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폰으로 촬영한 개기월식 "2022. 11. 8." 본문

해밀 여행

폰으로 촬영한 개기월식 "2022. 11. 8."

지리산 독사 2022. 11. 19. 22:33

▲ 갤럭시 S10+ 휴대폰으로 촬영한 개기월식

     전날 방송을 보고 저녁에 맨눈으로 목 아프게 구경했다

 

국립과천과학원은  2022년 11월 8일 저녁 한국 전역에서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나타나는 드문 장면을 관측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향후 200년간 두 천문 현상을 동시 관측하기 힘들다고 하면서 "지난 200년간 지구에서 관측된 월식과 행성 엄폐의 동시 발생은 단 네번 뿐"이라고 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붉게 보이고, 천왕성 엄폐는 멀리 있는 천체가 가까이 있는 천체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고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1월 8일 18:08분부터 달이 서서히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식이 진행되었고, 이어 19:16분부터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이 포착되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이 들어가는 최대식은 19:59분 관측됐다. 달이 20:41분 지구 그림자를 빠져 나왔으며 이때부터 부분식이 다시 시작되다 22:57분 쯤 월식의 전과정이 끝났다.

천왕성 엄폐는 20:23분부터 21:26분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맨눈으로 충분히 관측할 수 있는 개기월식과는 달리 천왕성 엄폐는 쌍안경이나 망원경 등을 이용해야만 볼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