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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주흘산, 부봉 "2022. 10. 1." 본문

경 상 도 산행

문경 주흘산, 부봉 "2022. 10. 1."

지리산 독사 2022. 10. 10. 21:14

▲ 주흘산

    주흘산은 문경의 진산으로 사적 제147호인 문경관문과 부속성벽이 있으며 조곡관(제2관문) 계곡의 울창한 박달나무숲과 새재길이 유명하다

 

 

▲ 주흘산에서 문경시내를 바라본 파노라마

 

 

▲ 주흘산에서 사진 찍으며 한 참을 즐기다 도착한 주흘영봉

    인정만 하고 바로 가려다 그래도 영봉인데 하면서 잠시 쉬었다 갔다

 

 

▲ 부봉(釜峰)

     백두대간이 포암산과 하늘재를 지나 문경새재에 접어들면서 한가지를 뻗은 후 주흘산(1106m)을, 또 한가지를 뻗어 부봉 6개 봉우리를 만들어 놓고 제3관문(조령관)과 조령산을 지나 이화령까지 주능선을 이어놓고 있다.6개 봉우리는 916m~933m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기자기한 등산로상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 능선과 문경새재 계곡의 경관이 아름답다

 

 

▲ 부봉 5봉에서 조령산을 배경으로 자화상

     옛날 대간길 어느 따뜻한 여름에 저 곳을 넘었는데 하면서 한동안 바라보았다

 

 

▲ 부봉 6봉에서 신선암봉을 배경으로~~~

 

 

 

▲ 주흘산. 부봉 발자취

 언 제: 2022. 10. 1(토). 08:10 산행시작 ------ 9시간 15분 소요

 누구와: 막싸도라팀 6명

 족 적: 제1주차장 - 제1관문(주흘관) - 여궁폭포 - 혜국사 - 대궐샘 - 주흘산 - 주흘영봉 - 부봉 - 제2관문(조곡관) -  제1관문(주흘관) - 제1주차장 ...  16.45km

 이번 지리 막싸도라팀의 번개 산행으로 주흘산을 찾았다. 이날 내가 다른 약속이 있었으나 갑자기 취소되어 번개로 하여 6명이 산행을 하게되었는데, 얼마만에 주흘산을 다시 찾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였다. 마음이 따뜻한 팀원끼리 휭하니 한바퀴 즐긴 산행 또 하나의 새로운 추억을 만든 멋진 산행이였다

 

 

▲ 문경새재아리랑비

    「문경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가락으로 감아 돌고, 장단으로 솟구치니 곧 문경새재아리랑이다. 고종 때 미국인 선교사 헐버트에 의해 조선의 민요로 채록되었고, 이 중 "문경새재 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가네"의 후렴구는 전국의 수많은 아리랑의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과 유행의 변화 속에 점차 잊혀져 가던 중 천만다행으로 새잿골 가객 송영철옹에 의해 전승되어 우리들 마음속에 정간어린 불씨로 되살아나게 되었다. 이 노래가 옛 바탕 위에 새 길을 열어 가는 희망과 화합의 노래가 되기를 염원하며 이 비를 세우노니 새재를 찾는 이들이여! 조상의 애환이 오롯이 깃든 문경새재아리랑 한 가락 부르며 이 고개를 넘어 가기 바라오」라는 탑비 안내문이 있다

 

 

▲ 옛길박물관에서 단체 한 장 남기고 출발한다

 

 

▲ 문경새재과거길의 제1관문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鳥嶺),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草岾), 하늘재와 이화령 사이(새)의 고개, 새(新)로 만든 고개」 등의 뜻이 담겨 있다.

임진왜란 후 세 개의 관문(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받았다는 교귀정, 나그네의 숙소 조령원터, 신길원현감 충렬비, 산불됴심비 등의 유적과 빼어난 자연 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다. 임진왜란과 신립장군, 새재성황신과 최명길, 문경새재아리랑과 같은 설화와 민요도 널리 전승되고 있다.

사적(제147호) 문경조령관문과, 명승(제32호), 문경새재 옛길, 지방기념물(제18호) 주흘산 조령관문 일원 등의 문화재가 있고, 1981년부터는 도립공원으로 지정 고나리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옛길박물관, 생태공원, 오픈세트장이 들어서 다양한 역사 문화의 장이 되었다

 

 

▲ 제1관문(주흘관)을 지나 만나는 등산 안내도

     벌, 독사 주의하라네요

 

 

▲ 여국폭포로 가려면 얼마동안 콘크리트 도로를 올라야 한다

 

 

▲ 여궁폭포(해발 340m)

     여궁폭포(파랑소)는 높이 20여미터의 폭포로 수정같이 맑고 웅장하며 옛날 7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곳으로 그 형상이 마치 여인의 하반신과 같다하여 여궁폭포(여심폭포)로 불려지고 있다

 

 

▲ 여궁폭포를 지나면서 만나는 요상하게 생긴 나무

     장수하늘소를 닮았나?

 

 

▲ 혜국사

    유래는 통일신라 문성왕 8년(846) 보조국사 체증선사가 주흘산 기슭에 법흥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파천한 것을 계기로 나라가 은혜를 입은 절이라는 의미에서 혜국사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처럼 유서깊은 사찰의 안내석 옆에 천막으로 무언가를 덮어두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다

 

 

▲ 대궐샘, 물맛이 좋았다

 

 

▲ 대궐샘을 지나면 바로 계단이다

     일행이 세어보니 903개, 계단을 올라서 쉬고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 하니 자신들이 마을사람들에게 물어보니 904개라고 하였다며 답을 하였다

 

 

▲ 제2관문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면 주흘산이 코앞이다

 

 

▲ 갈림길에서 멋진 뷰는 남기고 가야~~~

    하늘을 보니 정상에서는 환상적일 거라고 믿고 오릅니다.

 

 

▲ 주흘산 정상

     파란하늘과 구름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 주흘산 정상에서 파노라마 즐기고, 왔다라 갔다리 하면서 인정샷 날립니다.

 

 

▲ 주흘영봉에서 자화상

 

 

▲ 주흘영봉을 지나 넓은 곳에 자리잡고 점심을 먹고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

 

 

▲ 캬....! 길 멋지다

 

 

▲ 하늘재 갈림길,

     예전 백두대간 때 추억이 나는 구간이네요. 부봉까지 대간길입니다.

 

 

▲ 떨어지지 말고 항상 그자리 지키길 기원하면서 한 컷하고

 

 

▲ 조금 지나니 부봉과 2봉이 살짝 보인다

 

 

▲ 부봉삼거리

     부봉까지 0.5km를 올라가야 하고, 부봉에서 제6봉까지는 1.2km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야한다

 

 

▲ 부봉에 무덤이 있다

    산 정상에 무덤이 있는 곳이 많은데 무슨 미신이 있는 걸까?

 

 

▲ 부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멀리 멀리 월악산, 우측으로 만수봉을 지나 백두대간 포암산이 조망된다

 

 

▲ 2봉으로 가는 길에

 

 

▲부봉(제2봉)에서는 인정만 하고 바리 3봉으로 

 

 

▲ 3봉은 정상석이 없다

     하트를 닮은 소나무와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이 정겹게 맞이하고 있다.

     우측 멀리 포암산도 멋지게 조망되고~~~

 

 

▲ 3봉은 뷰가 좋아 한 참을 즐겼다

 

 

▲ 제4봉은 까탈스러워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옆으로 우회를 하였다

 

 

▲ 제5봉에서 주흘산과 조령산 마루금이 시원하게 조망되어 곡차 한 잔 즐기며 한 참을 즐기다 6봉으로 갔다

 

 

▲ 올라야 할 6봉, 힘빠졌는데 어케 올라가지 ~~~

 

 

▲ 제2관문 갈림길

     이곳에서 약 200m 올라 부봉을 만나고 내려와 2관문으로 내려가야 한다

 

 

▲ 제6봉은 끝까지 계단이다

    그의 수직이니 조심조심 ㅋㅋㅋ

 

 

▲ 제6봉에서 자화상

     6봉에서는 마패봉에서 조령산까지의 마루금과 주흘산의 마루금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정상에서 하산하시는 분을 만나 한 컷 부탁하여 여러 장의 단체 사진을 남겼다

 

 

▲ 앞쪽이 부봉 제5봉과 뒤로 제4봉

     우측으로 주흘영봉, 우뚝솟은 곳이 주흘산이다.

 

 

▲ 좌측이 월악산, 우측으로 만수산, 포암산이다.

 

 

▲ 잣나무 숲을 지나 이곳으로 나와 제2관문으로 내려갔다

 

 

▲ 제2관문(조곡관)은 요렇게 간단하게 인정만 했네요

 

 

▲ 조곡폭포

     이곳에서 인정하고 제1관문을 지나 제1주차장에서 하루 산행을 마무리 했다

     번개산행으로 하루 즐긴 멋진 날, 같이 한 님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