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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북릉, 『기다림♡설레임 릿지』 상왕봉 "2022. 10. 23." 본문

경 상 도 산행

가야산 북릉, 『기다림♡설레임 릿지』 상왕봉 "2022. 10. 23."

지리산 독사 2022. 10. 29. 16:41

▲ 북릉의 암릉 위의 의자바위

     그런데 역광으로 보니 좌불한 불상처럼 보인다

 

 

▲ 의자바위에서 내려다본 북릉

    단풍이 곱게물든 저 아래 암봉을 거쳐 이곳까지 올랐다

    조금 위험한 곳도 있으니 조심해서 오르면 되고, 약 20m자일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또다른 암봉, 주변 조망이 끝내준다.

 

 

▲ 가야산 牛頭峰 상왕봉 자화상

 

 

▲ 마수폭포로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 덕분에 오랜만에 칠불봉을 오르게 되었다

 

    가야산(伽倻山) 칠불봉(七佛峯) 전설

    가야산은 가야건국 설화를 간직한 해동팔경 또는 영남의 영산으로 옛부터 정견모주(正見母主)라는 산신(山神)이 머무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야산신 정견모주는 천신 이비하(夷毗訶)에 감응되어 두 아들을 낳았는데 뇌질주일(惱窒朱日)은 대가야 시조 이진아시왕, 뇌질청예(惱窒靑裔)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고 전하여 오고 있다.

칠불봉은 가야국 김수로왕이 인도의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許黃玉)과 결혼하여 10명의 왕자를 두었는데, 큰 아들 거등(居登)은 왕위를 계승하고 김씨(金氏)의 시조, 둘쩨 셋째는 어머니의 성을 따라 허씨(許氏)의 시조가 되었다.

나머지 7왕자는 허황후의 오빠 장유화상을 스승으로 모시고 가야산에서 가장 험하고 높게 솟은 칠불봉 밑에서 3년간 수도 후 도를 깨달아 생불(生佛)이 되었다 하며 그 밑에 칠불암 터가 있다는 전설이 유래되고 있다. 예부터 산신이 머무는 가야산은 그 골이 깊고 수려하며, 삼재(三災)가 들지 않는 해동영지로 일컬어 온 영산이다. 

출처 : 신증동국여시슴람, 한국불교전설 및 불교설화대사전 

 

 

▲ 가야산 북릉 발자취

    좌측 사진은 들머리인 경북 성주군 가천면 용사리 240번지로 수령 300년된 소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는 곳이며

    우측 사진은 정상까지 기다림♡설레임 릿지 구간이다

 

 

▲ 좌측 사진은 상왕봉에서 하산하는 용기골 코스와 만물상 코스

    우측은 가야산 북릉으로 올라 909봉 우측 계곡으로 하산하는 마수폭포 코스이다

▶ 언 제: 2022. 10. 23(일). 08:03 산행시작 ------ 8시간 12분 소요

▶ 누구와: 우정산그리뫼 회원들과 번개산행

▶ 족 적: 경북 성주군 가천면 용사리 - 가야산 북릉 - 기다림♡설레임릿지 - 가야산 상왕봉 - 칠불봉 - 서성재 - 백운동탐방지원센터 ... 약 9.96km

▶ 처음가보는 가야산 북릉코스, 번개산행으로 참석하여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산행을 했다. 약 6개의 암릉을 오르내리는 멋진 코스로, 경북 성주군 가천면 용사리 240번지에서 출발하여 북릉을 지나 상왕봉을 올랐다가 가천면 법전리 산118번지 마수폭포로 하산하기로 하였는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그냥 백운동탐방지원센터로 하산했으며, 그 덕분에 용기골의 멋진 만상홍엽을 구경하였다

 

 

▲ 수령 300년된 소나무 보호수가 있는 지점에서 시루마을 방향으로 간다

     소나무 아래 들어가 하늘을 보면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 쌀쌀한 아침, 찬공기를 마시며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 시루마을 가는길

     앞쪽 단풍이 든 능선 뒤쪽으로 해서 올라간다

 

 

▲ 임도를 계속 따라 오르다가  출입금지 대문이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 출입금지 철문을 지나 한참을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오르다 붉은 시그널이 있는 이 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도로를 계속 따르면 상왕봉에서 두리봉으로 이어지는 부박령으로 오를 수 있다

 

 

▲ 콘크리트 도로를 벗어나자 초반부터 오르막이고 중간중간 암릉구간이 나타난다

 

 

▲ 이상해 보이나요

     아래쪽에서 좌우측 바위를 이용 올라야하는데 윗쪽 바위가 흔들려 잡지 않고 오르다보니 이상한 포즈가 나왔네요

 

 

▲ 된삐알 치고 올라 봉우리에 도착하니 드디어 기다림♡설레임릿지 표지판이 나왔다

     이제부터 오르락 내리락 하는 암릉길을 진행해야 한다

 

 

▲ 총 6개 정도의 암봉을 올라야 한다는데, 저곳이 지나온 1봉이 이다

     저곳을 올랐다가 내리올때는 저렇게 단풍이 이쁜 줄 몰랐는데 뒤돌아보니 하나의 단독 봉우리처럼 생긴것이 너무 이쁘다

 

 

▲ 정원수로 옮겼으면 하는 멋진 소나무에서 자화상 남기며 여유를 부려본다

     선두는 계속 진행, 나는 후미를 챙겨 가다보니 자화상이 많이 없다

 

 

▲ 저곳도 상당히 까칠한 곳이다.

 

 

▲ 요런 곳도 있는데 튼튼한 로프가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 위 사진의 로프를 잡고 마지막으로 오르니 요렇게 찍어 주네요

 

 

▲ 살아 있는 소나무와 죽은 소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드는 암봉

     다들 바쁘게 가버리니 후미에서 풍경만 남겼다

 

 

▲ 가야산 상왕봉에서 뻗은 두리봉

     가야산에서 부박령, 두리봉, 목통령을 지나 멀리 수도산까지 이어진다

 

 

▲ 단풍이 들어 잇는 곳이 1봉인데 바로 앞에 보이는 봉이 2봉인지 아님 3봉인지 모르것네요

     암튼 소나무가 이쁜 멋진 봉우리를 넘어 와서 뒤돌아봅니다.

 

 

▲ 또다른 된삐알 오른다.

 

 

▲ 저곳이 물기로 인하여 조금 미끄러워 20m 자일을 설치하고 올랐던 곳이다

     전문가는 그냥 오를 수 있지만 초보자가 오르려면 조금 위험하여 자일을 설치하고 올라야 한다

▼ 자일을 이용 맨 마지막으로 오르니 산대장이 위에서 한 장 남겨주네요

     감사함더!

 

 

▲ 정면 암릉은 조금만 조심하면 다 오를 수 있다

     올려다본 의자바위, 나는 좌불한 부처바위라고 부르고 싶다

 

 

▲ 의자바위에서

 

 

▲ 또다른 암봉, 주변 조망이 끝내줍니다.

 

 

▲ 칠불봉에서 동성봉으로 이어지는 칠불릿지를 올려다 봅니다.

 

 

▲ 좌측 가야산 상왕봉, 우측으로 해인사로 내려가는 등로이고

    우측으로 남산제일봉과 매화산, 그 뒤로 우두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후미에서 진행하면서 상왕봉을 올려다 본다

 

 

▲ 중앙 큰 바위가 상왕봉이다

    상왕봉 우측 아래로 해서 등로로 진행하다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ㅠㅠㅠㅠㅠ

 

▲ 상왕봉에서 해인사 방향으로 흘러내린 단풍

    뒤쪽으로 남산제일봉,매화산 멀리 우두산과 비계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마지막 로프

     로프가 많이 삭아 있어 조심해야 한다

▼ 이곳을 내려가면 부박령을 지나 두리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멋지게 열린다

     바위를 지나 점심 후 상왕봉으로 갔다 

 

 

▲ 상왕봉 뒤편인데 그냥 빨리 진행했으면 되었을 것을 사진찍고 웃으며 즐기다가 ㅎㅎㅎ

 

 

▲ 상왕봉 아래에서 바라본 지나온 북릉 마지막 봉

 

 

▲ 상왕봉 뒤편 넓은 곳으로 정말 멋진 장소이다

     그 옛날 가야산 왔을때는 이곳에서 해인사 방향을 내려다보면서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들어가지 말래네요

 

▲ 단체사진 찍어주니 나는 몰래카메라가 되엇네요

 

 

▲ 상왕봉, 가을인데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 전설을 간직한 칠불봉에서

 

 

▲ 칠불봉에서 바라본 상왕봉

     상왕봉 뒤로 북릉이다

 

 

▲ 능선 뒤쪽으로 남산제일봉과 매화산, 그 뒤로 우두산이 조망된다

 

 

▲ 백운동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만물상코스 그 좌측이 용기골 코스이다

 

 

▲ 서성재

     이곳에서 만물상코스는 3.0km, 용기골은 2.6km로이다.

     우리는 마수폭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멋진 단풍구경을 위해 용기골로 하산했다

 

 

▲ 새옷을 갈아 입은 용기골 멋진 단풍

     일행 모두 단풍에 취하여 만산홍엽을 즐겼다.

 

 

▲ 우측 용기골로 하산하여 하루일과를 마무리 했다

     마수폭포를 보지 못하여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용기골의 멋진 만상홍엽을 보았으니 대리만족은 했다

 

 

▲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 있는 산행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