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합천 남산제일봉, 가야산 소리길 "2022. 10. 30." 본문
▲ 전방바위에서 바라본 왕관바위
바로 앞에 공룡바위가 있는데 분간이 안된다
▲ 왕관바위 앞에 있는 공룡바위
올라가 보고 싶은 충동은 있었으나 마님의 만류로 아래에서 찍고 말았다
▲ 남산제일봉 자화상
▲ 남산제일봉에서 파노라마
좌측 비계산 우두산 지나 우측끝은 가야산 상왕봉이며, 중앙 멀리 덕유산일 것이다.
▲ 단풍과 어우러진 요새같은 길상암
가야산 천불동 길상압 묘길상봉은 동국여지승람에서 산의 형세가 석화성을 하고 있어 산능선 줄기마다 바윗돌이 하늘을 향해 불꽃이 일듯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곳 길상암 가야산중 묘길상봉 천진보탑 천불동에 천불 부처님이 상주하신다 하여 영암노스님과 명진은사스님의 기도정진에 힘입어서 이곳에 진신사리를 안치하였다고 한다
▲ 남산제일봉 산행지도
▶ 언 제: 2022. 10. 30(일). 08:30 산행시작 ------ 6시간 소요
▶ 누구와: 중전마마, 나
▶ 족 적: 황산 무료주차장 - 청량동탐방지원센터 - 청량사 - 왕관바위, 공룡바위 - 남산제일봉 - 돼지골 - 돼지골탐방지원센터 - 해인사 터미널 - 해인사 소리길 - 황산 무료주차장 ... 약 13.44km
▶ 남산제일봉 얼마만인지 기억이 없다. 약 30년 전 사찰 산악회에 따라 한 번 찾은 후 두번째다.
오랜만에 찾으니 황산 무료주차장에서부터 남산제일봉까지 전부 다 처음가는 느낌이였다. 그리고 가야산 소리길, 그 옛날 부모님을 모시고 해인사 탐방 후 홍류동계곡에서 물놀이하며 놀았는데 이제는 출입도 금지하고 있다. 바뀌지 않은 것은 좁은 도로이고 나머지는 다 바뀐것 같았다.
소리길은 물소리, 바람소리, 낙엽소리 등 정말 편안하게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기에 단풍까지 더하니 하루종일 즐거움만 가득했다
▲ 황산 무료주차장의 이정표와 합천군 관광안내도
우리는 늦게 도착하여 황산 무료주차장이 만차로 인해 주차를 하지 못하였다
청량동탐방지원센터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으나 가야산 소리길로 해서 원점회귀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인사 소리길 끝지점이자 산행시작점이 황산 무료주차장 도로변에 주차를 했다
▲ 황산 무료주차장 옆 도로변에 주차한 관계로 청량사까지 콘크리트도로를 계속 걸어 올라가야 한다
▲ 황산저수지
▲ 청량동탐방지원센터
먼저 입장하는 산객이 돈을 내고 있길래 "무슨 입장료를 받나요"라고 하니 "문화재 구역 입장료"라고 하였다.
우리는 신도증을 보여주고 통과를 하였다
입장료가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이라 ....... 문화재가 아닌 산행하는데 너무 비싸다
▲ 천불산 청량사 입구
청량사는 해인사 산내 암자로써 창건연대의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전해오는 말로는 해인사보다 먼저 창건되었다고 한다. 삼국사기 최치원조에 이 절은 최치원이 즐겨 찾던 곳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요문화재는 돌부처님인 석조여래좌상, 삼층석탑과 석등이 있다
▲ 청량사, 중전이 황산무료주차장에서 예까지 콘크리트 도로를 걸어 힘들다며 청량사는 패스하자고 하여 나도 패스했다
대신 하산길에 있는 길상암에는 꼭 가기로 했다
▲ 청량사를 지나 능선까지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 된비알 노란단풍을 구경하며 쉬엄쉬엄 올라 가야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산 상왕봉, 상왕봉 좌측으로 일주일 전에 갔던 가야산 북릉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비탐지역으로 황산저수지에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저 멋진 바위를 구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봐도 멋진 걸~~~~~~
▲ 전망대에서 조금 오르면 왕관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바위 군락을 만난다
우측으로 멋진 왕관바위가 보인다
저 아래 공룡바위도 있는데 구분이 되지 않는다
▲왕관바위를 줌으로 당겨보고, 인정샷도 하면서 한 참을 즐기다 뒤따르는 산객에게 양보했다
▲ 왕관바위 아래 있는 공룡바위
▲ 왕관바위, 위에 올라가 보려고 하다가 참았네요 ㅎㅎㅎ
▲ 공룡바위와 왕관바위를 구경하고 다시 정상적인 등로에 합류하여 올려다 본 남산제일봉
좌측 매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미어켓바위가 보인다
우측 돛대바위는 자그만하게 보여 분간하기 힘들다
▼ 마어켓바위를 줌으로
▲ 오름 내내 바위마다 올라가 인정샷하고~~~
▲ 가야할 정상도 올려다 보고
▲ 햐, 요넘 요상하게 생깃네
중앙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었으나 역광으로 삭제 ㅎㅎㅎ
▲ 주먹바위라고 해도 되것쥬
▲ 오르면서 바위도 작품이고, 단풍도 좋아 연신 담아보고
▲올라온 길도 담아보고~~~
▲ 방구마다 놀다보니 미어켓바위가 같은 높이에 ㅎㅎㅎ
우측은 남산제일봉, 뒤로 좌측부터 두무산, 오도산, 비계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 중전 어서 오이소, 한 10년만에 산행인데도 잘 따라온다
▲ 힘든어도 한 장은 남겨야....
▲ 남산제일봉에서 바라본 매화산
멀리 좌측부터 두무산, 오도산, 앞쪽은 비계산이다
▲ 남산제일봉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좌측은 비계산, 중앙에 우두산, 의상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작은 가야산이다.
▲ 남산제일봉에서 바라본 좌측 두리봉과 가야산
가야산 단풍도 서서히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 돼지골로 내려서기전 바라본 두무산과 오도산
매화산으로 이어지는 입구 초소에는 국공 두분이 앉아 근무중이다.
매화산은 미어켓바위 외는 별로 볼 것이 없어 개방해도 될 것인데~~~
남산제일봉에서 돼지골을 지나 치인주차장까지 3.1km이다
▲ 돼지골은 붉은단풍보다 노란단풍이 계곡을 덮었다
▲ 돼지골을 벗어나면서 더 멋진 단풍이 보인다
이곳에서 해인사 터미널을 지나 우측 소리길로 가야한다
▲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 계곡길 따라가며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차소리도 ㅎㅎㅎ
해인사 소리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노편이 평탄하여 편안하고 즐겁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살길이다.
▲ 소리길을 접어들면 붉은 단풍과 노란 단풍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즐기며 내려갈 수 있다
▲ 단풍과 어우러진 홍류동 계곡의 가야산 소리길
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물흐르듯 천천히 내려간다
▲ 가야 19명소 중 하나인 낙화담
▲ 이런 단풍이 홍류동 계곡 내내 이어진다
▲ 홍류동 계곡과 어우러진 길상암 불상
▲ 길상암 오름길
청량사는 패스하였기 때문에 길상암을 올라가 본다
우측에
이 보시게! 어디로 가는 것인가? 무엇을 걱정하는가? 지금! 염불하시게......
자네 마음 자리가 아미타불이요. 염불일념이 곧 극락이니! 나와 함께 저 서방정토...
아미타불 극락세계로 가서 한바탕 춤 추어 보지 않겠는가?
길상암 감원 광해 합장의 글귀가 있다.
▲ 한국에서 하나뿐인 부처님 어머니 즉 마야부인을 모신 불모전(佛母殿)
▼ 불모전 앞에 있는 글귀가 마음에 와 닿는다
누가 나에게 옷 한벌을 빌려주었는데 나는 그 옷을 평생동안 잘 입었다.~~~~
▲ 불모전에서 바라본 길상암, 맨 위쪽이 대웅전이다.
▲ 종각과 삼성각
▲ 삼성각에서 내려다본 길상암
▲ 대웅전
대웅전 본존불은 아미타불이시며 좌, 문수보살 우, 보현보살이 협시하고 계시며 양쪽에 미륵부처님, 약사부처님, 11면수 관음보살님을 모시고 있다. 그리고 영암노스님과 명진스님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아미타불은 조상의 극락왕생과 내생의 행복에 직결되는 법신 부처님이시다. 과거, 현재, 미래 삼세를 통하여 불법을 교화함을 나타낸다.
▲ 나한전 → 나한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로 아라한과를 성취한 나한님을 모신 전각이다.
나한전 뒤쪽으로 적별보궁 가는길인데 된삐알 10여분 올라야 된다
마마님이 힘들다며 패스한다 ㅎㅎㅎ 그래서 나도 패스~~~
▲ 가야19명소 중 하나인 홍류동
▲ 홍류문, 차량이 줄줄이 서 있는 것을 보니 임장료를 받는 모양이다.
▲ 하루종일 방구와 단풍을 즐겼는데 마지막까지 이쁜 단풍이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다
▲ 소리길 출발지점으로 해인사까지 5.4km이다
바로 옆에 있는 황산 무료주차장에서 원점회귀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했다
▼ 가야산 소리길 종합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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