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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숨은 비경 『오심폭포, 참새미폭포』 "2022. 9. 12." 본문

영 남 알프스

가지산 숨은 비경 『오심폭포, 참새미폭포』 "2022. 9. 12."

지리산 독사 2022. 9. 20. 16:13

▲ 가지산 숨은 비경 오심폭포

     수량이 많으면 더 멋졌을 것인데 조금은 아쉬웠다

 

 

▲ 가지산 숨은 비경 참새미폭포, 크기가 엄청나다

 

 

▲ 자살바위에서 자화상

 

 

▲ 가지산, 오심폭포, 참새미폭포

▶ 언 제 : 2022. 9. 12(월). 08:40 산행시작 ------ 10시간 소요

▶ 어 디 : 상양마을 공용주차장 - 아랫재 - 심심이골 - 북릉 갈림길 - 오심골 - 오심폭포 - 서북1릉 - 참새미폭포 - 서북2릉 - 백운산 갈림길 - 제일농원 갈림길 - 상양마을 공용 주차장 .... 약 13.70km

▶ 누구와 : 막사도라 회원 7명

▶ 추석 연휴 마지막날 가지산 숨은 비경 산행을 계획하였고, 나는 고향가서 차례지내고 울산으로 와서 산행에 동참했다. 시골에서 마신 주독을 완전히 빼고 또 숨은 비경을 마음껏 즐긴 산행이였다

그리고 참새미폭포 위 전망대에서 만난 까치독사와 칠점사, 너무 커서 소름이 돋았으며 독사듫의 아지트라 우리는 사진 한 장 남기고 바로 자리를 피했다. 아마 그곳이 저넘들의 생활터전인 것 같았다

 

가지산(加智山, 1,240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를 이루며 영남 알프스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1979년 자연공원법에 따라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유래는 신라 흥덕왕 때 이 산기슭에 위치한 석남사(石南寺)에서 유래되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석남산(石南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언양현지(彦陽縣誌)』에는 “석남산은 현에서 서쪽으로 27리 지점에 있으며 일명 가지산이라 불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지산은 본래 ‘까치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이름으로 가(迦)는 ‘까’의 음을 빌린 것이며, 지(智)도 ‘치’의 음을 빌린 것이라는 설이 있다. 까치의 옛말은 가치이고, 가지산은 옛 가치메의 이두로 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해발 1,000m이상의 9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군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봉우리가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9봉은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을 말한다.

 

 

               ▲ 없는 길 만들어 댕긴 곳

 

 

▲ 상양마을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아랫재 방향으로 마을 내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좌우측은 온통 사과밭이다

     마지막 주택있는 곳에 오니 할머니께서 우리집에 주차하면 되는데 왜 힘들게 걸어오느냐고 한마디 한다

     비탈길에 위치한 할머니의 주택에서 마당에 주차를 허락하고 한대당 5,000원씩 받는다고 한다

     우리는 주차할 자리가 없을까봐 밑에 주차를 하고 왔다고 하였다

 

 

▲ 어휴 디다. 콘크리트~~~

    여기서부터 콘크리트 도로가 아닌 흙길을 걸으며 아랫재로 오른다

 

 

▲ 어랫재 전에 만난 샘터

     물이 땅에서 솟아나는 샘이였다

 

 

▲ 아랫재

     이곳에 있던 사람들은 다 영남알프스 9봉 하는 사람들 인 모양이다. 전부 운문산으로 오르는 것을 보니 ㅎㅎㅎ

     우리는 직진하여 심심이골로 내려간다

 

 

▲ 심심이골의 샘터

     식수 부적합이라는 펫말이 있는데도 마셔보니 물맛은 좋았다 ㅎㅎㅎ

 

 

▲ 목교를 지나 조금 내려가다 심심이골 계곡을 건너 오심골로 들어가야 한다

 

 

▲ 심심이골 계곡을 건너 오심골로 ~~~ 빨리 오이소

 

 

▲ 가지산 북릉과 오심골 갈림길에서 잠시 쉬며 영양보충을 하고 간다

 

 

▲ 좌측은 가지산 북서릉 가는 방향이고 오심골은 직진이다.

 

 

▲ 요상하게 한뿌리에서 나온 줄기들이 꼬우면서 올라간다. 무신나무인지~~~

 

 

▲ 길찾기 좋으라고 이렇게 화살표를 해놓았다

     나무와 돌에 표시된 화살표만 따라가면 되고 오심골 좌측으로 계속 올라간다 

 

 

▲ 오심골을 즐겁게 계속 오르다~~~

 

 

▲ 너덜길을 만나 뒤돌아보면 운문산과 우측으로 독수리바위가 조망된다

 

 

▲ 운문산 독수리바위 아래 요상하게 생긴 것이 있어 줌으로 당겨보니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과는 다르지만,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

 

 

▲ 오심골이 거칠어지는 것을 보니 오심폭포가 지척인 것 같다

 

 

▲ 오심폭포, 2단으로 폭포가 흐른다

 

 

▲ 폭포 중간지점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 폭포에서 골뱅이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점심을 해결하는데 소나기가 한줄기하여 시원하게 해 주었다

 

 

▲ 오심폭포 좌측으로 올라 폭포 위쪽에서 우측으로 진행 서북 1릉으로 간다

 

 

▲ 서로 당겨주면서 폭포 위쪽에 도착했는데, 이곳도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 길이 있다가도 없어지고 하는 산허리를 돌아 서북 1릉으로~~~

 

 

▲ 서북 1릉에 도착, 잠시 숨 돌리며 물 한모금 하고 쉬어 간다

 

 

▲ 중간중간 이런 석굴이 몇 군데 있어 다 기웃거리며 구경을 하였다

 

 

▲ 허리길을 한참을 돌아 참새미폭포를 만났다

 

 

▲ 참새미폭포에 물이 적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 크기는 엄청났다

     이곳에서도 오심폭포와 마찬가지로 원없이 사진 찍고 즐기며 놀다 서북 2릉에 올랐다

 

 

▲ 이런 멋진 사진도 찍어가며~~~

 

 

▲ 참새미폭포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여 좌측으로 치고 오르면 가지산 북릉이 보이는 바위 전망대를 만난다

     그런데 이넘들 2마리가 먼저 자리를 잡고 놀고 있다가 사람소리를 듣고 우리쪽으로 대가리를 들고 쳐다보는데 얼마나 큰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이넘들은 까치독사와 칠점사, 내가 볼때는 두넘이 무늬가 다른 것으로 보아 작은넘은 까치독사, 큰넘은 칠점사로 보였다

약 40년만에 만난 칠점사, 크도 너무 큰넘이였다

 

 

▲ 그래도 할 건 하고 가야지 ㅎㅎㅎ

     칠점사가 있는 전망대에서 사진을 한 장 남기고 간다

 

 

▲ 드디어 서북 2릉에 도착했다

     여기서 능선을 잠시 올라야 가지산에서 아랫재로 이어지는 운문지맥을 만날 수 있다

 

 

▲ 운문지맥 1,088.4봉에 도착했다

     여기서 우측 아랫재 방향으로~~~ 

 

 

▲ 운문지맥에서 바라본 운무

     우측 능동산과 그 뒤로 신불산인데 그 좌측 울산방향으로 운무가 춤을 춘다

 

 

▲ 자살바위 도착

     이곳에서도 인생샷 남기고, 스티브님의 하모니카와 노래를 들으며 한 참을 즐겼다

 

 

▲ 자화상

 

 

▲ 좌측이 가지산 북봉, 우측이 가지산 동봉인데 가지산 정상부를 가려 보이지 않는다

 

 

▲ 영남알프스 마루금

    중앙 좌측은 능동산, 우측으로 천황산, 재약산이고, 그 뒤쪽이 신불산, 영축산 마루금이다.

 

▲ 자살바위에서 촬영한 것으로 가지산을 비롯한 영남알프스 파노라마

 

 

 

▲ 스티브님의 노래 한곡 신나게 듣고 ㅎㅎㅎ

 

 

▲ 백운산과 아랫재 갈림길,

    우리는 백운산 방향으로 ~~~

 

 

▲ 운문지맥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내리막길 달려 도착한 제일농원 갈림길,

    직진하면 백운산인데 우리는 상양마을로 내려갔다

    상양마을 방향은 급경사 내리막인데 꾼들이 많이 다니는 않는 곳이라 길이 희미하였다 

 

 

▲ 집터 같은 요상한 돌담도 만난다.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다시 콘크리트 도로를 만나면 좌우 어느방향으로 가도 상양마을 공용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하였고, 사유지를 만나면 다시 우측 산길로 진행하여 상양마을로 내려갔다

 

 

▲ 상양마을 공용주차장

    아침에 출발할때는 차량이 많았으나 우리가 하산 할때는 한대도 없었다

    참고로 이곳 주차장에는 수도시설이 있어 간단하게 세수 정도는 할 수 있다