 있는데 이것은 불교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고대 불교에서는 지리산을 문수도장으로 불렀다, 지혜의 보살 문수대성이 이산에 머물면서 불법을 지키고 중생을 깨우치는 도량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산을 대지문수사리보살(大智文殊師利菩薩)의 지(智)자와 리(利)자를 따와 지리산이었다고 한다. 지리산이라 함은 신의 땅에 오묘한 이치를 간직하고 있다는 뜻 즉 "특이한 지혜를 간직한 산"이라는 뜻이다.

 

 

▲ 성삼재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중산리까지 종주하시는 10명 출발할때까지 잠시 여유를 부린다

     03:00경 등산로 개방이라서

 

 

▲성삼재에서  약 2시간 20분에 걸쳐 거림 대형버스 주차장에 도착하여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산행준비를 한 후 3코스 인원도 같이 산행을 시작했다

 

 

▲ 우측 길상암 방향은 도장골로 가는 코스, 우리는 좌측으로 지리에 들어간다

 

 

▲ 천팔교를 지나고 북해도교도 지난다

    좋은 이름 많을 것인데 왜 하필 북해도교라고 이름 지었을까?

 

 

▲ 요런 단체사진도 한 장 남기고~~~

 

 

▲ 천천히 오르다보니 남부능선 삼신봉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이 확 트이는 곳에 도착한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뻗어내린 능선 끝에 삼신봉이 위치하고, 좌측은 외삼신봉 우측은 내삼신봉이다

 

 

▲ 장마철 잦은 비 때문인지 계곡 주변은 푸른 이끼로 덮여 있다

 

 

▲ 세석대피소 직전 계곡 옆에서 잠시 쉬어 간다

 

 

▲ 세석대피소를 직전에 둔 갈림길

    이곳에서 5명은 세석으로 가고 6명은 의신마을, 청학동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다 우측 창불대로 오른다

    그러나 이곳에 오기전부터 힘들어 하는 한 분으로 인해 계속 시간이 지체되었다 

 

 

▲ 창불대와 영신봉 아래 영신대

    창불대, 자살바위, 영신대, 좌고대를 지나 영신봉으로 올랐다

 

 

▲ 창불대에서 단체도 찍고 인정샷도 하며 조금 여유를 부려본다

    천천히 즐기다보니 안보이던 것도 보이는 것 같다

 

 

▲ 창불대에서 바라본 지리주능

    중앙 반야봉, 좌측으로 노고단도 시원하게 보인다

 

 

▲ 창불대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나무에 가려진 세석대피소, 우측으로 촛대봉, 멀리 지리 천왕봉이 솟아 있다

 

 

▲ 하늘향해 솟아오른 바위 위에 자살바위가 얻혀 있다, 우측 가까이는 기도터다

 

▲ 얼굴을 닮은 자살바위

 

 

▲ 영신대에서 지리 야생화

 

 

▲ 영신대(靈神臺, 영신사터)

    지리산 최고의 기도터인 영신대, 옛날 영신사라는 사찰이 있었던 이곳은 영신봉 남쪽 아래, 대성계곡이 발원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영신대에서 간단하게 제를 올리면서 소원도 빌고, 쉬었다가 좌측으로 해서 주능으로 올라간다

 

 

▲ 이제 금줄을 넘어 주능을 따라 영신봉으로 간다

 

 

▲ 영신봉 전 좌고대에서

    저곳 좌고대에 올라 인정을 해야 하는데 시간 관계상 패스하고 영신봉으로 올랐다

 

 

▲ 뒤쪽에서 바라 본 좌고대

    한 분으로 인해 시간이 계속 지체되어 진행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곳에서 양해를 구하여 2명은 세석에서 다시 거림으로 하산하기로 한 후 4명이 촛대봉을 지나 일출봉 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 영신봉, 바로 세석으로~~~

 

 

▲ 세석대피소 전 바라본 촛대봉

    촛대봉으로 거북이 한마리 기어올라가는 모습이 보이나요

 

 

▲ 세석대피소 이곳에서 종주팀을 만났다

 

 

▲ 마지막까지 함께할 팀원들

 

 

▲ 촛대봉 전 습지 야생화가 많이 피였음 좋았을 것인데 ~~~

 

 

▲ 촛대봉에서 백무동을 배경으로 

 

 

▲ 촛대봉에서 반야봉, 노고단 방향으로

 

 

▲ 촛대봉에서 반야봉 방향, 가까이 영신봉이다

 

 

▲ 촛대봉에서 천왕봉 방향

    가까이서부터 삼신봉, 연하봉 등등 지나 천왕봉으로~~~

 

 

▲ 연하선경

    푸른 초원과 암릉이 어우러져 정말 멋진 작품을 보여준다

 

 

▲ 연하선경에서 하산해야 할 우측 일출봉 능선을 잡아본다

 

 

▲ 연하봉 자화상

 

 

▲ 연하봉에서 일출봉과 곡점능선으로 하산

 

 

▲ 예전 이곳 이정표에 일출봉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요

    살째기 금줄을 넘어 일출봉 농선으로 들어간다. 쉬이 조용하 하고 오소 ㅋ

 

 

▲ 지금부터 일출봉의 수석 전시장을 구경하며 즐기며 내려간다

 

 

▲ 일출봉 능선 침니 사이로 장터목대피소가 보인다

 

 

▲ 정말 멋진 수석 전시장이다

 

 

▲ 일출봉 우측 아래 뚜꺼비 바위

 

 

▲ 일출봉 수석전시장 뒤로 연하봉이다

 

 

▲ 일출봉 수석전시장이 끝나는 이 지점부터 아래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내려가다 "U" 형태로 된 지점 가운데 골짜기가 청래골이며 우리는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해야하는데 좋은 길을 따라 무심코 우측으로 가다 잘못 접어든 것을 알고 좌측으로 없는 길을 헤매다 조금 고생했다

 

 

▲ 위 지도 1411봉의 파란 화살표가 헤멘 곳이다.

    1411봉이 청래골을 사이에 두고 좌우측으로 갈라진다

    그리고 1411봉 전 좌측이 자빠진골로 하산하는 길인데 넝쿨이 너무 우거져 하산을 시도하다 다시 올라왔으며 1411봉 지나 두번째 좌측 하산길은 법천폭포로 하산하는 길인데 이곳도 마찬가지로 넝쿨이 앞을 가로막아 포기하고 백운암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 1282봉을 지나 좌측이 백운암으로 내려서는 등로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면서도 파란색 화살표로 가는 것은 추천하지 깊지 않다. 길이 너무 희미하였기 때문에~~~~~

    일출봉 수석전시장이 끝나는 지점부터 사진이 없다, 너무 지체하여 성중종주한 팀들에게 민폐끼치고 싶지 않아 하산만 서두르다보니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능선에서 백운암까지의 하산길은 키높이의 산죽길이 계속이어지는 곳으로 산죽이 싸대기 때리는 하산길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 백운암

    능선에서 물도 떨어져 힘들게 이곳까지 하산하였다. 마루에 앉아 있는 스님에게 길을 잘 못 들어 이곳까지 왔는데 물 좀 먹어도 되겠냐고 하니 흔쾌이 승낙해 주셨다, 4명이 이곳에서 물도 마시고 또 엉망이 된 몸도 씻으니 스님이 친철하게도 중산리까지는 코앞이라며 하산길도 안내를 하여 주었다

나는 물을 한 2리터는 마신 것 같다

 

 

▲ 좌측 백운암(0.5km)에서 내려와 중산리로 이동했으며

    성중종주 팀은 버스 이용 먼저 이동하여 목욕 후 식당으로 갔기 때문에 우리는 백운암에서 씻고 내려와 택시를 불러 삼장면 식당으로 이동 합류하여 하산주를 먹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