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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새해일출 "2023. 1.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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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새해일출 "2023. 1. 1."

지리산 독사 2023. 1. 7. 13:48

▲ 간월산 전 천길바위 갈림길 암봉에서 바라본 2023년 새해 일출

    2022년에는 간월산에서 일출을 봤지만 올해는 한 시간 늦게 출발, 이곳에서 일출을 보고 한해 무탈을 기원했다.

 

 

 간월산(해발 1,069m) 유래

    간월산(肝月山)의 유래는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등억리의 사찰 이름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억리에 간월사지와 보물 제370호인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이 있다.

산 정상에서 간월산장까지 뻗은 간월공룡능선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간월재의 가을은 20만㎡가 넘는 억새의 은빛 군무로 빛난다. 해마다 가을이면 간월재에서 '억새대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돼 어우러지고 있다. 간월재 서쪽 왕방골에 천연동굴인 죽림굴이 있는데, 이곳은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믿음을 이어가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불산 유래

    신불산(神佛山, 1,159m)은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으로 전해진다.

도교의 산신과 불교의 부처가 어우러진 독특한 명칭이다. 영남알프스 가운데 가지산, 천황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하면서도 멋진 능선인 신불공룡능선(일명 칼바위 능선)이 산악인들의 필수 코스로 인기가 높다. 울산 12경의 하나이자 전국 최고 억새평원으로 꼽히는 신불산 억새평원(109만㎡)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다. 폭포수가 햇빛을 받으면 무지개가 서린다는 홍류폭포도 유명하다. 신라시대 축성한 것으로 보이는 단조성과 단조늪이 있어 각종 희귀 동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 특히 환경부 지정 관리식물인 설맹초와 솔나리, 개족도리풀, 등이 자라고 있으며 진퍼리새와 박새 등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파래소폭포 자연휴양림이 있어 자연속 쉼터로 애용되고 있다.

 

 

 영축산 유래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 표기는 영취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표기는 영축산, 영취산, 축서산, 취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혼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 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리고 '취 또는 축' 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세조 9년)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연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 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 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취서'는 정상이 독수리 부리처럼 닮았다는 뜻이고, '영취'는 신령스러운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확정되었다.

 

 

▲ 한사람의 수고로 연출한 영축산 그림자 사진

 

 

▲ 영남알프스 9봉 안내도

▲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반바퀴,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등산지도

 

 

▲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발자취

 

▶ 언 제 : 2023. 1. 1(일). 06:10 산행시작 ------ 8시간 07분 소요

▶ 어 디 : 배내재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영축산 - 단조산성 - 좌청수골 - 파래소 2교 ... 약 15.01km

▶ 누구와 : 막싸도라팀 6명(지리산독사, 산적님, 다야님, 삼신님, 소나무님, 스티브님) 

▶ 2023년 영남알프스 9봉 시작을 하면서 막싸도라팀(지리팀)과 일출산행을 하면서 2023년의 시작과 함께 가족건강, 내가 속한 우정산그리뫼산악회 안전산행, 지리를 탐방하는 막싸도라팀 안전산행 기원 등 소원을 빌었다.

요상한 날씨로 인해 겨울에 배내재에서 출발하여 따뜻한 봄에 좌청수골로 하산한 새해 일출산행이였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해발 1,000m이상의 9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군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봉우리가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의 9개 봉우리는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 상운산(1,114m)을 포함하면 영남알프스 10봉이 된다

 

 

▲ 배내재에서 출발 전 정자를 배경으로 한 장 남기고 일출을 보기 위해 랜턴에 의지하여 어둠속으로 들어갔다 

 

 

▲ 이번에는 간월산 전 천길바위 암봉에서 일출을 보기로하여 천천히 진행한다

 

 

▲ 오두산 갈림길에 도착하이 여명이 밝아온다

    언양읍을 배경으로 한 장 남기고 배내봉으로 ~~~

 

 

▲ 배내봉, 다들 인증을 하였는데 내 사진은 흔들려서 패스 ㅎㅎㅎ

 

 

▲ 천길바위 갈림길 암봉에 도착, 이곳에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고, 동영상을 찍으며 일출을 즐겼다

    중앙 간월산과 좌측으로 신불산, 우측은 석정봉이다

 

 

▲ 일출 전 한 장 남기고, 바로 동영상 촬영, 그후 일출사진 ㅎㅎㅎ

     일출 사진은 일행이 촬영하였으며, 미세먼지가 심했음에도 일출은 멋지게 구경했다

 

 

▲ 동영상 촬영 후 새해 일출에 두손 벌려 소원빌었다

 

 

▲ 간월산 0.3km남겨두고 눈밭에서 잠시 쉬고 간월산으로 ~~~

 

 

▲ 영남알프스 9봉 인증 사진이다보니 엄청 크게 나왔네

    사람들이 9봉 인증을 위해 줄을 서 있어 옆에서 그냥 ㅎㅎㅎ

 

 

▲ 뒤 석정봉과 멀리 희미하게 재약산과 천황산이 조망된다

     정상 인증을 하고 나서도 주변 경관에 취해 여러장 남겼다

 

 

▲ 간월재로 내려가면서 신불산을 배경으로,

    간월재 뒤로 영남알프스 신불산, 좌측으로 새해 태양아래 공룡이 멋지게 누벗다

 

 

▲ 간월 공룡능선길로 이어지는 데크에서 비닐쉘러 속에서 22년도와 같이 능이떡국으로 느긋하게 아침을 해결했다

 

 

▲ 간월재 뒤로 신불산

 

 

▲ 항상 사람들로 붐벼 눈팅하고 스쳐가던 곳인데 오늘은 아무도 없어 한 장 남겼다

 

 

▲ 간월재에서~~~

    어라 다들 어디갔지, 내 사진 찍는다카이 다 비켜주었네 ㅎㅎㅎ

 

 

▲ 간월재를 지나 신불산으로 올라간다

 

 

▲ 신불산 오르기 전 전망데크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은 파임더, 그래도 간월재 뒤로 간월산, 멀리 능동산까지는 보이는데 가지산은 안빔더

 

 

▲ 신불산 서봉을 지나면서 바라본 신불산

 

 

▲ 가야할 영축산, 우측으로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시살등으로 어지는 영축마루금이 희미하게 보인다

 

 

▲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신불산에서 새해 첫 날 기를 받으며 인증을 했다

 

 

▲ 산행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힘이 넘치는 스티브님과 새해 한 장 남겼다

 

 

▲ 신불재로 내려서기전 너럭바위에서 가야할 영축산을 배경으로 자화상

 

 

▲ 신불재

    바람 불고 추버서 쉬지 않고 그냥 통과~~~

 

 

▲ 신불재를 지나면서 윤기를 잃은 억새를 배경으로 한 컷

    겨울이라 윤기는 없지만 그래도 바람에 흔들리며 나름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다.

 

 

▲ 영축산에 비박 배낭을 지고 선 그림자가 너무 멋져, 우리도 영축산 인정 후 연출했네요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신령스러운 독수리가 사는 산이다

    영축산에서 도착하니 날씨가 많이 풀려 그리 춥지 않았다. 그래서 주변 경치 구경을 하며 한 참을 즐겼다.

 

 

▲ 뒤로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시살등을 그쳐 오룡산까지 이어지는 영축마루금의 근육미가 정말 아름답다.

 

 

▲ 지나온 신불산을 배경으로

    우측으로 아리랑릿지와 쓰리랑릿지도 보인다. 저곳은 가을에 가면 좋은 곳인데 ~~~

 

 

▲ 일행이 먼저 내려가 연출한 그림자 사진,  나름 멋진 연출이다 ㅎㅎㅎ

 

 

▲ 이제 하산길만 남았다

    도로처럼 보이는 눈으로 덮힌 「고산늪지」를 지나, 좌측 「단조산성터」 옆으로 해서 좌청수골로 하산할 것이다.

 

 

▲ 지금도 옛 흔적이 남아 있는 단조산성터

    그 유래를 보면 신라시대 때 축조되어 임진왜란 때 왜군의 북상을 저지하던 곳으로 성을 지키던 의병들의 흘린 피가 못을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 단조성터를 조금 지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좌측 좌청수골로 하산했다.

 

    직진하면 신불재에서 파래소 폭포로 내려가는 하산길과 만난다.

    잘못하면 좌청수골을 놓치기 쉬운 곳이므로 단조성터를 지나면 유심히 살펴야 한다

 

 

▲ 좌청수골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등로도 중간중간 희미하고 낙엽으로 인해 상당히 미끄러웠다

 

 

              ▲ 낙엽이 무릎까지 ㅎㅎㅎ

 

 

▲ 좌청수골 계곡을 건너와서 일행을 기다리면서 촬영

    그 옛날 좌측 울타리가 쳐져 있는 가든으로 해서 지나다녔는데 이제는 이렇게 계곡을 건너 등산안내도가 있는 이정목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다시 우청수골 계곡을 건너야 한다.

 

 

▲ 다리 건너기 전 우측으로 나와 배내재에서 시작하여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거쳐 좌청수골로 하산, 2023년 계묘년 일출 산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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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